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미 신임 청와대 문화비서관 제주출신 양현미(55)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지난 9일 청와대 문화비서관에 임명됐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남요원 전임 문화비서관의 후임이다. 양현미 신임 문화비서관은 선일여고,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홍익대에서 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 상명대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공연영상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전공 부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양 신임 문화비서관의 부친은 제주시 한림 출신이다. 청와대 문화비서관은 정책실장 산하 사회수석의 5개 비서관(사회정책, 교육, 문화, 기후환경, 여성가족) 가운데 한 명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제주출신 문성유(55)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기재부는 8일 구윤철 2차관의 승진으로 공석 상태였던 예산실장에 안일환 국장을 임명하고, 정무경 조달청장의 승진으로 공석이었던 기획조정실장에 문 단장을 선임했다. 제주시 용담동 출신인 문 실장은 제주서초등학교와 제일중·오현고(30회)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33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문성윤 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이 그의 사촌형이다. 그는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과 국회 예결위 파견관을 담당하면서 여러 부처와의 협업 및 이해관계 조정 등을 경험해 기조실장 적임자로 평가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 제24대 제주해양경찰서장에 황준현(56) 총경이 4일 취임했다. 신임 황 서장은 이날 제주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소속 경찰관 및 의무경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황 서장은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은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는 해양경찰을 다 함께 만들자"고 덧붙였다. 황준현 서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했다. 그는 인천해양경찰서 253함장과 여수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외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해상수사정보과장, 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임 강성기 서장은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최상윤 상임지휘자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상임지휘자에 최상윤 지휘자를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오는 2021년 1월 2일까지 2년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전국 공개 모집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창단원들과 두 달여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27일 2차 실기전형 및 단원 평가까지 총 4개월 동안의 선발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최상윤 신임지휘자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교직생활을 하다 2008년 플로리다주립대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거쳐 2011년 노스텍사스대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3년부터 안동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단원 50명으로 구성돼 있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은 1987년 11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공연 등 연간 40여 차례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소방정책과장 김영호 ▲ 119종합상황실장 김지형 ▲ 서귀포소방서장 임정우 ▲ 서부소방서장 고영국
▲ 김영환 신임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전력거래소는 제주지사를 제주본부로 격상하고 신임 본부장으로 김영환(52) 기후신재생전략팀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제주에서 태어나 인하대 전자계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주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전력에 입사한 그는 전력거래소로 전적해 중앙관제부장, 신재생시장팀장, 기후신재생전력팀장을 지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2직급에서 1직급으로 승격해 이번 제주본부장에 임명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왼쪽부터 박홍익 교장, 김명신 원감, 김유랑 교사 제30회 사랑의 사도상을 수상한 박홍익 성산고 교장, 김명신 노형초병설유치원 원감, 김유랑 동화초 교사가 포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사랑의 사도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인 600만원을 제주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유아.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문, 중등교육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위성곤 의원 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위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빛원전 등 원전의 위험 실태를 지적하고, 원전 해체기반 부족 문제, 재생에너지의 적은 고용규모, 전선지중화율의 지역별 격차 등 에너지·환경 관련 문제들을 다양하게 제기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12명의 의원이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 위성곤 의원이 속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위 의원을 포함해 2명의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감기간 중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에너지와 환경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앞으로도
▲ 원희룡 제주지사가 1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주 4·3의 전국화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4·3희생자유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7일 제주4·3의 전국화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4·3희생자유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유족회 임원 7명과 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임종 직무대행은 “올해는 4·3역사상 최고의 한해였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큰 관심과 의지를 갖고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한데에 모든 유족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유족회 임원들은 “앞으로 제주 4·3이 지향하는 화해와 상생, 평화, 인권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4·3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다. 원 지사는 이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유족이
▲ 안준기 신임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현 제주지방법원 박성호 사무국장이 오는 31일자로 명예퇴직한다. 새 제주지법 사무국장으론 안준기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이 온다. 대법원은 내년도 1월1일자로 서기관 이상 법원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현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인 박성호 부이사관은 오는 31일자로 명예퇴직한다. 공석이 된 사무국장 자리에는 광주가정법원 안준기(52) 사무국장이 온다. 안준기 사무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를 나와 1998년 법원행정고등고시 15기로 법원 사무관에 임용됐다. 2012년에는 광주지방・가정법원 장흥지원에서 사무과장을 겸임했다. 지난해에는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을 지냈다.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에는 제주지방법원 김창국 법원서기관이 법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발령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남부지방법원 현영진 법원 서기관이 제주지방법원으로 발령받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왼쪽부터 고유나.김은주.문순애 주무관. 제주도는 도 소속 공무원과 서귀포시장애인자립센터 사무국장이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장애아동가족 지원 등 장애인 서비스 3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행정복지센터 고유나 주무관, 제주시 주민복지과 김은주 주무관, 일도1동 주민센터 문순애 주무관이다. 민간부문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유공자는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연희 사무국장이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근무하는 고유나 주무관은 관내 거주 장애인 177명에 대한 활동지원 사업 등을 맡아 중증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에서 근무하는 김은주 주무관은 제주시 거주 1122명에 대한 장애아동가족지원을 통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주시 일도1동에서 근무하는 문순애 주무관은 관내 장애인 지원 및 장애인우선주차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세대에 대한 개별적인 방문을 통해 당사자가 본인의 권리를 인지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공로다. ▲ 이연
▲ 상단 왼쪽부터 고광민, 신상범, 한은준, 장덕지, 이남조, 오숙자, 김광일 2018년도 제주도문화상 영예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7개 부문(학술,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에 모두 7명을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상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이 분과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올해 예술, 교육 부문에는 수상자가 없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에 고광민 (사)제주학회 회원 △언론·출판 부문에 신상범 제주도 문화원연합회회장(전 중앙일보 기자, 제주중앙언론인회 회장) △체육 부문에 한은준 제주도체육회 고문 △1차산업 부문에 장덕지 (사)제주마문화연구소 소장 △관광산업 부문에 이남조 제주도관광협회 고문 △국내재외도민 부문에 오숙자 서울제주도민회 부회장 △국외재외도민 부문에 김광일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상담역 등이다. 1962년에 제정돼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제주도문화상은 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