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제주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1일 오후 6시 휘성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한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휘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2002년 데뷔 후 6집 앨범까지 발표해 많은 팬들의 꾸준한 사랑받고 있는 휘성은 최근에 뮤지컬과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명품 보컬 휘성은 이번 무대에서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시작으로 대표곡인 '안되나요' 등 다수의 곡을 부를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도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좀 더 친숙하게 대중과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 관람료는 무료다. 우천시 공연무대는 미술관 강당(선착순 180명 입장)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 차기 이사장 공모 결과 도내외에서 모두 8명이 응모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13일 제8대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도내 인사가 7명, 도외 인사는 1명이 응모했다. 문화재단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이중 한 명을 선택해 제주도에 승인 요청을 하고, 승인이 이뤄지면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재단은 현승환 현 이사장이 임기만료되는 8월 초까지 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 이사장 임기는 2018년 8월 4일까지 2년이다. 1회 연임 포함, 최대 4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2016 한 여름밤의 예술 축제'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탑동 제주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는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째로 이번 축제는 도내·외 문화예술분야 46개 팀·900여 명이 출연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주게 된다. 축제 첫 날인 23일에는 도립 제주예술단과 소프라노 정혜민, 가수 김대익, 금관 5중주의 개막 공연을 갖는다. 주요 공연으로는 30일 한국 록(Rock)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김종서 밴드의 공연과 다음달 1일 제주어로 노래하는 10인조 브라스밴드 인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한다. 이 밖에 아마추어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및 다양한 계층의 축제 참여를 위해 29일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발과 31일 동아리 페스티벌, 축제 마지막날인 다음달 3일에는 해병대 제9여단 및 해군제주기지전대 연합 군악대가 나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도내·외 예술 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
▲ 제주문화행사 포털사이트 '제주人놀다' 제주도내에서 열리는 모든 문화예술 행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오는 18일 오픈하는 제주문화예술종합정보 포털 사이트 '제주人놀다'(http://jejunolda.com)다. 그동안 도내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단체의 문화예술 홈페이지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앞으로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행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도민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와 다음, 페이스북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하다. 단순 행사 정보 검색 시에는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 ‘제주人 놀다’사이트를 통해 교육·체험, 뮤지컬, 연극, 아동극, 영화, 콘서트, 클래식, 무용, 전시 등 테마별, 유료, 무료 등 요금별, 야외, 실내 등 장소별, 지역별, 날짜별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문화예술행사를 주관하는 기관 및 단체들도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를 등록해 홍보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홈페이지 API 적용을 통해 문화
▲ 삼다공원 문화콘서트 포스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밤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가 1일 오후 8시부터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열린다.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가자, 여름으로! 즐기자! 음악으로!’라는 테마로 톱밴드 시즌3에서 8강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고, 지난달 새로운 곡을 발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브라스 밴드 오리엔탈쇼커스(Oriental Showcus)와 영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감성의 밤을 노래하는 신스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삼다공원 문화콘서트 연계행사로 삼다공원 야간 플리마켓 ‘야몬딱털장’이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에 열린다. ‘야몬딱털장’은 ‘집에서 잠자는 물건들을 깨우자’는 주제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팔는 방식이다. 도민들에게는 중고물품 재활용(rec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재단의 기획․경영, 조직관리 능력 등을 갖춘 이다. 상근이 가능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서는 7월 7일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접수 받는다. 8대 이사장 공개 모집을 위해 재단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지난 16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개모집 기간 및 절차와 심사 관련 사항을 결정했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후 2인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사회가 선임한 1인은 제주도의 승인 절차 후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8월 4일까지다. 지난 15일 열린 재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의 임기를 3년(단임제)에서 2년(1회 연임가능)으로 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는 재단과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
