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관상 수여와 함께 내년도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원(국비)을 받는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대학, 문화예술전문가(단체), 지자체 등이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사업 평가는 민간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7개 시도 9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의견 수렴․추진과정의 충실성, 관계기관 협력도,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주민주도의 마을 문화계획 수립 및 마을문화기획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구좌읍 종달리와 한림읍 금능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마을의 현 상황 진단 및 마을 선정'부터 '마을문화 기획자 발굴 및 마을 컨설턴트 위촉'까지 8단계로 구분, 사람 중심의 문화적 마을 재생을 실천할 수 있는 과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화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을 축적하고, 주민이 결정한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에서 환경성 평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평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9가지 항목 중 환경성 평가 기준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 전에 발표 자료를 일부 공개했다. 입지평가 항목 중 청정 제주의 최우선 가치라 할 수 있는 환경성 평가에서 난산지역이 1.5점, 신도-2지역이 4.5점인 것에 비해 성산지역이 15점으로 큰 격차를 보인 것이다. ▲ 1단계 후보지 전체 위치도. 난산지역은 유건에오름, 등오름, 독자봉(사자봉) 등의 오름과 수산굴이 인접해 있어 환경성에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성산지역은 경관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지하수자원보전지구,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인 토지가 전혀 없어 환경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환경파괴 우려가 적없다는 것이다. 3단계 평가 중 1단계 환경성 평가에서 성읍-1, 성읍-2, 우도, 고내지역이 경관 및 생태계 보전지구 1등급지역이 많아 탈락했다. 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과 곶자왈 중첩 여부를 평가해 행원-1, 행원-
부동산 값 폭등이 지속되고 있는 제주에서 '투기성' 거래가 사실로 확인됐다. 제주도가 불법 거래 사실을 적발, 곧바로 과태료 부과 등 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달 2일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설치한 후 한달 동안 불법으로 의심되는 거래 10건 33필지를 적발, 과태료 부과등의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이날 발표한 사례에는 이른바 '기획부동산'등이 포함돼 도와 관계 당국이 세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6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억5000만원에 이른바 다운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제주시 아라동 부동산 1필지를 적발, 토지주에게 과태료 6000만원을 부과하고 제주세무서에 통보했다. 또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와 표선면 성읍리의 농업법인은 각각 7필지와 11필지를 택지식으로 분할한 후 매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책본부는 이를 전형적인 '기획부동산' 사례로 보고 도 관계부서에 실경작 여부 및 불법형질변경 여부등을 조사하도록 조치했다. 또 위장전입 후 부동산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이 되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1필지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1필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오조리의 땅은 제2공항 발표전 3.3㎡당 15만원에 거래한 다음 날 2공항
▲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연봉 예비후보. 이연봉(60)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연봉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코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07년 평소 적절한 거리를 두던 '정치'와 본격적으로 대면한 저는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이며 차곡차곡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적고 있다"며 "저는 그런 세상을 펼치는 데 밀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고 국회에 진출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본과 상식, 원칙에 충실한 제주의 미래세대들이 높은 문화수준에 평균 이상의 소득을 얻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야 말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야 할 제주의 모습"이라며 "그런 세상을 위해 한눈
▲ 제주시 한경면 고산 수월봉 제주시가 한경면 고산 수월봉에 연면적 135.78㎡·2층 규모의 문화재 정보센터를 건립한다.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총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이미 확보된 6억원으로 1층 문화재 정보센터를 우선 추진한 뒤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팔각정자 형태의 2층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수월봉 정상에 있는 육각정은 1967년에 설치된 시설물로 내구연한 경과 및 시설물의 노후로 철거가 불가피할 뿐 아니라 토지 소유자로부터 철거 요청이 있었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얻어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1만 년 전 초기 신석기 시대를 엿볼 수 있는 고산리 선사유적 및 수월봉 화산쇄설층 등 역사·지질 문화재 정보센터의 기능을 추가해 서부지역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해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에 위차한 탐라영재관 제주도개발공사가 탐라영재관 입주 대학생을 모집한다.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숙소 제공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다.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남학생 156명, 여학생 140명 등 모두 296명(기초생활수급자 29명 포함)을 선발한다. 신청은 제주개발공사(064-780-3321, 3328) 또는 탐라영재관(02-2659-0616, 0680~1)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명단은 개발공사 및 탐라영재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2일 발표한다. 입주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이다. 영재관 입주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제주도내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제주도여야 한다. 보호자의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를 반영해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인, 탐라영재관장이 추천하는 자율회 학생에게는 5점 가점이 부여된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자녀, 선발연도 직전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사법시험 1차 합격자에 대하
