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일 오전 JDC 본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과 임직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김한욱 이사장은 이날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까지의 긴축과 조직쇄신, 변화의 노력을 바탕으로 2015년은 JDC의 위상강화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영어교육도시의‘테마스트리트 사업’ 및 미국 국제학교의 사업추진 시기 확정, 신화역사공원의 J지구 기본계획 수립과 녹지공간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 항공우주박물관 콘텐츠 보강, 헬스케어타운 차질 없는 의료시설 도입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기해 나가야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산·학·연 클러스터 역할 강화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노력을 기울인 미래사업 발굴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에 미래 신규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화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 1월2일 열린 JDC 2015년 시무식 김 이사장은 JDC 대규
사랑하는 JDC 가족 여러분!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희망차고 뜻 깊은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모두가 합심해 변화를 통한 사업성과 창출과 현안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JDC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세운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JDC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까지의 긴축과 조직 쇄신, 변화의 노력을 바탕으로 위상 강화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나가고 우리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항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입니다 ① 영어교육도시는 15-16학년도 학생모집 목표달성을 위해 졸업생 명문대학 입학성과를 적극 홍보하여 타겟 마케팅을 강화 하겠습니다. ‘테마스트리트 사업’을 추진하고, 미국 국제학교 사업의 사업추진 시기를 확정하여 본격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연말 연시 제주에선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마지막 날인 31일 밤부터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많은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중산간 지역은 물론 해안지대에도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31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상 적설량은 1일 자정까지 제주 산간 최대 40cm, 그 밖의 지역은 5cm다. ▲ 올해 1일 0시에 성산일출봉 열린 광장에서 갑오년을 알리는 달집이 타오르고 있다. / 사진=서귀포시청 1일 최저기온은 제주·서귀포시 모두 0도 안팎. 낮 최고 예상기온은 제주시 3도, 서귀포시 5도다. 특히 제주전역엔 31일 강풍주의보도 발효,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결국 해돋이 행사는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겠다. 대설 예비특보로 사실상 야간 한라산 입산이 통제될 것으로 보여 한라산 일출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성산일출봉 주변에도 많은 눈과 비 구름으로 새해 해돋이 감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2015년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이 2014년보다 높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2015년 제주지역 경제전망’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실질GRDP 기준)은 4.0% 내외로 예상되는 2014년 수준을 상회해 4.5%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관광관련 서비스업은 높은 상태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건설업은 상승세를, 농수산업은 부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산업중 농업부문은 월동채소류·감귤의 적절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화 노력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중 FTA 발효시 일부 밭작물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내 밭농업 중심의 생산기반이 다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 수산업은 양식광어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노력 등으로 2014년의 부진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축산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적정 사육두수 유지로 향후 실적 증가추세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제이누리 DB 2014년 한해 동안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수는 59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제주를 찾은 크루즈선은 총 16척으로 242회 기항하여 59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2013년 13척⋅184회⋅38만명에 비해 크루즈 척수는 3척(23%), 입항횟수는 58회(31%), 관광객수는 21만명(52%)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크루즈 관광객수가 증가한 이유는 제주가 한․중․일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있고, 빼어난 자연경관 등에 힘입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기항지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제주도는 2015년 크루즈 관광객 유치목표를 크루즈선 20척⋅320회 기항에 65만명으로 설정했다. 신규로 제주를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 (114,500톤)를 비롯해 ‘스카이씨’호(72,458톤),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0,963톤) 등의 제주 입항이 예정돼 있다. 최근 들어 동북아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크루즈선이 점차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
▲ JDC 공항면세점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 여행객의 면세구매한도가 미화 6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이사장 김한욱)는 29일 대통령령인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규정'이 공포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 여행객의 1인당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된다고 밝혔다. 면세한도 조정으로 그동안 입점이 어려웠던 고가의 양주와 화장품 등이 JDC가 운영하는 공항.항만면세점에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 쇼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 양주와 화장품 등이다. JDC는 이번 면세한도 상향 조정 시행으로 연간 400억 원 이상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제주여행객 면세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JDC는 2002년 12월 공항과 항만에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을 개장, 개점연도에 3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011년 1057억원으로까지 성장했으나 면세한도가 1인당 400달러에ㅐ 머물러 2012년부터 오히려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JDC는 그동안 줄기차게 면세한도 확대를 정부에 요구해왔다.
