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시범 도입된 캐나다산 비육마 말고기 품질 개선등 마육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육용 종마가 도입된다. 제주도는 5일 말고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한 마육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에서 검증된 비육용 종마62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주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10억2000만원(기금 5억원, 도비 2억원, 자부담3억2000만원)을 투자해 올해 3월까지 비육용 종마 62두(암58,수4)를 도입한다. 도입품종은 페르쉐롱, 벨지안, 브뤼통 등 해외에서 검증된 비육전용 종마가 대상이다. 비육전용 마필 도입은 지난해 5월 농협중앙회'마육산업 발전방안 수립 연구'보고서에서 국내 마육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 비육마 품종육성 및 도입 필요성이 제시된 바 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정 소비되고 있는 말고기 소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말산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불어 한라마, 제주마, 경주 퇴역마 등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말고기 품질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특구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말고기 품질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 ‘14년 말산업 특구중장기 진흥계획'에 비육
제주도는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중앙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된 지역주력산업 4개산업군에 대한 육성사업 상반기 모집 공고를 6일 낸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4대 지역주력산업에 국비 132억원, 지방비 51억원 등 총 18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지역주력산업에 대해 국비 102억원, 도비 43억원 등 총 145억원을 지원했다. 2015년 상반기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사업과 기업지원사업으로 각각 44억원과 68억원 등 총 112억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71억원은 하반기에 지원 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지역 주력산업은 ▲물응용산업, ▲청정헬스푸드산업, ▲관광디지털 콘텐츠산업,▲풍력.전기차서비스산업의 4개 산업군이다. 물응용산업은 제주 지하수·염지하수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2차상품 (음료, 맥주, 특산주, 물응용상품 등) 및 물응용 서비스개발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청정헬스푸드산업은 청정 자원 활용 힐링 식품, 특산품(가공편의 식품), 기능강화식품(복합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기업지원을 하게된다. 관광디지털 콘텐츠산업의 경우 관광융합 디지털콘텐츠 및 서비스 S/W개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친
▲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들 제주행 관광객이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100만명을 돌파한 날은 이달 3일로 지난해 2월 8일 100만명 돌파보다 5일 앞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102만 25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만 6338명에 비해 16.7%가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관광객은 올해 86만811명으로 지난해 76만 3138명에 비해 12.8% 증가했으며, 외국 관광객은 16만1706명으로 지난해 11만3200명에 비해 42.8%로 크게 늘어 외국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를 방증했다. 연도별 100만명 돌파일은 2012년 2월 17일,2013년에는 2월 16일이었으며 2014년 2월 8일로 매년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돌파일도 앞당겨 지고 있다. 이용 교통수단별로는 국내선 항공편 이용이 20.7% 증가한 반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비율은 63.6%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선박이용율은 37.6%가 감소해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그대로 드러났다. 내국인 관광객의 성향을 보면 항공편 편수 증가 및 소규모 그룹의 학생 여행객이 증가했다. 국내선 입국 항공편도 지난해 1월 4454편에서 올해 1월에는 5499편
제주지역 면세점 경쟁에 뛰어든 부영그룹이 한림공고에 기숙사 기증을 약속했다. 한림공고(교장 장문일)는 5일 오전 11시 한림공고 2층 회의실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주식회사 부영주택(회장 이중근)간에 한림공고 기숙사 건립을 위한 약정서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중근 부영주택 회장과 이석문 교육감, 장문일 한림공고 교장, 양우철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 한림공고 고승암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에 따라 부영주택은 한림공고 부지 내에 지상 3층 연건평 302평 규모의 생활관을 신축해 기증한다. 생활관 내에는 기숙사 25실, 샤워실,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림공고 관계자는 "생활관을 겸한 기숙사가 완공되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하루 2시간 이상씩 허비했던 소중한 시간을 아껴 기능경기대회 준비, 취업 및 대학진학 준비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은 지난달 27일 신라-롯데와 면세점 특허경쟁 신청을 선언하며 지역상생 방안의 하나로 매해 20억원 이상을 제주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지난해말 문을 연 중문 불란지 야시장/제이누리 DB 서귀포시의 개별‧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음식‧대중교통개선, 야간관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전문조사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해 20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객 수요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관광객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를 방문한 여행객의 제주도 여행기간은 2박3일이 52.9%, 3박4일은 29.2%를 차지했고, 서귀포시 체류기간은 1박2일이 31.6%, 2박3일이 39.1%, 3박4일이 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가 큰 요소는 음식(0.85), 대중교통(0.79), 야간관광 인프라(0.68)순으로 개별‧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음식‧대중교통개선, 야간관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관광 인프라 관련, ‘야간관광 상품이 없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홍보미비(야간관광정보 찾기 어려움)’, ‘관광지가 너무 일찍 문을 닫는다&rsqu
지난해 제주로 이주를 발표한 게임회사 (주)네오플이 1월 본사 이전을 마무리 했다. 직원 460명도 제주로 이주했다. 발 빠른 제주이전으로 제주이전 기업의 새로운 안착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던전 앤 파이터 개발회사로 유명한 (주)네오플은 지난해 6월 제주이전을 발표한 후 6개월만인 1월 사무실 입주 및 본점 이전도 완료했다. 기업 이전 결정 당시에는 제주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의 입주 공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개별 입지 여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와의 협력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직원 500여명이 이사할 주택 여건도 마땅치 않은 상태였다. 제주도는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와 제주도의 협력으로 온갖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이전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오플의 현재 제주 근무인력은 500여명. 이중 460명이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 정착하고, 나머지 40명은 제주 현지에서 채용했다. 제주도는 네오플의 제주 유치로 지방 세수의 증가는 물론, 도내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게임산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모멘텀 효과 발생 등으로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왼쪽부터 김영진(49) 현 회장, 김희준(49) 제주나인리조트 대표이사, 장명선(57) (주)호텔하나 총괄대표 11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제주관광산업 중심조직인 제주도관광협회가 선거체제로 진입했다. 임기 3년의 33대 회장을 뽑는 선거다.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제주도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대림)는 2~3일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접수마감 결과 김영진(49) 현 회장과 김희준(49) 제주나인리조트 대표이사, 장명선(57) (주)호텔하나 총괄대표 등 3명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당초 김영진 현 회장과 장명선 총괄대표의 ‘리턴매치’ 격돌이 예상됐는데 김희준 대표이사가 가세,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현 회장과 장 대표는 이미 2011년 2월 31대 회장 선거에서 한 차례 격돌, 이번이 리턴매치가 되는 셈이다. 현 김 회장은 2011년 선거에서 승리, 전임회장의 잔여임기 1년간 직무를 수행한 뒤 이듬해 2월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2대 회장에 추대됐다. 33대 회장은 이달 13일 오후 2시 90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된다.