▲ 안근재 제주대 교수 안근재 제주대 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 된다. 안 교수는 연세대에서 면역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피부 면역 관련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SCI/E)와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스 후즈 후'는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미국 인명정보연구소(ABI) 올해의 인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우남 의원 김우남 의원이 6일 행정자치부가 제주도에 요구한 '제주도4·3희생자 사실조사' 요구에 대해 "이명박 정권을 뛰어넘는 박근혜 정권의 4·3 흔들기"라며 모든 절차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가 보수단체 등이 희생자 재심사를 요구해온 53명에 대한 사실조사를 제주도에 요구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사실상 희생자 재심사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3을 둘러싼 이념적 대립과 분열이 극에 달했던 이명박 정권 시절에도 희생자 재심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현행법에 의해서는 정부의 직권 등에 의해 4·3 희생자에 대한 재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4·3특별법 개정안이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됐지만 야당 및 제주사회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은 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의 마련도 없이 막무가내로 희생자 재심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한
▲ (좌)양치석 예비후보 (우)문순영 전 환경보전국장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문순영 전 환경보전국장이 합류했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6일 "원희룡 도정의 초대 비서실장인 문순영 전 환경보전국장이 선거캠프의 정책소통본부장으로 합류해 싱크탱크 역할 및 언론과의 소통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무원 사회와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문 전 국장이 합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공보관 출신으로서 언론과 쌍방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양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 또한 갖는다"며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국회의원을 뽑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이다. 미력하나마 양 예비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명예퇴임을 한 문 본부장은 한림공고와 제주대를 졸업, 제주대에서 석사, 경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보도담당을 거쳐 2010년 1월
▲ 김용철 예비후보자 제주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자유도시 정착문화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제주정착민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며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0년 이후 제주인구 순증율이 급증, 농어촌을 중심으로 결혼이주민이 증가해 왔다"며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사회인프라 시설의 부족, 현지인과 외지인의 갈등해소 등 제주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해 제주정착민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지역주민과 정착민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배려와 포용을 도민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유도시 정착문화지원센터 설립'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센터는 제주 도민과 정착민이 주최가 돼 민간단체로 설립해야 한다"며 ▲비영리 단체의 정착민 회원 참여에 따른 보조금 지원사업 ▲문화 관련 단체의 정착민 참여와 자생적 문화스포츠 행사기획 및 지원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5일 긴급성명을 통해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제기한 '제주도 4·3희생자 사실조사' 요구에 대해 "사실상 극우세력과 박근혜 정부의 4·3흔들기로 규정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지난 대선 시절 제주 4·3사건에 대한 공약을 이행하기는 커녕 극우세력의 4·3흔들기에 편승하는 이번 사실조사 요구는 아직도 4·3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사는 제주도민에 대한 또 하나의 비수"라고 규탄했다. 이에 위 후보는 "행정자치부의 '제주도 4·3희생자 사실조사' 요구를 철회해야 하며 희생자 및 유족들의 신고 상설화를 담은 '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박근혜 정부는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극우세력의 4·3흔들기가 계속 된다면 제주도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견택 신임 국회 정책연구위원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김견택 새누리당 연수국장이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으로 임용됐다. 국회 국방수석전문위원과 연수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감사 및 전국 시․도당을 대상으로 당원연수에 공허한 바가 크다는 평을 받아 이번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임용됐다. 김 국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농고와 제주대 관광학과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조직부장,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정책위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방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