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행사 포털사이트 '제주人놀다' 제주도내에서 열리는 모든 문화예술 행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오는 18일 오픈하는 제주문화예술종합정보 포털 사이트 '제주人놀다'(http://jejunolda.com)다. 그동안 도내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단체의 문화예술 홈페이지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앞으로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행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도민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와 다음, 페이스북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하다. 단순 행사 정보 검색 시에는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 ‘제주人 놀다’사이트를 통해 교육·체험, 뮤지컬, 연극, 아동극, 영화, 콘서트, 클래식, 무용, 전시 등 테마별, 유료, 무료 등 요금별, 야외, 실내 등 장소별, 지역별, 날짜별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문화예술행사를 주관하는 기관 및 단체들도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를 등록해 홍보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홈페이지 API 적용을 통해 문화
▲ 삼다공원 문화콘서트 포스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밤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가 1일 오후 8시부터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열린다.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가자, 여름으로! 즐기자! 음악으로!’라는 테마로 톱밴드 시즌3에서 8강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고, 지난달 새로운 곡을 발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브라스 밴드 오리엔탈쇼커스(Oriental Showcus)와 영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감성의 밤을 노래하는 신스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삼다공원 문화콘서트 연계행사로 삼다공원 야간 플리마켓 ‘야몬딱털장’이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에 열린다. ‘야몬딱털장’은 ‘집에서 잠자는 물건들을 깨우자’는 주제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팔는 방식이다. 도민들에게는 중고물품 재활용(rec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재단의 기획․경영, 조직관리 능력 등을 갖춘 이다. 상근이 가능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서는 7월 7일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접수 받는다. 8대 이사장 공개 모집을 위해 재단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지난 16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개모집 기간 및 절차와 심사 관련 사항을 결정했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후 2인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사회가 선임한 1인은 제주도의 승인 절차 후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8월 4일까지다. 지난 15일 열린 재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의 임기를 3년(단임제)에서 2년(1회 연임가능)으로 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는 재단과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
▲ 제주아트센터 전경. 제주아트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연말인 12월31일까지 휴관한다. 오는 28일과 29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끝으로 건축물 보수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제주아트센터는 2010년 5월 개관 후 그동안 하자보수 처리에도 누수 현상이 이어져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공사를 하게 됐다. 이번 보수 공사는 총 14억원을 투입해 객석상부 돔지붕 마감재 철거 및 재시공, 객석상부와 무대상부 평지붕 방수공사, 무대외벽 균열부 방수공사, 내벽 흡음재 재시공 등이다. 임시휴관 기간에도 내년 상반기 공연을 위한 사전대관 신청 예약 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공사 관계자외 건축물 내 출입을 제한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휴관기간 동안 직원 전문교육을 집중 실시, 도외 선진우수 공연장 벤치마킹을 통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건축물 긴급 보강공사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최적의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도민에게 다가가는 품격 있고 공감하는 수준 높은 우수공연 유치 등 기대에 부응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 '문화예술 전문 공공 수장고' 조감도. 제주도는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 '문화예술 전문 공공 수장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이다. 제주도에따르면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제주추사관 등 공립미술관 6개소의 전체 수장고 면적은 855㎡다. 현재 2672점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제주도미술대전 수상작품 및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미술작품 구입 등으로 향후 2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미술작품 보관에 따른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해 지난 4월 수장고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주, 문화예술의 보고가 되다’라는 주제의 티에스에이건축사 사무소(건축사 김태성)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될 공공수장고에는 작품 수복실, 작품 훈증 공간 등이 들어선다. 수장고는 도내 공립미술관 전체 작품 관련 자료에 대한 DB 구축과 전국 공립미술관과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수장고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지구에
