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옥 도의원 허창옥 도의원(서귀포시 대정읍·무소속)이 제주카메라기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에 뽑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가장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인 도의원으로 허창옥 의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의원상’은 제주언론매체 소속 카메라 기자들이 도의회 의원 41명의 1년 의정활동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도의원 1명을 선정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조례발의 건수,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투표 등 4개 항목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허 의원은 높은 출석률과 21건의 조례를 제·개정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카메라 기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1차 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풍력발전 이익 공유화 제도,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등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제주 1차산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익자 도의원과 자유한국당 유진의·홍경희 도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의회 여성 의원 3명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익자 도의원과 자유한국당 유진의·홍경희 도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 활동 우수사례를 공모,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됐다. 각 분야에서 우수 의정활동을 펼친 여성 지방의원들의 모범적 의정활동 사례를 널리 알리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강익자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의정 활동’ 사례를 공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에서 장년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예방 정책이 전무한 가운데서 조례 제정과 더불어 관련 예산을
▲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전국 농어민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전에 최고위원회를 열어 위성곤 의원을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전국농어민위원장과 부위원장, 시·도당 농어민위원장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농어민 대표로서 당연직 당무위원 자격으로 당 중요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전국 농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농업정책에 농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2015년 12월 3일 창립됐다. 위 의원은 각 지역 농어민위원회와 함께 농어민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내외 역할을 부여받게 됐다. 그는 “농어촌과 농어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장으로 각 지역의 위원들과 협력하여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이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고영숙 신인상 수상자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공모한 '2017 제주작가 신인상'에 고영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작가회의는 문학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신예를 발굴하기 위해 시, 시조, 단편소설, 동화·소년소설, 문학평론, 시나리오(희곡)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2017 제주작가 신인상’을 공모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만 고영숙씨의 ‘판게아’를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 13일 ‘제 20차 정기총회’와 함께 ‘2017 제주작가 신인상’ 시상식을 제주문학의 집에서 열었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성주, 김경훈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자연을 대상화하지 않고 자신을 자연의 영역으로, 또는 자연을 자신의 내면으로 일체화하고 있다. 이 일체화의 기법이 응모한 작품들 전반에 고르게 담겨져 있어서 앞으로 좋은 작품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제주작가 신인상을 수상한 고영숙씨는 “이제 설레는 시작이다. 투박한 흉터와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내려 한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은 끼
▲ 2PM 그룹.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인기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주도는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케이-팝 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을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감귤 등 제주도 특산물 홍보를 한다. 또 포스터, 인쇄물 등 도정 홍보물 모델 활동과 함께 제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에 나선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0일 오후 여의도 제주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다. 위촉식에는 2PM 멤버 준.케이(본명 김민준), 닉쿤(Nichkhun), 우영(본명 장우영), 준호(본명 이준호), 찬성(본명 황찬성)이 참석한다. 2020년 1월 9일까지 2년 동안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간다. ▲ 곽도원 영화배우 2PM은 일본, 중국,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류 스타다. 가수,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배우 곽도원은 제주에서 3
▲ 서귀포해양경찰서 강영수 경사.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이 포상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2월15일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한 ‘2017 생명존중대상’ 해경부문에서 해양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강영수 경사가 포상금 중 5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 경사는 지난해 9월11일 서귀포시 세화포구 남서쪽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되자 고속단정장으로서 쌓아온 고속단정 운용술을 발휘, 선원 4명을 신속하게 구조해 해양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당시 사고현장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높은 너울성 파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 당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한 공이 높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 경사는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분인데 뜻깊은 상을 받았다”며 “포상금 일부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해
