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가람의 뮤지컬 ‘낮술’ 극단 가람의 뮤지컬 ‘낮술’ 초청 공연이 오는 4일 오후2시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공연, 뮤지컬 ‘낮술’은 정극 ‘낮술’에 창작곡들을 가미하며 탄생, 지난해 제 30회 전국연극제 단체상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품은 세상 살기가 퍽퍽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낮술마신 것처럼 어떻게든 살아보자며 스스로를 다잡는 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극단 가람의 이상용 대표가 직접 작곡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낮술 마신 것처럼’, ‘기러기 인생’, ‘바람의 꽃이 되어’ 등 모두 12곡의 창작곡이 정극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우리들의 세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도문화상 수상대상자. 좌측 상단부터 김대옥, 고학찬, 강대희, 신영림, 강문신, 소성순, 변동엽, 이문호씨 ‘2013 제주도문화상’에 학술, 예술, 체육, 관광산업, 국내.외재외도민등 6개 부문에서 8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체육,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6개 부문에서 8명을 문화상 수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학술부문에 이문호(69)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예술부문에 강문신(64) 전 한국문인협회서귀포시지부장, 체육부문에 고성순(75) 전 제주도궁도협회 회장과 변동엽(61) 남녕고등학교 체육교감, 관광산업부문에 김대옥(80) 전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국내재외도민부문에 고학찬(67) 예술의 전당 사장, 국외재외도민부문에 강대희(64) 한미상공회의소 이사와 신영림(81.여) 재일관서제주도민회 고문이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제주도문화상’은 사회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수상후보자들을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과위원회 심사에 이어 전
▲ ㈜RE 신치호 대표 지구를 위해 나무로 나무를 지키는 아이디어, (주)RE의 신치호 대표가 오는 2일 오후2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특강의 주제는 ‘RE, STORY’다. 신 대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재활용디자인사업부 디자인팀장을 거쳐 RE(RescueEarth)의 CEO가 됐다. RE의 기업미션과 그의 사명이 제주의 특성과 잘 맞았기에 창립을 계획하면서부터 제주도에 입주하는 것을 계획, 2010년 6월에 RE창립 후 12월에 제주에 터를 잡게 됐다. ‘KBS 환경스페셜’과 ‘JIBS 잘잘잘 특공대’에 소개된 (주)RE는 폐목재를 재활용해 다양한 가구류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디자인 특허출원을 최대한 지양하는 독특한 회사지침과 자사제품에 대한 평생 A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구를 위해 나무로 나무를 지키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와 재활용에 대한 신치호 대표의 철학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즐거운 변화를 희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듣고 말함의 차이를 뛰어 넘어 열정을 나누는 청각장애인 음악대축제, ‘제3회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가 다음달 1일 오후5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청각장애인의 잠재적 예술성을 일깨워 밴드와 난타 공연으로 구성된 예술제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사회에 장애인식 개선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온누리장애인예술단(라온제나 밴드 및 난타)의 공연과 청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들음과 말함이 불편함으로 인해 꿈꾸지 못했던 음악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이번 무대는 마음으로 소통해 악기를 연주하고 가슴을 울리는 소리로 제주도민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는 장애인이 문화예술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 기틀을 마련하고자 청각장애인이 주축이 돼 구성된 라온제나 밴드와 난타 공연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2010년 제1회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이창희作 '돌담-성산일출봉'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이창희 교수가 다음달 4~9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제주를 마음에 담다’다. ▲ 제주대 이창희 교수 전시 작품은 제주의 여러 풍경들 중 돌담을 소재로 전통적인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중봉(붓을 중앙으로 해 긋거나 그림을 그리는 모양)을 사용했다. 또 작가의 독특한 표현법인 갈필법(붓에 물기를 적게 하여 거칠고 메마르게 표현하는 한국화의 화법)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수묵을 적묵하는 표현법을 사용했다. 이에 풍부하고 다양한 수묵의 새로운 표정들을 이끌어 내며 동양화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이 교수는 개인전 18회(중국, 일본, 한국 등)와 130여회의 기획·초대전을 했다. 2003년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 수련 모습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13회 서예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적 욕구와 권리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의 주제는 ‘아름다운 출발, 다시 서는 그 열정의 손 끝으로’다. 전시회는 서예교실 수강생 35명의 작품과 지도강사인 소정 김선영 선생의 작품 등 총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불가리아 파자르지크 시립오케스트라 초청 송년음악회 제주대병원 환우들을 위한 불가리아 파자르지크 시립오케스트라 초청 송년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주대 소리어울림음악멘토링센터에서 마련한 이날 공연은 소리어울림 가족과 제주대병원 환우들을 위해 마련됐다. 파자르지크 오케스트라는 1969년 창단돼 단기간에 불가리아에서 음악성이 뛰어난 연주단체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정규적으로 오케스트라 투어를 하고 있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정희(제주대 교수) 유소영(CMS Vienna 대표) 신숙경(전문연주자), 김은영(제주대 출강), 테너 강창오(도립 제주합창단 상임단원), 바이올린 양소희(남녕고 2), 제주대 보이스앙상블(지휘 김재하)도 함께 한다. 