▲ 제주도 지질관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일본 지질관광 관계자들 2009년 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3곳의 관계자들이 제주도 지질관광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일부터 3일까지 시마바라반도 지오파크 협의회 회장(후루카와 류자부로-시마바라시장)을 대표로 총 28명의 교류단이 공동마케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질관광 활성화 사례 벤치마킹 및 향후 공동 마케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시마바라반도 관계자들의 방문은 우리보다 1년 먼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일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세계지질공원 지역에서 제주를 벤치마킹 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 일본 관계자들이 지질트레인 해설판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시마바라반도 운젠 지질공원은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시마바라시와 운젠시, 미나미 시마바라시 등 3개의 행정구역이 포함된 지질공원이다. 1990년부터 1995년의 5년간의 화산활동으로 새롭게 형성된 헤이세이신산(平成新山)을 비롯, 다양한 화산활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를 한 달여를 앞두고 범국민적 관심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5 제주들불축제 소원을 빌어요' SNS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SNS 이벤트는 들불축제를 통해 올 한해 자신의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 제주시가 제공하는 SNS 소원지 참여방법은 제주시가 페이스북, 트위터, 카페 등 SNS를 통해 제공하는 소원지에 소망기원 글을 써서 사진인증샷을 자신이 페북이나 트위터, 블로그에 올린 후 제주들불축제 페이스북 클럽에 공유 업로드만 하면 된다. 제주시는 업로드 인증샷을 출력해 들불축제장에 설치된 소원기원 달집(눌)에 매달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때에 소원지를 함께 태우며 소원을 빌어 주게 된다. 이 때 특별한 소원인증샷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미지로 출력해 추억이 남겨지도록 할 계획이다. 들불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인증샷만 페이스북 제주들불축제 그룹에 업로드만 해도 소원을 기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국민 공모제안으로 선정된 'SNS를 통한 제주들불축제 전국 릴레이 홍보' 사안으로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짜낸 묘안이다. 이벤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
제주에서 매화 개화시기를 맞아 다양한 매화축제가 열린다. '제3회 노리매 매화축제'는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노리매에서, '제9회 휴애리 매화축제'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노리매 매화축제 주요행사로 매화엽서 만들기, 매실차 시음회, 먹거리장터, 민속놀이 등 체험거리와 주말에는 난타공연 및 노리매 음악회가 마련됐다. 휴애리 매화축제는 먹거리 프로그램 및 감귤체험, 매화올레길 사진 콘테스트, 동물먹이주기, 흑돼지쇼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매화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제주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매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노리매축제(064-792-8211~4), 휴애리축제(064-732-2114)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지난해 11월11일 첫 운행에 들어간 황금버스 [제이누리 DB}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 운행에 들어갔던 ‘황금버스’를 놓고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누적된 적자에 사업영역마저 민간 부문을 침범, 감사위원회에 감사요청이 제기되는 등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 (사)제주관광진흥회는 외국인 대상 황금버스 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감사위원회에 지난달 29일 감사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황금버스 시티투어는 지난해 10월 공모에 의해 제주도관광협회가 사업자로 선정,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사업이다. 제주관광진흥회는 그러나 사업자 선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사업 공모기간(15일)과 신청기간(2일)이 통상의 기간보다 짧아 관련 업체와 업계의 참여기회를 박탈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특정단체 밀어주기 의혹이 짙다”는 주장이다. 지원된 보조금이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작 1회당 형균 2~3명이 탑승할 정도로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인데다 사업대상도 외국인인데 내국인까지 태워 목적을 위배했다”는 주장이다. 제주관광진흥회는 더욱이 “황금버스 운행으로 기존 관광업계
황칠나무 제주시가 30억원을 투입해 한라산 자생 황칠나무를 향토사업으로 육성한다. 제주시는 한라산에 넓게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향토육성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항암․항균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황칠나무는 건강기능식품 개발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수지액인 황칠은 금속, 목재, 섬유 등 다양한 재료에 응용될 수 있는 도료로서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의 향토자원인 황칠나무를 산업화하기로 하고 올 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첫 해인 올해는 5억 8000만원을 투자하여 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황칠나무 제품개발 및 황칠나무의 지리적 표시 및 인증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2016년부터는 점진적으로 생산가공시스템 및 관련시설을 구축하여 시제품을 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산에는 수십만 그루의 황칠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황칠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도 20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황칠사업 성공여부에 따라 재배농가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