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식 신임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제주문화방송(MBC) 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정식 전 문화방송 관계회사실장이 취임했다. 이정식 신임 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주MBC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1991년 문화방송에 PD로 입사해 시사교양국 시교프로그램개발부장, 기획편성본부 부국장, 기획조정본부 관계회사실장을 역임했다. 이정식 사장은 "뉴미디어의 확산과 지상파의 위상 하락 속에서 강력한 자생력을 확보해 자율경영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우리의 당면 과제로 삼고 콘텐츠 혁신과 뉴미디어 육성을 통해 권역 최고의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보성 전 농림수산부 장관 강보성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영삼 대통령(YS)과 반독재 투쟁의 전선에 섰던 강 전 장관은 1930년 생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태어나 오현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년기부터 정치에 뜻을 품어 총선에 출마했으나 6대부터 9대까지 4번 낙선한 끝에 1981년 총선에서 민주한국당으로 출마, 4전5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1985년 치러진 12대 선거에서 다시 낙선하고, 1988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 두 번 의원을 하면서도 YS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아 YS가 대통령 재임시절인 1990년 제41대 농림수산부 장관으로 발탁, 그해 9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했다. 1995년 6월27일 치러진 첫 민선1기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고 강성익 전 제주도지사가 장인으로, 정치하기 전에는 강 전 지사가 설립한 서귀포 남주고등학교에서 교장과 이사장을 지냈다. 장관 퇴임 뒤엔 민자당 국책 자문위원, 국민신당 제주도지부 위원장, 국민회의 당무위원 등을 지냈다. 빈소는 제주시 제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김영수 변호사. 해군 군사법원장과 법무병과장을 역임한 제주출신 김영수 법무관이 국내 유력 로펌인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박찬, 김국일) 소속 변호사로 이적했다. 법무법인 YK는 해군 군사법원장(법무관.대령)을 역임한 김영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광령초, 귀일중, 오현고, 한양대 법학과를 나왔다. 제13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1999년 해군 중위로 임관, 2001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법무실장으로 재직한 이래로 약 20여년 동안 군 사법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중책을 담당해 왔다. 2002년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법무실장, 2003년 해병대 2사단 법무실장, 2004년 해군순항훈련함대 법무참모, 2005년 해군 고등검찰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미국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국비유학, 미국 뉴욕(New York) 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귀국 후 2009년 해군 작전사령부 법무실장, 2011년부터 해군 군사법원장, 2014년부터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선임부장 군판사로 재직했다. 2018년에는 해군 군사법 업무의 최고 수장인 법무병과장으로 임명
▲ 고주희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제주출신 고주희(46)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이 선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발탁하는 등 비서관급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고 신임 센터장은 제주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네이버 뉴스제휴팀장,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한국일보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했다. 디지털소통센터장은 비서관급이다. 청와대와 국민간 온라인 쌍방향 소통을 담당한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소관 업무 중 하나다. 청와대는 이날 신임 산업정책비서관에는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문화비서관에는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각각 내정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용범 신제주이비인후과 원장. 김용범 신제주이비인후과 원장이 제37대 제주도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제37대 회장 선거에서 김 원장이 235표(득표율 55%)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제주이비인후과 원장인 김 당선자는 제주제일고,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주도의사회 의무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화합과 소통으로 뭉친 강한 의사회, 회원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회, 실속있는 알찬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조수진 신임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장.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29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0년 예산 결산 △제7대 임원 선출(안)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인터넷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는 전임 회장인 홍창빈 기자(헤드라인제주)가, 사무국장은 이주영 기자(제이누리)가 맡는다. 임기는 1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인터넷 매체가 지역사회에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제주인터넷기자협회가 부당한 권력을 비판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초 여성 인터넷기자협회장이라는 수
▲ 김우남 민주당 전 의원. 김우남 전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제37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 한국마사회는 김우남 전 의원이 신임 회장에 임명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세화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8, 19대까지 제주시 을에서 3선을 했다. 한편 현재 마사회 노조는 김 신임 회장 임명 전부터 그의 임명을 두고 ‘낙하산 인사’로 규정, 출근 저지 등 실력행사를 예고한 상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사진=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 제주도는 정부에서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고 송을생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다고 25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고 송을생 선생은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으로 1918년 10월 전라남도 제주도 좌면 하원리(당시 지명)에서 김연일(법정사 주지) 등과 함께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했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이다. 1918년 10월 7일, 서귀포시 도순동 산 1번지에 있는 무오법정사에서 평소 일본제국의 통치를 반대하던 불교계의 김연일, 방동화 등 승려들이 중심이 돼 법정사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400여명이 집단으로 무장해 2일 동안 조직적으로 일제에 항거했다. 주요 가담자 66명은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 송치, 그 중 48명이 소요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96)을 비롯해 199명으로 늘어난다. 고 송을생 선생에 대한 포상은
▲ 조승혁 신임 제주동부소방서장 제10대 제주동부소방서장에 조승혁 소방정이 임명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자로 소방정 4명 및 소방령 3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시립대(석사)를 졸업했다. 1993년 소방간부 7기생으로 소방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중앙소방학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양·시흥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소방청 대변인실 박광찬 소방령이 소방정으로 승진해 제주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으로 발령됐다. 또 허창진 소방령이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팀장, 한명수 소방령이 서귀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정보 소방령이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으로 임명됐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은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으로 전출됐고, 김학근 동부소방서장은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부동석(55) 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이 제36대 회장으로선출됐다. 19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대의원총회에서 참석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차기 제주도관광협회장이 됐다. 부 회장은 2019년 김영진 당시 회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이뤄진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동석 관광협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로 힘든 관광업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수많은 고민들을 했다"면서 "협회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관광업계가 한몸 한뜻으로 함께해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부동석 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35대 부동석(55) 제주도관광협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도 관광협회는 오는 19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에는 현직 부동석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부 회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이날 대의원들은 찬·반 투표를 하게 된다. 협회 정관에 따른 대의원은 당연직 48명을 포함한 170명이다.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기 때문에 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 회장은 2019년 김영진 당시 회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이뤄진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부 회장은 이달 만료되는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 왔다. 회장은 3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백승근 신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제주출신 백승근(56)씨가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주요 실장 보직에 해당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 인사를 단행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취임후 첫 실장급 인사다. 제주출신인 백 신임 국토부 기조실장은 1964년생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철도안전정책관, 도로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