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읍·면학교 활성화 대책 및 지원에 대해 공약했다.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31일 서귀포시 대정 오일장과 인근 지역, 제주시 한림 지역 선거유세를 통해 “읍·면 학교 통폐합 정책을 소규모 학교의 특수성과 학교와 읍·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해 목적이 재설정돼야 한다”며 “읍·면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반드시 읍·면 환경과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통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현재 읍·면에 산재해 있는 폐교들이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읍·면에 산재해 있는 폐교의 활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읍·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 다각적인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읍·면의 다문화 가정과 연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폐교의 활용 권한을 대폭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측이 강하게 반발한 것에 대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측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원희룡 후보 측이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를 통해 수세를 만회하려 한다"고 주장하자 "선거법 위반과 관련, 원 후보의 경우 중형에 처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신구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은 1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벌금 150만 원 형보다 훨씬 중한 처벌을 받아야 형평에 맞다. 헌법 제1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신구범 후보의 2002년 당시 사전선거운동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 원희룡 후보의 3월 16일 불법 사전선거운동은 마땅히 당선무효형에 처해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원희룡 후보는 31일 오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신구범 후보의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세 너무나 한심하고 안쓰럽다'고 비판하며 원희룡 후보는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바가 전혀 없다고 강변했다"며 "원희룡 후보는 법률전문가다. 따라
▲ 새정치 도당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도지사,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선관위와 검찰의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이 파상공세에 들어갔다. 선거 막판 새정치연합의 새누리당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시, 즉각적인 선과위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일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작금의 위법 논란으로 점철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와 함께 도민께 사죄해야 한다"며 "선관위와 검찰 또한 조사 대상에 오르거나 고발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해 신속, 엄정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윤 · 오수용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고유기 새정치 도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새정치 도당은 ▲원희룡 도지사후보의 관덕정 출마선언 선거법 위반 고발 ▲새누리 1선거구, 16선거구 도박후보 공천 ▲새누리 13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사실유포죄 고발 ▲새누리 15선거구 후보, 축하난 돌리다 입건 ▲새누리 16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소명 의혹 ▲새누리 17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소명
▲ 신관홍 후보가 김형군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사진출처/Joins=뉴시스> 신관홍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후보(제1선거구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가 김형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제1선거구)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형군 후보가 유세과정에서 제주 복합리조트 '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과 관련, 신관홍 후보의 개입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신 후보는 1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김형군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제주시선관위와 제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며 "김형군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게 돼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거리유세 도중 허위사실을 유포해 동민들의 체면에 큰 상처를 주었다”며 김형군 후보의 29일 연설녹취내용을 공개했다. 연설녹취에 따르면 “지금 계류 중에 있는 사건, 이번에 양영근 관광공사사장이 구속된 사건, '판타스틱 아트시티' 그 사건에 (신 후보가) 지금 깊이 관여돼 있다.
▲ 김재윤 국회의원 <사진출처/Joins=뉴스1> 세월호 참사 후 정부가 국가재난안전처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김재윤 국회의원 및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소방방재청 해체에 반대했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해경해체 선언에 이어 최근 소방방재청 해체 결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 스타일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것이다”며 "정부조직을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기보다는 현장 전문가의 의견 및 국민적 여론수렴의 과정을 통해 국가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 김 의원은 “항상 현장에서 생사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의 처우와 소방방재청 해체를 재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비정상을 정상화한다는 명목 하에 소방방재청을 폐지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비정상을 가속화하는 것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위상을 강화시켜도 모자랄 판에 소방방재청 해체라는 것은 온 국민을 안전
▲ 올바른교육감추대회의 등의 단체가 31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창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사진출처/Joins=뉴시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등의 단체들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애국시민연합애국단체총협의회·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문화예술단체 등의 단체들이 3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자 올바른교육감추대 전국회의 공동대표,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박정수 집행위원장, 애국단체 회원들이 대거 함께 했다. 이들은 "제주는 진보 후보의 당성가능성이 높아 보수단일후보 추대를 검토했다"며 "후보들의 자질, 공약을 검토해 양 후보를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교육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할 시기다"며 "양 후보는 이런 도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후보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우리 단체는 양창식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보수단일화 결과에
