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재 신임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제 14대 제주소방안전본부장에 조인재(54) 소방준감이 임명됐다. 신임 조 본부장은 경상남도 거제시 출신이다.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소방의 길에 들어서 경상남도 마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장, 국민안전처 119생활안전과장,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과 지방의 소방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기석 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청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양조훈 신임 이사장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가 제주4·3평화재단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제80차 이사회를 개최해 양조훈 이사를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이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제민일보 재직 당시부터 4·3의 양민학살 비극 등을 취재해 전국에 널리 알린 4·3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4·3 명예회복 중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참여해 4·3진상보고서 작성을 주도하는 등 4·3 진상규명에 앞장서 왔다. 2009년 제주4·3평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했고, 제주도교육청 제주4·3평화교육위원장을 맡는 등 4·3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재단 관계자는 “4·3 70주년인 2018년 초에 중책을 맡은 양 이사장이 앞으로 4·3해결의 구심점으로서 재단 위상 확보, 4·3관련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치, 화해정신의 확산 등을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조훈 이사장의 취
▲ 한승일 신임 이사장 한승일(67) 전 제주도교육청 국장이 학교법인 제주교육학원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제주관광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제주교육학원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제13대 이사장에 한승일 이사를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는 2021년 11월 12일까지다. 한승일 신임 이사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공무원 정년퇴직 후 제주관광대에서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학교법인 제주교육학원은 1993년 3월 제주관광전문대학을 세웠다. 1998년에는 제주관광대학, 2012년에는 제주관광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김동수씨 세월호 의상자 김동수(54)씨가 국민이 뽑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세월호 침몰당시 목숨을 걸고 20여명의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했다. 당시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렸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한 숨은 공로자 46명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김씨는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 58분 세월호 침몰이 시작되자 선내 소방호스를 자신의 몸에 감고 단원고 학생들을 끌어 올려 구조하다 손가락 신경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당시 화물차를 세월호에 싣고 동료들과 함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길이었다. 더 많은 학생을 구하고 싶었지만 온몸에 힘이 빠져 더 많은 학생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병원에 이송되는 등 아픔도 이어지고 있다. 4년 가까이 반복되는 증상(트라우마)으로 수차례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접수된 62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 최희숙씨 최희숙(55)씨가 다음달 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으로 취임한다. 최 지사장은 2014년 서울대학교 교육학(산업교육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해 직업능력지원국장, 훈련품질향상센터장,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을 역임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숙련기술장려,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 국가 인적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실력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공공기관이다. 최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능력개발사업 확대와 고객 섬김을 위한 도민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관악상 수상자인 김우신(좌) 지휘자와 홍정호 회장.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김우신 한라윈드앙상블 지휘자와 홍정호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이 '2017 대한민국 관악상'을 수상했다. 한국관악협회는 지난 27일 국내 관악발전에 기여한 관악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관악상 시상식을 열어 이같이 시상했다. 이날 김우신 지휘자는 지도부문, 홍 회장은 작곡부문에서 수상했다. 김 지휘자는 48년간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음악인의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온 인물이다. 오현중·고 관악부를 시작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 서울윈드앙상블, 아모로사 플루트앙상블에서 연주자로 활약했다. 1993년엔 미국으로 유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학원(플러톤)에서 음악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음악학교인 ‘뉴 캘리포니아 컨서바토리’에서 강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미국 프로 관악연주단체인 글로벌심포닉밴드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미국 의회 특별 증서와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 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후 2011년 귀국해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실기강사, 제주대 강사를 거쳐 한라윈드앙상블 지휘자를
“조선의 역사를 만난 건 어쩌면 나의 운명 같은 것이었다.” 무려 12년의 작업 끝에 만화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친 그는 탈진 직전이었다. 2013년이었다. 무엇보다 그 지난했던 작업을 끝낸 건 다행이었다. 그때 심정을 물었을 때 그는 “흔히들 오랜 작업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다고들 하지만 난 시원하기만 했다”고 말한다. 사실 무리한 시도였다. 단행본 작업 경험이 없는 사람이 처음부터 20권짜리 시리즈를 기획한 것 자체가 무모한 것이었다.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말이 시사하듯 앞뒤 재지 않는 열정과 무모함이 때론 대형사고(?)를 치는 게 세상사다. 책은 이후 300만부 이상이 팔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애장품이란 소식도 널리 알려졌다. 박시백 화백(54). 그는 그 무모한 작업을 해냈다. 피곤했지만 무모한 만큼이나 성과도 컸다. 덕분에 늘 품어왔던 소박한 꿈도 이룰 수 있게 됐다. 그의 꿈은 ‘만화가로 밥벌이를 하자’였다. 아내와 두 딸과 함께하는 서울 생활도 안정이 됐다.
