15일 오전 10시42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모 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경차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49)씨가 숨지고 경차 운전자 B(56)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새누리당 강경필 변호사가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강경필 변호사(52)가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간판을 내건 강경필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검사직을 퇴임한 뒤 저를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을 위해 무슨 일할 것인지 고민 끝에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게 가장 빠르고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 결론 내렸다"며 총선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깨끗한 정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깨끗하지 못한 인물은 선거는 물론 정치활동에서 배제돼야 한다. 저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개발 역량과 현안 해결능력도 요구된다"며 지역 현안으로 '감귤 등 농수축산업 안정화' '관광산업 새로운 도약' '제2공항 성공적 추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
▲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김중식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이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중식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56)이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중식 위원은 15일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 도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도정을 운영하도록 중재하고 조정할 여당 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출마의시를 밝혔다. 김 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와 지리적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제주가 대한민국호를 견인하게 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 소속인 저를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삼다수와 로또복권 수입금 등과 산남에 제2삼다수를 개발하고 얻는 이익금 등을 시민 문화활동 지원과 건강 유지 등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기 결혼 기념 여행지원법을 제정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택하도록 하고 제주도가 평화통일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 '인증(인증기간 6년)'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학교육 인증여부 및 인증기간에 대한 판단은 제주대에서 작성한 자체 평가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지난 10월 26~29일 실시된 현지 방문평가 결과에 대한 방문평가단의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주승재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의학교육이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의학교육을 제공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대는 이번 인증 평가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2년도 의료법 개정(2017년 2월2일 부터 적용)으로 평가인증 기구의 인증을 받아야만 의학과(의전원) 졸업생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최근 언론에 보도된 기획재정부의 '제주지역 면세점 내 담배 품목 제외 검토'를 두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이를 재고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제주관광협회는 15일 "기재부의 '금연정책과 세수확보를 위해 제주지역 내국인 면세점 판매 품목에서 담배 제외' 검토는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반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 면세점의 담배 판매는 그대로 두고 내국인 면세점에 대해서만 담배 품목을 삭제하겠다는 것은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국내로 유입되게 할 메리트를 한 가지 제거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인 내국인 관광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의사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광협회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내부 검토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내 담배 품목 제외를 철회해 국내관광을 촉진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제주 내국인면세점의 면세판매 품목에서 담배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기획재정부는 담배 제외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으나 제외
제주 중소기업의 공동상표인 '제주마씸' 브랜드가 '2015 소비자 선정 스타브랜드 대상' 공모에서 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신문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와 서류심사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브랜드 비전․미래가치 등을 종합판단해 선정했다. 제주마씸은 2013년 이후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등 지속장 성장을 이끈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마씸은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브랜드화 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판로난 해소와 지역 특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02년 상표를 개발, 2004년 특허등록됐다. 2005년 당초 5개 업체 20개 품목이 참여했지만 현재는 123개 업체에 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 등 746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패를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마씸이 이번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중앙 유력일간지에 홍보 효과는 물론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업
제주지역 2016학년도 일반고 고입선발고사가 18일 치러진다. 도내 18개 고사장에서 치뤄지는 이번 고사의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는 시험 전날 평준화고는 출신 중학교에서, 비평준화고는 해당 고등학교에서 배부한다.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및 타시도 졸업예정자는 원서를 접수한 장소(평준화고는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비평준화고는 해당 고등학교)에서 배부한다. 17일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시험장별로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은 해당고사장 학교에 가서 예비소집에 응해야 한다. 시험 당일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야 한다. 수정테이프로 답을 고치는 것은 허용되기에 수정테이프를 지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정행위 적발 시 해당 교시 과목은 0점 처리되며, 휴대용전화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험 정답은 시험 당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오는 31일까지 학교별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다음달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권영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영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입법정책학회 제3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한국입법정책학회는 법제처 등록 학술단체로 우리나라 법제의 선진화와 입법정책의 발전에 관한 연구를 통한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권 교수는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럽헌법학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공법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대학에선 법정대학장(현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장, 법과정책연구소장(현 법과정책연구원)을 거쳐 현재 사회과학대학 법학부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치영 JDC 상임감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김치영 상임감사가 지난 11일 공공기관 감사포럼 부회장에 선임돼 등기이사로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감포럼은 공공기관(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상임감사와 감사위원 107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감사원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2008년 설립된 공감포럼은 공공기관을 금융, 에너지, 국민생활 등 8개 분야로 나눠 해당 기관의 내부감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제휴와 상호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치영 감사는 "공공기관 감사들이 공적 책무감을 견지하면서 기관 운영의 동반책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가와 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방파제 난간 관리를 소홀히 해 관광객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제주도 공무원 A(45)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오후 10시께 관광객 B(47·여)씨가 제주시 서부두 방파제 난간에 기대었다가 난간이 부서지면서 추락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공무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담당 공무원 A씨가 방파제 난간이 녹이 슬어 낡았는데도 제때 교체하지 않는 등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해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주도는 사고가 일어난 뒤인 9월 초 해당 방파제 난간을 전부 교체했다. A씨는 "올해 초 난간 교체비용을 책정해 태풍이 자주 오는 여름이 지난 뒤인 10월쯤 집행할 계획이었는데 8월에 사고가 났다"며 "정책을 결정할 권한이 없는 위치에서 미리 예산을 집행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경찰에 항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왼쪽부터 양경홍 오라관광(주) 대표이사,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이사, 장태범 태웅종합건설(주) 대표이사 2015년 자랑스런 제주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양경홍 오라관광(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2015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에 양경홍 오라관광(주) 대표이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에는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이사,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에는 장태범 태웅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 수상자는 학계와 경영계, 노동계, 금융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토론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은 경제발전의 양 수레바퀴인 노와 사가 서로의 협력을 통해 기업을 성장·발전시키고, 투명한 업무절차와 법규준수 회계처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한 기업인에게 '제주 경영인'의 이름으로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2015년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이뤄진다. 이날 노사협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 (왼쪽) 사계리 지오인포, (오른쪽) 화순리 지오인포.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은 무죄? 휴대폰 대중화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공중전화 폐부스가 제주의 지질관광을 홍보하는 '정보의 산실'로 둔갑했다. 제주관광공사는 KT Linkus 제주지사로부터 공중전화 폐부스를 기증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지오브랜드 상품을 홍보할 무인 안내소 '지오인포(GEO-INFO)'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인포는 세계지질공원 지질마을의 지오브랜드(Geo-Brand) 상품 즉, 지질관광 대표상품 지질트레일(Geo-Trail)을 비롯해 지질테마숙소 지오하우스(Geo-House), 지질 로컬푸드 지오푸드(Geo-Food)전문점, 지질체험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질을 모티브로 제조한 가공식품 지오팜(Geo-Farm), 지질기념품 지오기프트(Geo-Gift)를 비롯하여 세계지질공원 핵심명소를 안내 및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오인포는 각 지질마을의 지질문화를 모티브로 예술을 접목시킨 조형물이 디자인 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시선과 흥미 유발로 SNS를 통해 지질마을과 지오브랜드가 홍보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오인포는 지질관광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