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12일 농업분야 조건불리직불제, 밭 농업 직불제, 조건불리수산직불제 등의 직불금 지급 단가를 쌀 직불금과의 형평성에 맞게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제주도내 읍·면 지역에도 농업분야 조건불리직불제가 전면 실시되는 것을 견인해 지방비 부담 완화와 단가 인상에도 힘을 보태왔다. 또한 김 의원은 조건불리직불제가 읍·면 지역에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구분 없이 동 지역까지도 감귤 등 모든 밭 작물에 밭 농업 직불금을 지급하는 근거법인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관련 예산의 국회 증액도 주도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올해부터 육지와 8km 이상 떨어진 도서지역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주는 조건불리수산직불제의 지급 대상에 제주 본섬을 포함시키는 것도 이끌어 냈다. 현재 농업분야 조건불리직불제의 지급단가는 ha당 50만원(마을 공동기금 10만원 포함), 조건불리수산직불제는 어가당 50만원(어촌마을 공동기금 15만원), 밭 농업직불제는 ha당 40만원이다. 김 의원은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내 토지 및 주택가격 등에 대한 전면조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부동산 가격 전면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최근 도내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실시한 제주 현안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동산 가격 안정’이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강창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0일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제주도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 구성을 제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초래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제주사회가 소득 불균형이 심화될 수가 있고, 이는 제주공동체의 유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수조사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도민들은 주거비용 및 농지가격증가 등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는 반면 그 혜택은 외지자본가나 투기세력에게 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rdq
기자회견 하고 있는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11일 "제2공항의 운영 수익이 지속적으로 지역 및 주민들에게 배당될 수 있는 시스템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확정과 관련해 지역을 대표하겠다고 나선 예비후보들이 마치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 표가 떨어질까 봐 침묵의 보호막 아래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공항 운영 수익이 지속적으로 지역 및 주민들에게 배당될 수 있는 이익공유제와 같은 시스템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서귀포시 지역은 감귤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부채 증가, 의료복지 서비스 질의 후퇴, 제2공항 건설 확정에 따른 갈등과 대립의 심화 등으로 지역 공동체 파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서귀포 건설을 위해 현재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는 11일 가업 영농 승계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 청년 농업인들이 가업을 이어받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는 귀촌·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농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 귀촌·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교육훈련비 및 멘토 수당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그러나 정작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려는 청년들에 대한 정책은 거의 없는 형편"이라며 "도시 인력을 농촌으로 유입시켜 활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영농인 자녀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영농 승계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 예비후보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이들 영농인 자녀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소수정예화 전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도의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향후 부동산의 향방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며 "토지를 근간으로 한 농업정책의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제주농업은 소수 정예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고부가 농산물 생산에 집중해야 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통해 고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지의 용도 변경이 용이하도록 하고, 규제를 선택적으로 과감하게 해지해 농산물 생산총량과 전체 농지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최근 급등한 도내의 토지가치는 새로운 농정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가치에 맞는 고수익 작물을 생산하든지, 선택적으로 토지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제주농민의 자산가치를 높여주어 토지를 이용한 활용가치의 기회가 농민에게 동시에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 오영훈 예비후보 후원회 광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11일 "부자가 아니어도 공직선거에 나설 수 있어야 하며, 우선 지방의회 광역의원이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시민들은 공직선거가 돈이 웬만큼 있는 부자들이 출마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 위해서는 부자가 아니더라도 공직선거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1만원으로 선거혁신’, ‘부자가 아니어도 공직선거에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에게 소액을 후원 받아 깨끗한 정치·깨끗한 선거를 이뤄나가겠다"며 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지방의회 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 제도를 개방한다면 정치자금 투명화를 통해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이 이뤄 질 수 있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1일 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산업과 1차산업에 치중된 제주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유망 기업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적합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정 또한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 인∙허가에 대한 편의 제공, 각종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과 물류 시스템의 미비로 유망 기업 유치가 타지역에 비해 힘든 편"이라고 공약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제주에 가장 최적화된 기업투자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리적 여건과 전문인력 확보를 고려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에 있는 벤처기업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첨단과학단지는 기업유치 편의성 제공 및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11일 청년 창업펀드 500억원 조성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3차산업에 편중된 취약한 제주지역 산업구조로 인한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에 따른 실업과 저임금 등으로 좌절하는 2030 청춘들에게 창업을 통한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혁신적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구조를 재편하는데 기조를 두고 있다"며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정부 8개 부처 출자로 조성된 모태펀드와 제주도, '에코타운' 조성에 참여한 LG·한전과 카카오를 비롯한 제주 진출 대기업 등의 출자로 청년창업펀드 5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및 관광·문화 융합, 바이오,신재생에너지·전기차, 친환경 농수축산 및 농축수산 식품 등 제주형 창조기업 창업을 본격 지원해 2030 청춘세대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투자운용 전문인력과 출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청년창업펀드 운영을 내실화하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신제주권과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제주시 서부지역에 생활체육 활동의 중심이 되는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인구가 24만명을 넘어 서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이 없다"며 "제주시내에는 오라동 제주복합체육관(종합운동장),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이 있으나 모두 일부지역에 편중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체육관을 건립해 배드민턴, 게이트볼, 배구, 농구, 족구, 헬스 등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김중식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동시에 그는 당내 경쟁을 벌였던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중식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보다 나은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예비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판을 누빈지 50여일 만이다. 그는 사퇴와 동시에 곧바로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사퇴의 변을 밝힌 뒤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자작시 ‘다른 길로 꿈을!’을 낭독하기도 했다. ‘여유롭다’는 뜻의 ‘노고록캠프’라 명명한 자신의 캠프를 빗대 새품종 감귤을 내놨지만 탱자로 알아보는 듯해 아쉽지만 한라봉 감귤순과 결합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사퇴한 김 예비후보와 허 예비후보는 여러 모로 지지층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서호동, 허 예비후보가 호근동 출신으로 이웃한 마을인데다 같은 초·중·고교(남주고)를 다닌 선·후배 사이다. 서귀포 지역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1일 "모두가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서귀포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각종 제품을 비롯해 생활공간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을 나이·성별·장애 유무·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문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경기도, 화성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주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가치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장애인 이동성과 접근성은 매우 취약하다”며 “고령사회 진입, 다문화가정 증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환경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이중섭 거리 등 서귀포
4·13 총선에서 제주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행을 선택했다. 국민의당 입당을 저울질 하던 그였지만 돌연 국민의당이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내자 “공당에 걸맞지 않은 구태를 답습했다”며 반발하던 터였다. 결국 새누리당 당내 후보들과 공천경쟁에 가세,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현역 의원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정치신인 장정애가 새누리당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약자를 위한 정치, 도민이 주인 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출마했지만 지난 한 달여간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도민들을 직접 만나 보니 야당의 12년 독주를 막고 제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새 인물에 대한 도민 열망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발전은 3합(合), 즉, 중앙정부, 제주도정, 그리고 집권 여당 국회의원 3자가 균형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