한편 제주대 소리어울림음악멘토링센터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Joins=jtbc]최창호 심리학 박사 최창호 심리학 박사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힐링 인문학 특강을 갖는다. ‘행복한 삶을 위한 힐링기법’을 소개할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이선화 의원실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주관한다.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긍정적 셀프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최창호 심리학 박사는 현재 칼럼니스트 및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MBC Queen 탑 시크릿’,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TV조선 최창호의 심심타파‘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창의적 리더는 자장면을 시키지 않는다』,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젊은 심리학자 최창호의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등이 있다. 특강은 경력단절여성 및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3-8090~1(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가 오는 27일 오후2시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강연의 주제는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다양성’이다. 박 대표는 연세대 주거환경학과와 대구사이버대학교 미래예측전문가 과정의 담임교수를 역임했다. 주한 영국대사관 공보관, 주한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 및 수석 보좌관 등을 지냈다. 박 대표는 현재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사)한국수양부모협회 회장, (사)나봄문화 대표를 맡고 있다. 더불어 칼럼니스트 및 방송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SNS미래포럼’을 창립한 박 대표는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적 미래 문제와 기회, 도전,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고 보고하며 미래 전략 세미나, 워크숍, 미래예측방법론 강의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학자가 아니다’는 신념을 갖고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발전 과정과 상황 변화에 대해 예측하고, 도래하
▲ ‘정다운의 라이브숲’ 그 두 번째 이야기 제주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포크 음악으로 수놓을 ‘정다운의 라이브숲’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3일 저녁 7시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미예랑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정다운의 라이브숲'은 제주 공연문화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기획된 제주 유일의 상설 토크콘서트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미예랑 소극장이 주최하고 라이브숲이 기획했다. 공연은 KBS제주 정다운의 진행으로 소소한 일상에 대한 담백한 감성을 노래하는 제주포크밴드 러피월드와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가 출연한다. 더불어 '새벽기차', '풍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층에서 본 거리' 등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록그룹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씨가 함께한다.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숲 강창민 대표는 “쇼케이스와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를 통해 제주에서의 소극장 상설 콘서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하고 싶어하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은 물론 무대와 음향과 조명 등의
▲ 남북 이산가족 첫 상봉 1985.9.22-강수관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전인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린다.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제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휴전 60년 동안 판문점 및 한반도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행사를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사진 총 74점이 전시돼 현대사 60년을 조명한다. <제이누리>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특별기획 연재한 '한국전 휴전 60주년-기억과의 전쟁'에 실린 작품들이 대다수다. 강화도에서 간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끊고 동서로 이어지는 휴전선은 약 250㎞다. 60년이 넘도록 아직 끝나지 않은, 길고 긴 정전의 역사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남과 북으로 마주보고 달리는 두 개의 평행선이 평화의 일직선을 이루며 만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1953년 7월 27일 오전10시 정각 판문점,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K. 해리슨 미 육군준장과 북한 인민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은 전문5조63항으로 이뤄진 정전협정문에 서명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울엄마 열정콘서트’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동아리 연합공연인 ‘울엄마 열정콘서트’가 오는 23일 저녁 6시 설문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난타, 플루트, 오카리나, 석류중창단, 하모니카, 민요 등 문화동아리 회원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공연으로, 배움의 성취감 및 아마추어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는 난타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플루트동아리, 하모니카동아리, 실버동아리 ‘석류중창단’, 오카리나동아리, 민요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대가수로 안치환 씨가 공연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영윤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및 문화동아리 운영으로 고품격 문화 향유와 창조 역량의 산실로서 여성들의 잠재역량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무료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10-4243~6(설문대여성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