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에도 생산자 농민의 실명을 내건다. 책임생산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현재 대부분 출하조직명으로 유통되고 있는 노지감귤의 생산실명제를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명제는 감귤출하시 포장상자에 농가 성명·전화번호·규격품종 등을 표기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되 농협 선과장과 모범 영농법인 및 희망 작목반 등 5000여 농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에 필요한 실명제 스티커·당도 측정기·광센서기 등 보급에 따른 예산 5억원을 투입하고, 우수 조직에는 감귤 포장상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 농가나 조직은 보조사업 배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지난해 말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매시장에서 제주산 감귤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이누리 DB] 도는 오는 5월 감귤실명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는 농가 인적사항 이외에 당과 산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감귤생산실명제가 실시될 경우 비상품 감귤 유통이 근절되고, 고품
▲ 제주항공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채용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신입 및 경력사원 60여명을 공개채용한다. 채용직종은 인사, 총무, 정보보호, 운송, 구매, 회계(IPO∙IR∙자금), 영업(국내∙외 대외협력), 지상안전, 홍보(IR), 항공정비, 운항훈련 등이다. 채용 규모는 직종별로 약간 명씩 총 60여명 수준이다.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http://recruit.jejuair.net)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올해 하반기 상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IPO관련 업무와 IR 등의 업무를 위한 홍보인력 확충이 눈에 띈다. 영업부문의 경우 중국노선 확대를 겨냥해 국제 대외협력 업무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기준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입문교육 후 4월 중순 입사할 계
제주도 공동상표인 '제주마씸'이 '2015 BEST OF THE BEST BRAND AWARDS'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15 BEST OF THE BEST BRAND AWARDS는 중앙일보사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이번 공모는 소비재, 내구재, 지자체 공공기관 브랜드 등 34개 분야에 대해서 브랜드 비전, 브랜드 가치,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제주마씸」외에 서울시의 아리수, 삼성전자의 디지털 프라자 등의 기관(업체)가 선정됐다. 입상 브랜드에 대한 선정식은 26일 오전10시 30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제주마씸은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브랜드화하여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판로개척 및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상표를 개발에 착수,2004년 특허청에 등록됐다.(등록 제0575345호) 제주마씸 사용약정 업체는 2005년 5개업체 20개품목에서 작년 말 현재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118개업체 698개 품목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성장, 2013년 이후 매년 2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
제주도의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9.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울산시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해 25일자로 관보에 게재했다. 2015년도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14% 올라 전년도 상승률 3.6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경남(7.05%) 등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4.14%)보다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충남(3.64%), 광주(3.00%), 경기(2.80%), 대전(2.54%), 인천(2.42%)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2014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2.98%인데 비해 2015년은 9.2%로 1년사이 토지가격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지가변동에는 최근 외국인 투자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이 반영됐다. 특히 해안도로변 해안경승지, 시내 접근성이 양호한 전원주택 수요 증가, 영어교육도시(서귀포), 외국인 투자자 등 관광수요 증가
제주시는 다음달 8일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무료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갖는다. 시는 이 날 황칠·매실·무화과나무·감나무와 같은 특용수와 유실수 5500그루를 준비해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들불축제와 연계함으로써 더욱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은 제주들불축제 마지말 날로 농축산물 그랜드 세일, 넉둥베기 경연대회, 외국인 들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신라스테이 제주 전경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제주도에 진출한다. 신라호텔은 제주도 관광의 관문인 제주시에 '신라스테이 제주'를 내달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01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 객실(54실)을 마련해 비즈니스 출장객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패밀리 트윈 객실에는 더블베드와 싱글 베드가 포함돼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의 가장 높은 12층에는 110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가 위치, 조식과 점심 뷔페를 제공한다. 또 1층에 마련된 바(Bar)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벽난로, 소파 등이 비치돼 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에 편리,알뜰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절반가격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
