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문성 중위 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서귀포 신효동 출신인 故 김문성 해병대 중위(1930.8.25.~1952.6.8.)를 선정했다. 故 김문성 해병대 중위는 제주도 서귀포 신효동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해병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 중동부전선 도솔산 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1951년 6월 4일 해병대 제1연대는 강원도 양구 지역에 위치한 도솔산에서 북한군 최정예 제12사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당시 도솔산은 중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로서 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해병대는 물론 좌우에 인접한 아군이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는 전략상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이러한 도솔산 지구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서 김문성 소대장은 적탄에 피탄돼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故 김문성 중위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선정한 100인의 호국인물에도 올라와 있다. 제주고 양지원에 있는 '호국영웅 김문성 상'은 2001년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제주도 보훈청은 지난 29일 故김문성 중위의 유족대표인 조카 김익창씨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51.제주시을)이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오영훈 의원을 비롯한 위원 5명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제20대 국회 개원 후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상임 부의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맡아 문재인 정부가 탄생될 수 있도록 일조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보람을 느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감사하게도 다시 당직에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시작을 함께한 만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4·3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채택돼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정책위원회 부의장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이수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조응천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김병관 의원, ▲정무위원회
▲ 고병수 신임위원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고병수 탑동 365의원 원장이 정의당 제주시갑위원회의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제주축협 노형뉴타운 지점에서 제주시갑위원회 창당대회를 열어 초대위원장으로 고 원장을 선출했다. 창립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갑)과 고은실 제주도의원(비례대표), 김대원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위원장에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고병수 당원(탑동 365병원 원장)이 선출됐다. 고 신임위원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역 현안이 많아 도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이를 중재·관리해야 할 정당과 정치인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제주시갑위원회부터 변화를 시작해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공생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지난 17일 열린 정의당 제주시갑위원회 창당대회. 고 신임위원장이 중앙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 신임위원장은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에 입학해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공의
▲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 관장. 평생 한라산과 제주 곳곳을 누비며 카메라로 제주를 기록해 온 서재철(72) 자연사랑미술관 관장이 3만여점의 사진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서 관장이 기증한 작품에는 오름, 노루, 곤충, 조류, 버섯 등 1970년대 이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물자원이 담겨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개관 35주년을 맞아 기증받은 사진을 박물관 홈페이지 '사진 속 제주'에 탑재,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물자원의 변화상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서 관장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보다도 제주다움의 흔적을 기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집념으로 현장을 찾아다녔다"면서 "앞으로도 자연분야 외에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료들도 박물관에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서 관장은 2015년에도 제주의 자연·생태·민속을 담은 자료사진 1500점을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센터에 기증한 바 있다. ▲ 서재철 관장이 기증한 사진 중 하나. 제주 구좌읍 동거미오름 일대의 전경(1980년대) . 서 관장은 1972년부
▲ 김필식 서기관. [본인 제공] 제주 출신의 김필식(51)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2019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서기관은 남주고와 농협대를 졸업한 후 1996년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직에 입문, 2010년부터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서 근무했다. 김 서기관은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부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에서 역량을 펼친 결과 성과를 인정 받아 사무관 승진 4년 반 만에 서기관으로 발탁됐다. 