▲ 제주아트센터 전경. 제주아트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연말인 12월31일까지 휴관한다. 오는 28일과 29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끝으로 건축물 보수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제주아트센터는 2010년 5월 개관 후 그동안 하자보수 처리에도 누수 현상이 이어져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공사를 하게 됐다. 이번 보수 공사는 총 14억원을 투입해 객석상부 돔지붕 마감재 철거 및 재시공, 객석상부와 무대상부 평지붕 방수공사, 무대외벽 균열부 방수공사, 내벽 흡음재 재시공 등이다. 임시휴관 기간에도 내년 상반기 공연을 위한 사전대관 신청 예약 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공사 관계자외 건축물 내 출입을 제한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휴관기간 동안 직원 전문교육을 집중 실시, 도외 선진우수 공연장 벤치마킹을 통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건축물 긴급 보강공사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최적의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도민에게 다가가는 품격 있고 공감하는 수준 높은 우수공연 유치 등 기대에 부응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 '문화예술 전문 공공 수장고' 조감도. 제주도는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 '문화예술 전문 공공 수장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이다. 제주도에따르면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제주추사관 등 공립미술관 6개소의 전체 수장고 면적은 855㎡다. 현재 2672점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제주도미술대전 수상작품 및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미술작품 구입 등으로 향후 2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미술작품 보관에 따른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해 지난 4월 수장고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주, 문화예술의 보고가 되다’라는 주제의 티에스에이건축사 사무소(건축사 김태성)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될 공공수장고에는 작품 수복실, 작품 훈증 공간 등이 들어선다. 수장고는 도내 공립미술관 전체 작품 관련 자료에 대한 DB 구축과 전국 공립미술관과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수장고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지구에
▲ 백난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 잊을 사람아…” 가요 ‘찔레꽃’을 불러 해방후 국민가수로 군림했던 고(故) 백난아(1927~1992)씨를 기리는 '제7회 백난아 가요제'가 열린다. 다음달 8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한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한림읍,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백난아의 대중예술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문화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자리다. ▲ '제7회 백난아 가요제' 포스터 가요제에는 제주 출신 통기타 라이브 가수 유로와 맑은 목소리의 포크송 가수 김희진, 트로트 신예 노기나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백난아 가요제 예선전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한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제주영상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jejuys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총무팀 전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이 하절기를 맞아 폭넓은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개관 7주년을 맞아 이달 24~26일 3일간 미술관을 무료 개방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작가 강요배 초대기획전 <시간속을 부는 바람> ▲제주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6 청춘을 달리다> ▲조각·설치·애니메이션 등의 장르를 포함한 <픽토그램 플러스전> ▲장리석기념관 <향수>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와 연계된 관람객 참여 체험프로그램도 미술관 강당 옆 공간에서 함께 열리고 있다. 또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술관 대학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7월 하순에는 개관 7주년을 기념한 음악회와 특별전도 열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이 세계적인 권위의 미술 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톱 100 컬렉터'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게르하르트 리히터, 신디 셔먼, 백남준 등의 유명 작품들을 비롯,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특정 시기, 특정 국가, 특정 미디어에 한정하지 않는 폭넓은 컬렉션을 소장해 세계적인 컬렉터의 반열에 올랐다. 아트넷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톱 컬렉터에 김창일 회장을 선정, 예술 후원자로서의 성취를 넘어 통념을 초월하는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아트넷은 “이번 해의 컬렉터들은 다른 해와 달리 사회적 활동에 헌신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사립 미술관 건립을 향한 열정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4년 서울에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를 개관한 데 이어 제주에 4개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추가로 설립해 대중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아라리오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창열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경면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 전반을 보다 심도 있게 재조명한다. 주제는 ‘김창열의 미술세계 : 물방울에 대한 의미와 해석’이다.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의 “관념과 현실 : 물방울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기혜경 북서울시립미술관 운영부장의 “동서양의 접점, 물방울”과 유진상 계원조형예술대 교수의 “수용적 관점에서 본 물방울 회화의 적극적 해석의 가능성”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9월 24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에 맞춰 하루 전인 23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운영방안과 세계화 모색'을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연다는 구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백남준, 이우환과 함께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작가로 기록되고 있는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세계현대미술사에서 폭넓은 대중적 인지도와 미술사적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술 발표 자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