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18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잇따른 국제선 취항 작업에 속도를 붙였다.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모두 6대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8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오는 4월 부산기점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타이완 타이베이 등 국제선 신규취항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기단 확대를 통해 올해 국내선에서 460만석, 국제선에서 315만석 등 모두 775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국내선은 24.0%, 국제선은 21.6%, 전체적으로는 23.0% 증가한 규모다. 공급석 확대계획은 여객수송 실적에도 반영돼 지난 1월 기준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1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보다 2.1%p 증가했다. 특히 제주기점 점유율은 19.3%로 2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 당선축하 화환을 걸고 인사하는 김영진 회장 제33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49) 현 회장이 당선됐다. 31대와 32대에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 제주도관광협회 2015년 제1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33대 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83명의 대의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대의원) 76명 가운데 68표(89%)를 얻었다. 장명선 후보는 8표(11%)에 그쳤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 협회 부문별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과 관련 예산 확보 ▲ 제주관광 스마트 경영환경 구현 ▲ 중국시장 도전을 위한 대형여행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 회원들과 함께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영진 회장을 비롯해 김희준 제주나인리조트 대표이사, 장명선 ㈜호텔하나 총괄대표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김희준 후보는 “협회의 개혁과 각성을 바랄 뿐이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장명선 후보를 밀어줄 것을 호소했지만 지원
▲ '설날 한마당' 프로그램 중 민속놀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설 연휴 18~22일 관람객과 제주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을 박물관 야외정원에서 연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의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옛 놀이 문화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음식 체험장에서는 민요를 부르며 떡메치기놀이도 할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어보는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을미년 한해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찍기와 을미년 양띠해를 맞이해 양 그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 '설날 한마당' 프로그램 중 (좌)음식체험 (우)페이스페인팅 특별히 설날인 19일에는 양띠 관람객 200명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날 한마당과 함께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어린이 체험관 ‘어린이올레&rsquo
2014년 4/4분기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면에서 제주도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의 부동산.임대업은 제주도내 토지거래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덩달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4/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시도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제주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 4/4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증감률(%) 전국 평균 증가율은 2.7%인데 비해 제주는 4.8%로 부동산.임대 및 운수업 등에 힘입어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은 3.6%로 제주 다음으로 높았으며 대전 2.8%, 서울 2.7% 부산 2.7% 순이었다. 제주 서비스업생산은 부동산.임대업이 26.2%를 기록, 폭발적인 토지거래의 증가 등에 힘입어 서비스 사업도 크게 늘었다. 운수업도 13.3%가 늘었으며 하수.폐기물 처리업도 13.3%나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금융.보험 분야가 11.6%, 보건 사회복지가 7.5%, 도소매업이 2.3% 증가했다. 전문ㆍ과학ㆍ기술분야는 7.2% 줄었으며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 분야는 3.4%, 예술ㆍ스포츠ㆍ여가 분야는 0.9% 감소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관광객이 제주공항에 도착, 탑승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이 18만명이나 된다.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3일 '2015 설날연휴 관광객 입도 동향' 자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방문 관광객 14만 8240명 보다 21.4% 증가한 18만여명으로 예상했다. 1일 예상관광객은 연휴 첫 날인 18일 3만8000여명 입도를 시작으로 19일 3만 6000여명, 20일 3만 6000여명, 21일 3만 2000여명, 22일 3만 8000여명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 편수는 총 986편(도착기준/정기편 956편, 특별기편 30편)이며 평균 83.3% 정도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항공과 선박 공급은 총 18만2390석으로 작년보다 19.8%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신학기 막바지 연휴와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업계 특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내 관광호텔은 70~80%가 예약을 마쳤다. 또 골프장은 30~40%,
제주도가 올해 제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성장 유망 국내기업 IT/BT/CT·제조업 5개 기업, 연수원 1곳 등 6개 기업의 전략적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수도권과 수도권외 기업의 전략적 선별 유치를 위해 제주투자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 업종별 타깃 선정 유치와 제주이전 후 안착지원을 한다. 제주로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지역, 투자대상, 투자유형 및 투자기업 규모에 따라 입지와 설비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에 대해서는 입지투자금액의 20%에서 40%, 설비투자금액의 9%에서 29%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제주는 지원우대지역으로 타시도의 일반지역과 달리 이전기업의 입지와 설비투자비 지원율이 각각 10%를 더 지원한다.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외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입지투자금액의 25%와 설비 투자금액의 10%를 전액 도비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유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및 정보통신사업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건물 임대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식서비스, 건강뷰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선별적인 기업유치군을 선정, 전략적 유치를 위해
