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 강철남 예비후보(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을 공약했다. 강철남 예비후보는 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청소문화의 집은 방과 후나 주말, 여러 사정으로 돌봄을 받기 힘든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신들의 다양한 특기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전문가인 강 후보가 주장하는 생활정치의 일환이다. 청소년활동진흥법은 읍·면·동에 1개소 이상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신제주 지역에는 아직까지도 청소년문화의집이 없다. 강 예비후보는 “신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의원 당선과 함께 ‘청소년문화의집’ 조성을 통해 지역의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창의적이며 건강한 연동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2003년부터 청소년지도사회 회장으로 수련활동 지원, 인증프로그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이도2동 갑)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와 더불어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강 의원은 지난 9대 의회에서 3차례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하여 지역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바 있다며 “이도2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부대행사를 포함하여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재선 도전 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놀이터 등 관내 5~6곳의 장소를 돌아가면서 선정하고 자치회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준비위원회를 꾸려 행사를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작은 음악회와 함께 일일장터를 겸한 바자회, 음식 나눠먹기, 공동체 놀이 등의 부대행사를 겸해 지역주민끼리 즐겁게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의 공동체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일일장터를 겸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문화예술 향유, 불우이웃 살피기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 의원은 말했다. [제이누리=김
제주도의회 27선거구(성산읍) 민주당 고용호 예비후보는 26일 야시장 개설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성산읍 관내에는 펜션, 콘도, 게스트 하우스, 민박 등의 숙박업소와 식당, 판매장 등 관광관련 업체들이 대략 200여 군데가 들어서 있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산일출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고 예비후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성산읍이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이 매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숙박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밤에 즐길 수 있는 게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로 인해 주민들의 소득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가계부채만 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야시장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관광객을 1박 이상 체류시켜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