제5대 제주도 감사위원장에 양석완 전 제주대 교수가 내정됐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양석완 전 교수를 오창수 현 감사위원장 후임자로 내정,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양 전 교수는 제주대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제주MBC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대 법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재직 기간 동안 제주대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원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분양가심의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인사청문요청서를 받은 제주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감사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도의회의 임명 동의를 받아야만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위성곤 의원실은 8일 위 의원이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 활동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한·미FTA 재협상,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어선원보험의 이중부담 문제 등에서 농·어민의 처지를 대변하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 등에서 나타난 제주지역에 대한 정책 소외 개선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위 의원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새해에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생적폐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오늘 8일자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승진 19명, 전보 35명, 신규임용(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2명으로 모두 66명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정기인사와 더불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한다"며 "제주관광 질적 성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내실화를 다하면서 미래 10년을 대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음은 인사명단이다. 1. 승진임용 소속 직종 및 직급 직책 성명 발령사항 발령일자 해외마케팅처 크루즈관광팀 일반직 5급 팀장 직무대행 오승아 일반직 4급 2018. 1. 8. 면세사업단 시내면세점 전문직 5급 지배인 송주미 전문직 4급 2018. 1. 8. 면세사업단 시내면세점 전문직 5급 팀원 김민기 전문직 4급 2018. 1. 8. 관광산업처 일반직 6급 팀원 윤수지 일반직 5급 2018. 1. 8. 지역관광처 일반직 6급 팀원 황인영 일반직 5급 2018. 1. 8. 지역관광처 일반직 6급 팀원 송하영 일반직 5급 2018. 1. 8. 지역관광처 일반직 6급 팀원 좌희선 일반직 5급 2018. 1. 8. 경영전
부석종 해군소장[제이누리 DB] 제주 출신 부석종(54) 해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지난 28일 장성급 인사를 단행, 부 소장을 포함한 110명을 진급시켰다. 중장 진급은 2명, 소장은 31명, 준장은 77명이다. 부 중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했다. 1986년 해사 40기로 소위 임관 뒤 제주기지사업단 계획통제실장, 제7기동전단 왕건함장,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 전대장, 작전사령부 연습 훈련처장, 제2함대사령부 참모장,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전대장, 제2함대 사령관을 역임했다. 육·해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해군 지휘관이다. 왕건함장 시절에는 청해부대 파병을 갔다가 해적에 납치돼 7개월 만에 풀려난 삼호드림호를 오만 살랄라항까지 호송하기도 했다. 2001년 경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5년 국방대에서 합동참모과정을 마쳤다. 2013년 준장으로 진급하며 고향인 제주의 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장으로 부임했고, 2015년 소장으로 진급하며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관에 임명됐다. 제주출신으로 첫 해군 소장 진급이었다. 해군에서 4성 장군은 해군참모총장이 유일하다
▲ 왼쪽부터 강순후 부이사관과 김대정.박치웅 서기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1월1일자로 제주도선관위 관리과장에 강순후 부이사관을 승진.전보 발령했다. 또 지도과장에는 김대정(현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에는 박치웅(현 제주도선관위 지도과장) 서기관을 전보 발령했다. 제주도선관위 강효국 관리과장은 내년 1월1일자로 통일연구원에서 파견근무를 한다. 박형삼 도선관위 관리담당관은 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광명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일부 승진·전보인사도 단행됐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다음은 제주도선관위 인사명단이다. <승진> ■ 부이사관 ▷ 도선관위 관리과장 강순후(현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 서 기 관 ▷ 경기도 광명시선관위 사무국장 박형삼(현 도선관위 관리담당관) ■ 사 무 관 ▷ 전북 고창군선관위 사무과장 김택홍(현 제주시선관위) ▷ 제주시선관위 지도담당관 한용옥 ■ 행정주사 ▷ 도선관위 지도과 백승헌(현 서귀포시선관위) ■ 행정주사보 ▷ 제주시선관위 장지영(현 도선관위 행정과) <전보> ■ 부이사관 ▷ 도선관위 관리과장 강순후(현 중앙선관위
▲ 홍익보육원생 김형효(18)군. 서울대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지난 21일 수시합격자 발표날이었다. 합격자 확인을 위해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 중에 도내 한 보육원에서 자란 김형효(18.오현고 3년)군도 있었다. 인터넷으로 확인을 못해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던 중 전화벨이 울렸다. 김군의 담임교사였다. “지금까지 들었던 선생님의 목소리 중에서도 가장 환하고 들뜬 목소리였어요.” 서울대 수시합격이었다. “형효야, 수고했다”는 말에 그만 눈물이 쏟아질뻔 했다. 김군은 미혼모 가정에서 자라다 4살 무렵 홍익보육원에 맡겨졌다. 생계 문제였다. 이후 줄곧 보육원에서 자랐다. 김군은 어린시절부터 특별히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그런저런 성적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런저런 성적은 중학교까지 이어졌다. 아니, 오히려 성적은 더 떨어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달랐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성적이 좋진 않았어요. 40~50점대의 점수를 받기 일쑤였죠.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점수를 받았어요. 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