▲ 백난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 잊을 사람아…” 가요 ‘찔레꽃’을 불러 해방후 국민가수로 군림했던 고(故) 백난아(1927~1992)씨를 기리는 '제7회 백난아 가요제'가 열린다. 다음달 8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한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한림읍,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백난아의 대중예술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문화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자리다. ▲ '제7회 백난아 가요제' 포스터 가요제에는 제주 출신 통기타 라이브 가수 유로와 맑은 목소리의 포크송 가수 김희진, 트로트 신예 노기나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백난아 가요제 예선전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한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제주영상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jejuys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총무팀 전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이 하절기를 맞아 폭넓은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개관 7주년을 맞아 이달 24~26일 3일간 미술관을 무료 개방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작가 강요배 초대기획전 <시간속을 부는 바람> ▲제주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6 청춘을 달리다> ▲조각·설치·애니메이션 등의 장르를 포함한 <픽토그램 플러스전> ▲장리석기념관 <향수>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와 연계된 관람객 참여 체험프로그램도 미술관 강당 옆 공간에서 함께 열리고 있다. 또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술관 대학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7월 하순에는 개관 7주년을 기념한 음악회와 특별전도 열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이 세계적인 권위의 미술 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톱 100 컬렉터'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게르하르트 리히터, 신디 셔먼, 백남준 등의 유명 작품들을 비롯,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특정 시기, 특정 국가, 특정 미디어에 한정하지 않는 폭넓은 컬렉션을 소장해 세계적인 컬렉터의 반열에 올랐다. 아트넷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톱 컬렉터에 김창일 회장을 선정, 예술 후원자로서의 성취를 넘어 통념을 초월하는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아트넷은 “이번 해의 컬렉터들은 다른 해와 달리 사회적 활동에 헌신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사립 미술관 건립을 향한 열정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4년 서울에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를 개관한 데 이어 제주에 4개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추가로 설립해 대중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아라리오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창열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경면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 전반을 보다 심도 있게 재조명한다. 주제는 ‘김창열의 미술세계 : 물방울에 대한 의미와 해석’이다.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의 “관념과 현실 : 물방울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기혜경 북서울시립미술관 운영부장의 “동서양의 접점, 물방울”과 유진상 계원조형예술대 교수의 “수용적 관점에서 본 물방울 회화의 적극적 해석의 가능성”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9월 24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에 맞춰 하루 전인 23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운영방안과 세계화 모색'을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연다는 구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백남준, 이우환과 함께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작가로 기록되고 있는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세계현대미술사에서 폭넓은 대중적 인지도와 미술사적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술 발표 자료는
▲ 제4회 정공철 광대상 수상자 대전 마당극단 ‘좋다’의 박세환 씨. 제주출신 민족광대 '심방' 故 정공철의 뜻을 이어받은 ‘정공철 광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대전 마당극단 ‘좋다’의 박세환(49) 씨가 선정됐다. 놀이패 한라산에 따르면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놀이패 한라산이 주관해 지난 10~12일 4.3평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4.3평화 인권 전국 마당극제에서 제4회 정공철 광대상을 박세환 씨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마당극단 ‘좋다’에서 상임 극작가와 연출을 맡고 있는 박씨는 한국민족극운동협회 산하 민족극학교장을 역임했다. 또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 등 마당극 30여편을 만들고 연출했다. '흥부네 박 터졌네' 등 마당극 대본집도 펴냈다. 놀이패 한라산 측은 박씨가 “정공철의 삶을 정확히 이해하고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판단해 시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공철이 형이 돌아가신 지 몇 년이 지났지만 형이 만들고 해놓은 일을 부끄럽게 만ㄷ르지 않도록 살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전국에서
▲ 13일 열린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막이 올랐다. 제주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을 슬로건으로 16일까지 4일간 도내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에 배우 장현성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회로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의 개막선언과 인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인사가 이어졌다. 고 회장은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9회를 거치며 국내 대표 예술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10회부터는 국내·외로 문호를 개방하고 더욱 외연을 확장시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예술마켓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문화예술 공간·프로그램 및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을 하고 민·관·기업이 협력을 해 ‘제주다움’의 문화예술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제주문화를 가까이 느끼고
파리 올림픽 감동 실화 <불의 전차>가 국내에서 스크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개봉 35년만이다. 제주CBS는 13일 <불의 전차> 국내 첫 극장가 개봉을 알렸다. CBS시네마와 국민일보의 공동 제공으로 상영된다. CBS시네마는 기독교 영화 <프리덤>과 <레터스 투 갓>을 개봉하며 기독교 문화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불의 전차>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된다. <불의 전차>는 휴 허든슨 감독의 1981년 작품이다. 1924년 파리올리픽 당시 영국 국가대표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달렸던 선교사 에릭리델과 인종적 편견을 뛰어넘기 위해 달린 해럴드 에이브라함의 대결구도로 전개된다. 스포츠맨십과 사실감 넘치는 경기, 편견과 좌절을 극복한 인간의 집념과 도전을 그려냈다. 제54회 아카데미 4관왕(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의상상)과 제34회 칸 영화제 기독교심사위원상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불의 전차>는 디지털 리마스터링과 감독판 버전으로 더 선명한 화질·풍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에서는 메가박스 제주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