▲ 서귀포 감귤박물관 내년 1월 2일부터 서귀포시내 자치단체 직영관광지 관람권이 있는 관광객은 감귤박물관 관람이 공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직영관광지 관람권 소지자에게 감귤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해준 결과, 관람객과 세외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다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 직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 5개소다. 감귤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새롭게 오픈한 서부해안 자전거도로 제주도 서부지역 애월·한림·한경 해안도로 28㎞구간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오픈했다. 제주시는 '2014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따라 서부지역 해안 자전거길 28㎞를 구축, 제주 환상 자전거길 81.9㎞ 중 56.9㎞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은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의 연차별 투자계획(2010~2015)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애월, 한림, 한경 해안도로 구간 28km에 대하여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구축했다. 시는 2012년까지 82억5000만원을 들여 구좌읍 해안도로(김녕~종달) 24.5㎞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는 16억9100만원을 투입, 한림읍 한림로(월령~옹포) 5.4㎞ 구간을 만들었다. 제주시는 내년 조천읍 해안도로와 동지역(삼양~외도) 구간 25㎞에 대해 자전거도로를 구축해 제주환상 자전거길 전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환상적인 제주시 서부지역 해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자전거인
'콩' 가격이 하락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제주지역 주재배 품목인 “콩” 품목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년부터 시행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은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수확기에 가격이 하락해 농가 수입이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할 경우 이를 보상하게 된다. 지금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각종 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에 대한 보상에 한정됐으나 농업수입보장보험은 가격하락에 따른 보상을 포함해 실질적인 소득감소에 대한 농가소득 보장제도이다. 이 보험의 시범사업 실시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콩 4,500㎡이상 경작 및 가입기준 300만원이상 농가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추후 확정된 일정에 따라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추가로 도에서는 농가부담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이미 시행중인 재해보험료 수준의 보험료 25%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수입보장 보험 상품은 태풍, 홍수, 동해 등 재해로 인한 수량 감소 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에 대하여 보장수입과 실제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표선의 해맞이 명소인 당케 포구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민속촌은 도내•외 관광객 및 인근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당케 포구는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포구를 만들었다고 전해오는 곳으로, 마을에서는 이곳에 모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제주민속촌에서 주관하던 신년 해맞이 행사는 내년부터 표선면이 주최하고 표선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제주민속촌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해맞이를 시작으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와 기원제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민속촌에서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의 해맞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뜻깊은 지역의 명소인 당케 포구에서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맞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 해상풍력단지 조감도/제이누리 DB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가 2020년까지 230MW의 육해상 풍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역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의 미래를 이끈다’라는 새로운 미션 아래 주력사업에 대한 중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상에는 2020년까지 신규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거나 기존시설을 확장, 70MW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60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과 합해 130MW를 확보하게 된다. 해상에는 100M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최적지를 선정, 기초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추진에는 육상사업 1750억원, 해상사업 5500억원을 비롯해 총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풍력에 소요되는 자금은 그 동안의 수익과 금융기관 융자 등으로 충당한다. 해상풍력에 소요되는 재원은 2015년 이후 3~4개년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상장 또는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에너지공사는 2020년까지 풍력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이 올 한해 ‘도민에게 실질적 고객서비스’를 구호로 내걸고 최대 영업실적을 보였다. 28일 제주신보에 따르면 재단은 도내 상공인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달 24일 현재 보증공급 목표 4000건 1300억원을 각각 14%, 2.6% 초과한 5848건에 1334억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보증공급실적은 3만9065건에 7939억원으로 이는 도내 보증대상기업의 79.3%를 지원한 수치다. 도내 소상공인 10명당 약 8명이 보증혜택을 받은 셈이다. 이는 도내 상공인들이 업종, 자금상황 등에 맞는 1대1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증지원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신보재단은 자평했다. 재단은 창업기업에서 강소기업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마련, 도내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돕고 있다. 보증지원이 증가하는 만큼 보증사고율 및 대위변제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신보의 경우 전국 최초로 ‘트리즈 기법’을 활용한 채무상환컨설팅을 통해 구상채권회수 목표 18억원을 38.8% 초과한 25억원을 회수했다. 또 보전채권회수 목표 4억원 대비 2.5배를 초과한 10억원을 회수, 전국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