▲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신구범 후보 주말 제주에 '안철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안풍(安風)의 제주상륙이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바람' 지원유세에 나섰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가 제주를 방문,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1일 오전 10시 신구범 후보 선거사무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4.3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 정당, 제주 경제를 위해 애쓴 정당이 새정치연합이다"며 "신구범 후보는 제주도와 새정치연합의 자랑스런 후보"라고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 오수용 새정치연합 도당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안 대표는 "고향제주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후보가 신 후보다"며 "고향을 떠나 서울시민으로 살았던 후보에게 제주도를 맡길 순 없다"고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겨냥했다. 안 대표는 "이번 6.4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을 위해 반성하고, 성찰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제주와 대한민국 변화가 시작되는 선거여야
▲ 신구범 후보가 31일 원희룡 후보의 3월 관덕정 출마기자회견이 사전선거운동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막판 대반격이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사전선거운동 고발건과 관련,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원희룡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신구범 후보는 31일 오후 1시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검사, 변호사 출신인 원 후보는 최고의 법률전문가로서 누구보다도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출마기자회견을 빙자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따라서 이는 범죄행위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 후보는 "원희룡 후보는 벌금 150만 원 형보다 훨씬 중형이 선고돼야 형평에 맞다. 저의 2002년 사전선거운동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대범죄행위라면 원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범죄행위는 마땅히 당선무효형에 처해져야 할 것이다"며 "저는 이 자리에서 최고 법률전문가인 원희룡 후보에 묻고 싶다. 위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 후보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저는 29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전·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의 방문을 받고 ‘제주4·3유족 문제에 따른 현안사항’의 제안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제안서 문건을 받은 바 있다"며 "4.3희생자유족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 후보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유족에 대한 보상을 위해 새로운 특별법 제정이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을 요구했다"며 "새로운 특별법 제정은 개정보다 시일이 많이 소요되고 절차상의 난제가 있다. 따라서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상, 보상은 현행의 4․3특별법 개정으로 근거규정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개정이 오히려 같은 법의 다른 연관조항과 연계돼 효과적일 수 있다"고 답했다. 신 후보는 제주4·3희생자 유족센터 건립 제안에 대해서 "저는
▲ 지난 3월 16일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 장면 <사진출처/Joins=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관계자는 "원희룡 후보가 지난 3월 16일 제주시 관덕장 앞 광장에서 열린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사전선운동을 했다"며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제주지검에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발장은 임찬기 새정치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강원보 선거지원단장이 대리 제출, 검찰에 접수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원 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이크와 앰프를 사용해 '제주도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는 지지를 호소한 점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인 사전 선거운동으로 보인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위법은 아니지만 기자회견을 빌미로 불특정 다수의 청중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며 "다른 후보들도 얼굴 알리기에 나설 정도로 회견 장소에 많은 인원을 동원됐을 뿐만
▲ 안철수 대표 .안설수 바람' 새정치의 안풍(安風)이 신풍(愼風) 구하기에 나섰다. 새정치의 막판 화력이다. '안풍(安風)의 주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신풍(愼風)'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를 지원키 위해 31일 제주로 온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신구범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제주도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신구범 후보, 김우남 · 강창일 · 김재윤 국회의원, 오수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참석한다. 신구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안철수 대표는 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그리고 도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낄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기자회견 뒤 '제주도민 삶의 현장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오전 10시 4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 탐방, 오전 11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동문로타리 분수대에서 신구범 후보 지원유세 등에 나선다.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제주동문시장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안철수 새정치 대표의 신구범 후보에 대한 지원
강정마을회가 보낸 해군기지 현안 질의에 대해 제주도지사 후보 간 답변이 엇갈렸다.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확실한 답변을 유보했으나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해군기지 필요성에 의문을 던졌다.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보낸 해군기지 관련 질의서 답변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해군기지 필요성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김영삼 정부때부터 시작해 노무현 정부까지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 없이 추진된 사업이다”며 “정부의 건설 명분에 대해 답변할 위치가 되지 못한다. 결국 건설 명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을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반면에 신구범 후보는 “국가안보와 이익을 빙자해 국민을 속이는 사업이다. 차라리 사업비 1조원을 목포 3함대에 투입해 해군의 작전수행능력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선택이다"며 "해군기지 자체는 주민동의 없이 불법으로 이루어진 사업이다. 정부는 대화 대신 비타협적이고 비인격적인 방법으로 8년간 주민들을 좌절케 했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