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통해 청년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송재호 후보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다양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400개에 이른다”며 “이들 가운데 10여 개를 제주로 유치, 준공무원 수준의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인재채용 성과를 보면, 신규채용 인원은 7650명으로 이 중 1527명을 이전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용,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 최고 채용률은 부산지역 35.7%다. 송재호 후보는 “공공기관을 제주로 이전하면 다른 지역 사례에서와 같이 제주지역 대학 졸업자 등 지역 청년들 고용할당제를 의무
제주시갑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주자들이 2일에 이어 도 오일시장 대회전을 치렀다. 7일 열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가장 먼저 찾은 이는 무소속 박희수 후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략공천’을 언급하며 현재의 정치를 ‘난장판’으로 규정했다. 박 후보는 “민주주의가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전략공천과 같은 특혜 공천제도가 없다”며 “이 나라의 정치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난장판 정치를 고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느껴왔다”며 “국민들은 힘든데 국회에서는 자기들 국회 의석수 늘리는 궁리로 매일 싸움만 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서민과 소상공인, 농민들의 소리를 들었다면 정치가 난장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일을 못하고 도지사가 일을 못해도 끌어내릴 수 있지만 국회의원은 놀면서 싸움질만 해대도 끌어내리지를 못한다. 이런 특혜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민소환제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7일 “법률상 근로자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 분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권익을 변화하는 현실에 발맞춰서 보호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가 말한 특수고용 노동자는 방과후 강사와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골프장캐디, 프리랜서 등이다. 장 후보는 “특수고용 노동자는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 자영업자 성격을 띠는 근로자”라며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 노동자는 전국적으로 2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방과후 강사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수개월째 수입이 없는 벼랑 끝 상태로 몰리고 있지만 앞으로 해결전망도 요원한 상태”라며 “설상가상으로 법률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고용 안전망 또는 안전대책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특
▲ 전국 각 대학에 설치된 제주4.3 추모 현수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이 취소됐지만 제주4.3을 알리려는 대학생들의 온.오프라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2014년부터 전국대학생들과 함께 제주4‧3을 알리고 추모하는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했다”며 “하지만 온라인 활동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전국 대학생들의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국대학 총학생회, 진보대학생넷, 역사‧사진동아리 등은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각 대학 내 학생회관과 학외 게시판 등에 제주4‧3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은 각 대학 상황에 따라 대면강의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연장 게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조화 바구니와 함께 분향소를 설치한 대학도 있다. 참여대학은 제주대, 경희대, 연세대, 성공회대, 서울시립대, 한국교원대, 춘천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총학생회다. 또 경희대와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일 “아동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송재호 후보는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2만명 아동들의 의견을 기초 데이터로 한 정책공약 제안서 ‘천만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송 후보에게 전달했다. 송 후보 측은 “전국에 있는 아동들의 생각과 의견이 담긴 아동정책공약 제안서에는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중심 학교 조성 등 5개분야에 대한 53개 세부내용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투표권이 없는 전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토론회와 FGI, 설문조사 등의 아동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아동의 목소리가 담긴 공약을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송재호 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들
▲ 제주관광공사.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의 약 70%가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제주 재방문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가승인통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중 69.6%가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68.7%보다 0.9%가 늘어난 수치다. 관광공사는 이를 토대로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재방문 의향 역시 5점 만점 기준 4.18점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평균 4.09점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여행에 대한 만족률(‘매우만족’ 및 ‘만족’ 응답률)은 2016년 77.4%, 2017년 81.4%, 2018년 91.4%, 지난해 93.8%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의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보육·의료 ·복지 명품도시 조성’과 관련 공약을 7일 발표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보육·의료·복지 명품도시 조성’ 공약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준 공무원화 추진 ▲공공의료 및 공공보육 강화 ▲항공기소음피해 지역 지원 강화 및 주민복리 증진 대책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내실화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감염질환 예방 강화 ▲다문화가정 지원체제 일원화 및 사회안전망 강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도 제시했다. 박희수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책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필요 정책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복지의 혜택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한다”며 “지역주민
▲ [사진=뉴시스] 제주도체육회 등록선수의 40% 가량이 성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체육계에 폭력도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은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주도 운동선수 폭력 실태조사 결과 분석’ 현안보고서를 7일 내놨다. 이번 현안보고서는 제주여성인권상담소 시설협의회가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11일까지 한달간 도체육회 등록선수 230명과 도장애인체육회 등록선수 21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한 결과다. 제주에서는 처음 쳬육계 폭력실태 조사다. 조사 결과 도체육회 운동선수의 39.3%가 성폭력 피해를 입거나 성폭력을 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의 2.6% 역시 성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론 ‘성적인 비하나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 및 평가 행위’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17%가 이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또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모욕이나 괴롭힘 혹은 비유하는 별명 부르기’는 전체 응답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사진=뉴시스] 해외에서 국내로 향하는 모든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으로만 들어온다. 제주도는 국내선을 통한 제주행 입도객 관리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제주도는 해외발 항공기 도착지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국내선을 통해 제주에 들어오는 해외방문이력 입도객에 대한 특별입도절차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일 오전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국제선 인천 집중 계획’을 공유했다. 이는 6일부터 제주공항의 제주~상하이 노선과 김해공항의 김해~도쿄, 김해~싱가폴 노선 등 모든 국제선의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 및 부산 등 지역공항으로 분산되는 해외방문 이력자의 입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집중시켜 관리한다는 뜻이다. 제주도는 국토부의 이같은 계획에
제주 신항만 조성사업을 놓고 제주총선 주자들의 입장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위성곤 후보는 ‘도민합의’와 ‘사전검증’을, 오영훈 후보는 ‘계획 수정’ 의견을 냈다. 반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추진’을, 정의당 고병수 후보와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매립 최소화'를 강조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21대 총선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제주도 환경정책 및 환경현안 질의 답변 결과를 7일 공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도내 10명의 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 그 중 7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답변에 응한 후보는 제주시갑에서 송재호 후보와 장성철 후보, 고병수 후보, 박희수 후보, 제주시을에서는 오영훈 후보와 강은주 후보가, 서귀포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질의에 답했다. 미래통합당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와 서귀포 강경필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환경현안으로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과 ‘제주신항만 개발 계획&
▲ 장성철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유네스코는 2010년판 ‘세계 언어 지도’에서 제주어를 네 번째 위기단계로 표시했다”며 “이는 노령인구만 제주어를 사용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이어 “학자들이 이미 진단하고 있듯이 제주어는 소멸위기의 단계에 이르러 국가기관이 깊이 관여하지 않고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가 2007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제주연구원 부설 제주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주어 지키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어가 소멸위기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이 수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지방분권 시대에 제주어 보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자신의 4.15 총선 6대 정책 비전 가운데 하나인 ‘1차산업 등 친환경 테마도시 조성’과 관련한 세부공약을 6일 발표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세부공약은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을 통한 소득 내실화 ▲밭작물 친환경농업 전환 및 지원 강화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 영구화 등이다. 또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소규모·고령농 소득향상 ▲기후변화 대응 농수축 녹색성장 제도 정비 등도 세부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농산물의 농협 계통출하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며 “농협이 수수료율을 낮추고 품목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주도적 지역농협을 선정, 마케팅과 유통, 관리 등을 집중 시켜 나간다면 농가소득과 가격안정, 수급조절 역할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현재 1차산업은 고령화와 함께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