▲ 김영수 해군 법무병과장 제주 출신 김영수(51.법무 20기) 대령이 제31대 해군 법무병과장에 취임했다. 해군은 지난 25일자로 법무병과장에 김 대령을 임명했다. 해군 법무병과장은 해군의 21개 법무실을 감독하는 법무병과 최고 수장이다. 김 대령은 오현고를 나와 한양대 법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남캘리포니아대(USC) 로스쿨에서 LL.M 과정을 거쳤다. 2008년엔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에도 합격했다. 1999년 군법무관으로 임관한 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고등2부장, 해군 군사법원장, 해군작전사령부 법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대령은 "군 사법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신뢰를 높이고, 해양안보법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안보에 직접 기여하는 군 법률지원단으로 거듭나도록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국가과학 기술연구회 제공] 제주 출신의 한승헌(57) 연세대 공과대 교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일산 연구원 본관 30주년 기념홀에서 신임 한승헌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제14대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을 맡은 한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 분야의 최대 국책 연구기관이다 한 원장은 제주 오현고 출신이다. 1984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삼호건설에 입사, 1987년 제23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다. 1999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해외건설 리스크관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는 연세대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력을 쌓아 왔다. 삼호건설 재직 당시 사우디 교량 프로젝트 참여 및 기업부설연구소 경력을 거쳤다. 건설부 공무원으로서 건설 연구개발 로드맵 및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 수립,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 분당·일산신도시 기반시설계획 등에도 참여했다. 연세대 공대 교학부회장,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전문건설공제조합 사외이사, 해외건설전문가포럼 대표,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 4개 학회 부회장과
▲ 고미연 제주YWCA 신임회장 고미연 전 제주YWCA 부회장이 25일 오전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열린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신임.인준이사 위촉 및 선서가 진행됐다. 이어 제주YWCA발전을 위해 애쓴 분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이외에 지난해 사업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모범회원상 시상, 2018민들레회원증모 시상 등이 있었다. 고 신임회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따뜻한 바람으로 제주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제주YWCA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 신임회장은 2003년 제주YWCA에 발을 들여 제주YWCA 제1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홍보출판위원회 위원장, 부설기관인 어린이집, 통합상담소, 여성의쉼터, 통합상담소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9년 1월까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진선 제주교총 제30대 회장.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제30대 회장에 김진선 한림초등학교 교장이 취임했다. 제주교총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제주대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제3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과 제주도교육청 이계영 부교육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성균 위원장 등과 임직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회장은 제주교대를 나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교사에 임용된 후 교사와 장학사, 연구사, 교감, 교장 등을 거치며 35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왔다. 또 제주도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교총 초등교장 강화위원과 제주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교총에는 지난 1983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후 이사와 정책교섭위원장,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권침해에 대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제주교원 60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추진에 앞장서겠다. 또 회원복지와 권익을 위한 행사 추진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행복한
▲ 양창범 신임 국립축산과학원 원장. 제24대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제주출신 양창범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양창범(59) 축산자원개발부장을 임명했다. 양 원장은 지난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제주시 한림읍 출신이다. 제주대에서 농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대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농촌진흥원 축산시험장 축산연구사로 임용된 양 원장은 농촌진흥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 동물위생연구소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및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