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신 교사 제주도교육청은 제29회 ‘유재라 봉사상’ 교육부문에 월랑초 고명신(55.여) 교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명신 교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초등학교 여교사 추천 의뢰에 따라 도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추천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주식회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0만원이 지급된다. 유재라 봉사상은 1970년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에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故 유재라 여사의 사회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여성 중에서 교육, 보건, 복지 등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오홍식 교수 제주대학교 제10대 교수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오홍식(57.생물교육전공) 현 9대 회장이 선출됐다. 오 교수는 15일 실시된 제 10대 교수회장 선출 선거 1차 투표에서 총 유권자 575명의 과반수가 넘는 유효투표 339표 중 306표(90.26%)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선거는 오 교수가 단독 출마하면서 회장 당선 가부를 판단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오 교수는 △대학경쟁력 강화 △교수의 권익만이 아닌 대학 구성원을 위한 교수회 만들기 △행동하는 교원노조 설립과 조직 안정화 △교수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학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 마련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일본 큐우슈우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범대학장, 한국조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사업단장,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상임회장,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전문위원, 환경신기술평가위원, 국가생물적색목록위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등급심위위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 부문에서 수상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부문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헌정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헌법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미래 전략 수립, 국가인재 양성에 기여한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 7기 전반기 2년의 공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원희룡 지사는 전기차산업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 허브도시 및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조성 등 미래 전략 분야 추진과 전국 최초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더큰내일센터’를 통한 취·창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민 건강과 안전,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18년 만에 처음으로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를 취하고, 공항만 발열감시 전국 최초 도입, 특별입도절차 추진 등 검역체계를 갖춰 유지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마스크 전달과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여 감염확산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제주 안심코드 구축, 전도민 인플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1994년부터 26년째 시설채소 재배를 하고 있는 허창보 고근산 시설원예 영농조합법인 대표. [사진=미디어제주] 지난 9일 오후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허창보 고근산 시설원예 영농조합법인 대표. 허 대표는 이 일대 대부분 농가들과 마찬가지로 감귤 농사를 짓다가 지난 1994년부터 감귤 농사를 접고 친환경 쌈 채소 재배를 시작한 베테랑 농사꾼이다. 1500평 남짓한 그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무려 15가지 정도
▲ 왼쪽부터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 김옥산씨, 경제인부문 수상자 김순희씨 2020년 제41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옥산씨(66.여), 경제인부문에 김순희씨(58.여)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제41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후보자 8명에 대한 공적사항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산씨는 1990년 한국부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사회복지시설,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및 물품후원 등 나눔과 베풂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봉사, 급식봉사, 물품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장애인 37가구에 생활가구 및 각종 생필품 7000여만원 지원하고 청소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 도내 청소년 17명에게 1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부방 꾸미기 등 청소년활동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재의연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등을 기부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희씨는 ㈜오현 청소대행 전문업체 대표로 전체근로자 125명 중 여성근로자 10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 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친환경농업에 뛰어든 강성욱씨.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32세 청년이 아버지를 이어 2대째 '친환경농업'에 도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2018년부터 친환경농업에 뛰어든 청년 강성욱씨. 강씨는 감귤(4500㎡)과 양배추와 콜라비 등 밭작물(9000㎡)을 재배하고 있다. 강씨의 아버지는 제주도 친환경농업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강대헌 제주친환경농산물급식생산자위원회 회장이다. 강씨는 "
▲ 김태섭 경장. [뉴시스] 제주 신혼여행 중 태풍 속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현직 경찰관 김태섭씨 부부가 화제다. 제주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소속 김태섭(32) 경장과 아내인 간호사 원혜선씨에게 ‘살신성인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태섭 경장 부부는 지난달 1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는 중 관광객 2명이 튜브를 타고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후 이들 중 한 남성이 순식간에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해변에서 멀어지는 것을 목격한 아내 원혜선씨가 이를 김 경장에게 알렸다. 당시 제주도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있어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거셌다. 하지만 김 경장은 망설임없이 가지고 있던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을 챙겨 바다로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남성을 간신히 구조해 해변으로 옮겼다. 김 경장의 신속한 구조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남성은 의식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장은 “수중사고 발생시 증거물을 찾는 수중 과학수사 업무를 맡고 있어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 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살림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2층 사무실에서 강순원 전무이사가 인터뷰하고 있다. “지역 농업과 소비를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 자체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겁니다. 이는 기후 위기 문제와 환경 문제,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문제인 거죠. 이젠 정말로 지역이 명제로써의 고민이 아닌 생존을 위한 고민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살림제주 소비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 산업, 그 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 자연환경위기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연합사업단은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 주] ▲ 제주 입도 및 귀농 6년차인 이수영(42)씨.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마을 안쪽, 골목을 따라 감귤밭이 이어졌다. 방풍림으로 심어진 삼나무는 밭과 밭의 경계를 따라 하늘 높이 뻗었고, 그 밑으로 노란 감귤이 가을 햇볕을 받아 익어가고 있다. 제주 입도 6년차의 이수영(42)씨의 손이 바삐 움직였다. 그가 일군 1만6500㎡의 감귤밭 입구에는 다른 밭과 다른 팻말이 하나
▲ 고경호 신임 제주도 공보관. 제주도 공보관에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경호(43) 전 언론협력비서관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공보관에 고경호 전 언론협력비서관을 신규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임용은 지난달 18일 공보관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신원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졌다. 고 신임 공보관은 임기 2년간 도정홍보 종합기획.조정 및 보도업무 총괄, 도정시책 전략적 기획.홍보, 도내외 언론사와 소통 및 총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고 신임 공보관은 대기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일보 기자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뉴스1 제주본부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하면서 민선 7기 제주도 언론협력비서관으로 발탁, 도정 언론협력 업무를 담당해왔다. 제주도는 “고경호 신임 공보관이 그간의 경험과 젊은 시각으로 도민 및 언론인과 소통하며 도정의 철학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대외적으로는 제주의 가치 향상과 긍정 이미지 확산 등 종합적인 도정홍보 전달자로서 활력
▲ 김승모 신임 (주)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 제주출신 김승모(53)씨가 (주)한화 방산부문 신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8개 계열사, 10명의 대표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김승모 (주)한화 사업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방산부문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오현고,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주)한화 기획담당, 한화큐셀코리아 국내사업부장,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주)한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왔다. 김 신임 대표는 (주)한화와 한화큐셀을 오가며 방산 및 제조분야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주)한화 방산부문을 이끌 적임자로 손꼽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부재호 신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 신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부재호 전 제주예총 회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부재호(55) 전 제주예총 회장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임용은 지난 7월 17일 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신원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졌다. 부재호 신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전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으로 탐라문화제,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제주예술문화축전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문화예술 전문가다. 그간 제주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안정적인 조직 관리와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 신임원장은 오는 2022년 9월 27일까지 2년간 문화예술진흥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