국세청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면 기관장 후보자 역량평가 등을 거쳐 일선 세무서장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주요 부서에서 업무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묵묵히 근무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는 특별승진 5명을 포함해 모두 32명이 발탁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남현수 신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에 남현수 서기관이 16일자로 부임했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실, 식품산업정책관실, 정책기획관실 등에서 근무하다 2016년 2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남 지원장은 “현장에서 소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농정을 구현하겠다"며 "제주농업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하욱원 제주지원장은 충북지원장으로 옮겨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범훈 신임위원장. 김범훈 전 제주시 관광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제주시는 지난 13일 제주시청 제 1별관 1층 회의실서 열린‘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범훈(62)씨가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방향설명, 전문가 특강, 추진위원회 운영방안 등으로 짜여졌다. 위원회는 다양한 세대·분야별 인물로 꾸려졌다. 그중 27명이 공개적으로 모집한 제주시민들이다. 이날 위원 만장일치로 (사)지오-제주(Geo-Jeju) 연구소장인 김범훈(62)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위원장은 지난해 제주도와 손을 잡고 도내 최초의 용암동굴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인 '화산섬 제주 용암동굴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 도민들에게 용암동굴의 가치를 알려왔다. 김 신임위원장은 앞서 2014년 관광지리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지질관광 전문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천연의 지형지질
▲ 고태남 소장. 제주 출신의 고태남(53) 준장이 1년 반만에 소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지난 7일 합동참모차장과 육·공군 참모차장을 포함한 '2019년 전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고 소장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태어났다. 제주일고(29회)를 나와 육사 46기로 입교해 군 간부 생활을 시작했다. 고 소장은 2017년 말 정기인사에서 준장으로 발탁, 1년 반만에 소장으로 진급해 경기도 양주시의 제25보병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취임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다"면서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국방개혁과 전작전 전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전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에서는 육군 소장 5명, 공군 소장 2명이 중장으로 진급됐고, 육군 준장 12명과 공군 준장 2명, 해병 준장 1명 등 15명이 소장으로
▲ 오창우 롯데호텔제주 영업지원팀장 오창우 롯데호텔제주 영업지원팀장이 지난 2일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롯데시티호텔과 아트빌라스 노사협의회를 활성화시켜 노사협력증진을 도모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오 팀장은 2000년 롯데호텔제주 영업지원팀에 입사해 영업지원업무를 해 왔다. 그는 매주 '가정의 날(Family Day)' 운영, 직원 출.퇴근 유연제, 출산자 법정 휴가제도 외 1년 의무 휴직제도 정착 등에 앞장섰다. 또 협력업체와의 간담회 및 워크샵을 통한 협력사 환경 개선, 노사간담회를 통한 고충처리, 노사 공동 워크샵, 노무진단을 통한 노사관계 개선 등 노사 관계 선진화에도 적극적이었다. 롯데호텔제주는 매년 사랑의 나눔 바자회, 어버이날 성이시돌 요양원 봉사활동, 메이저 리거 추신수와 함께하는 독거노인 김치 배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정태 대표이사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김정태 신임 대표이사가 2일 공식 취임했다. 김정태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미래전략실을 거쳐 전략홍보부장, 보험사업부장, 미디어소통부장을 지내면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다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믿음에서 비롯되는 대화의 문화’가 직원의 행복과 고객의 서비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소통.이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어 "제주사회에 기여하고, 국내뿐 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호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환경 캠페인 '고 그린(GO GREEN)'과 제주의 예술작가들을 후원하는 '메세나 프로젝트', 다양한 시즌 파티 문화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장태범 태웅종합건설 대표이사 제주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28대 회장에 장태범 태웅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30일 아스타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2018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한데 이어 제28대 회장으로 장태범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4년이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로는 양문석 세기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중앙회 대의원(3인)과 운영위원(25인 이내), 윤리위원(15인 이내) 선출은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됐다. 장태범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으로 업계를 위해 봉사할 마지막 기회로 여겨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앞장서 나아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사진작가 최재영(왼쪽), 김미희(오른쪽)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가제공] 카메라로 30여년 인생을 달궜던 이가 있다. 언론사 주요간부의 직함을 뒤로 하고 아내와 함께 훌쩍 제주로 삶터를 옮겼던 그는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이젠 그의 아내까지 사진작가다. 교사생활을 명퇴로 청산하고 그를 뒤쫓은 아내와 만난 제주의 자연과 문화, 민속은 기괴함도 아니요 신비도 아니었다. 경이로운 새 세상이었다. 제주의 살아있는 자연과 신화가 뭍에서 제주란 섬으로 다시 올라온 한 부부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만개한다. '육지'서 태어나 반평생을 살았던 최재영(67) 사진작가와 아내 김미희(64) 작가가 부부 사진전을 연다. '살아있는 신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과 '우주, 그 빛 방울'이 주제다. 이들 부부는 다음달 10일부터 7월28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이들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설문대할망. 오백장군 석상과 자연물에 맺힌 이슬 등 작품 50여점을 내보인다. ▲ 최재영 작가의 '살아있는 신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