제주바다가 복어 풍년이다. 지난해 부쩍 많이 잡혀 직전 해 어획량보다도 2.4배나 늘었고 2012년에 비해선 무려 14.5배나 된다. 12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에 따르면 제주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류의 양은 2012년 9571㎏, 2013년 5만7417㎏, 지난해 13만9342㎏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연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월 생산량도 2012년 685㎏, 2013년 1만9548㎏, 지난해 6만3540㎏ 등으로 지난해가 이례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올들어 1월에도 4만5887kg이 잡혔다. 아울러 지난해 한림수협 복어류 위판액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도(7억8000만원)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복어류는 대부분 참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서해안 부근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사이에 생산되며 특히 1월에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가 청정 제주 농수산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제주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제주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3월 3일부터 6일 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Nippon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Foodex Japan/국제식품․음료전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에서는 최대, 세계적으로는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 전문전시회로 세계 대규모 셀러와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찾는다.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는 1976년 시작되어 4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식음료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78개국, 2808여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일본 현지 수요가 많고 시장성 있는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시장성,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추진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했다. 도는 일본현지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청정과 안전을 내세워 농산물 가공 식품업체 4개소와 수산물 업체 2개소 등 모두 6개업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이 대한항공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국내선 여객수송률 면에서 고작 0.4%P 차로 따라 붙었다. 올들어 1월 한달간 국내선 여객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12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기점 4개 국내선에서 제주항공은 평균 92.5%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33만1164명(이하 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했다. 전체여객 172만135명 중 1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775명에 비해 32.6% 증가한 것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확고한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제주기점 티웨이항공은 21만8340명을 수송해 12.7%를 기록했다. 진에어 16만4310명(9.6%), 이스타항공 14만9686명(8.7%), 에어부산 14만9050명(8.7%) 등의 순이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3만9244명과 36만8341명을 수송해 여객수송 점유율이 지난해 23.9%와 23.6%에서 19.7%와 21.4%로 각각 추락했다. 제주항공의 맹추격으로 대한항공과의 수송 분담율 격차는 지난해 6.2%P에서 0.4%P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격차도 5.9%P에서 2.1%P로 줄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는 2015년 소상공인 지원계획 추진을 통해 15개 사업 예산 70억원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13일 소상공인지원위원회(위원장 고부언)를 열고 올해 중소기업육성시책 총 10개분야 118개 사업 중에서 15개 소상공인 특화사업 및 예산 70억원에 대해 심의하고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기관‧학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에 확정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계획은 ▲소상공인 경영안전망 구축 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등 4개분야 15개 사업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우선 소상공의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창업교육-창업 박람회 참가-참업비용 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교육 및 박람회 참가자 중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업체당 창업비용을 1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보증을 1400억 규모로 공급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은행과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땅이 지난해 1년간 50% 이상 증가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외국인 토지소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중국인들의 토지취득 증가 등으로 외국인의 토지소유가 전년 대비 51.6% 증가했다. 제주도 면적 대비 외국인 토지보유 비율은 0.9%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2010년 2월부터 시행한 제주도의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시행의 영향 등으로 중국인들이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면서 레저용지를 취득한 것이 주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인들은 제주신화역사공원(232만㎡), 오라2동 레저용지(70만㎡), 상명대 제주연수원(32만㎡) 등의 토지를 취득했다. 지난해 외국인 토지 소유 변동은 1895만㎡를 취득하고 1014만㎡를 처분하여 881만㎡(3.9%)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조 1654억 원(3.59%)이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566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강원 162만㎡, 경기 113만㎡, 울산 97만㎡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전남 70만㎡, 경북 68만㎡, 전북 23만㎡ 감소했다. 용도 별로는 레저용지 484만㎡, 임야‧농지
▲ 제주경제 대토론회 올해 제주경제는 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관광산업의 호조로 서비스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2일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 대토론회'에서 발표한 '2015년 국내외 경제여건 점검 및 제주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올해 관광산업 호조 및 기업이전 등에 힘입어 7.4%대의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제주지역 경제전망’ 연구보고서에서 4.5%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 제주경제 성장률 전망 이 자료는 고성장 전망 근거에 대해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온라인 게임개발업체인 (주)네오플의 제주 이전효과가 나타나면서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여 가능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 자료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 목표인 10개 업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성장률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관광산업의 호조세가 지속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어업은 감귤 및 돼지고기 등 생산량의 증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