제1호 제주투자진흥지구 별칭을 얻었던 제주동물테마파크가 투자진흥지구에서 지정해제 수순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2005년 7월 제주투자진흥지구 제1호로 지정된 제주동물테마파크의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를 위해 절차를 이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2005년 7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 249억원을 투자했으나 2011년 1월 공사가 중지되고 현재까지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세제 감면혜택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투자자에게 지정기준 회복명령을 내렸으나 투자자가 6개월간 별다른 조치가 없어 지난해 12월 청문절차를 이행했다. 이어 이달 25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에서 지정해제 심의를 할 예정이다. 투자진흥지구 지정 뒤 해제절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해제(안)이 통과되면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일로부터 3년 이내 감면받은 조세감면액을 추징할 예정이다. 그동안 감면받은 세금 3억3000만원 중 2억4000만원을 추징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해제를 통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후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투자 불이행에 따른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있다. 또 투자진흥지구 지정 후 세제감면 인센티브를 받는 만큼 책임감
▲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협약식 2015년산 감귤부터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은 도매시장에 반입할 수가 없게된다. 제주도는 23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등과 올해 산 감귤부터 강제착색 한 감귤이나 비상품감귤은 도매시장에 반입할 수 없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소재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도매시장 유통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사)한국농수산물도매 시장법인협회 (회장 임종환),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수범),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의 시장 유통이 제주감귤의 소비자 신뢰 하락은 물론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으로 유통근절을 통한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감귤유통 수급조절 및 정보제공, 감귤 시장개척, 소비확대 홍보, 기타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사항 등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기로 했다.
▲ 지오팜 법인 출범식 지질자원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상품 브랜드인 지오팜(Geo-Farm)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영농법인 4곳이 출범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활용을 통한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하여 김녕‧성산‧사계‧대포 4개 지역지역의 4개 영농법인이 설립을 완료, 23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오팜(Geo-Farm) 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핵심지질마을의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컨설팅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다. 지오팜(Geo-Farm) 사업은 유네스코(UNESCO)의 자연‧환경‧문화‧보전‧청정‧고급 등의 이미지와 해당 지역과 지역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증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판매상품은 소규모 포장상품(1.5차상품)과 소규모 가공식품 등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소규모 포장상품으로는 양파(김녕), 톳(성산), 귤(대포), 마늘(사계)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2차 소규모 가공식품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오팜(Geo-Farm)
▲ JDC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JDC)의 비상경영이 결실을 맺었다. 매출과 이익이 늘고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JDC는 17일 2014년 전년 대비 매출이 1477억원 증가, 영업이익이 524억원 증가, 당기순이익도 412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도 37.1%p 감소해 33.3%로 떨어지는 등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JDC는 이같은 재무상태 개선이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을 통해 강도 높게 추진해 온 핵심 프로젝트의 개발사업 투자비 회수, 긴축경영과 예산 절감 노력, 무차입 경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본 것으로 평가했다. JDC에 따르면 신화역사공원 1360억 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및 영어교육도시의 용지분양·매각으로 총 2060억 원의 투자비를 회수했다. 김한욱 이사장 취임 전 2860억 원이던 금융부채도 2013년에 500억원, 2014년에 1560억원을 각각 상환,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14년 말 현재 800억 원의 금융부채도 2016년까지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주)해울이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대주단 차입금리를 낮춰 국제학교의 재정
▲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관용차인 전기차 쏘울에서 내려 제주도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도가 올해 전기자동차 1515대 공급을 위헤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국제전기 자동차엑스포 개막에 맞춰 2월 말 2015년 전기자동차 도민공모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 올해 4월부터는 제주 전기차 및 충전기 콜센터도 본격 운영한다. 제주도는 201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85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전국의 30%)했으며, 충전기도 1016기(전국의 34%)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도 지난해 78억원보다 대폭 증가된 526억원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정부의 전국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의 50%인 1515대를 도민들에게 보급(민간 1488대, 공공 27대)하고, 국책과제인 배터리 리스 사업을 통해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으로 보급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3월6일 ~ 15일, ICC Jeju)와 제2회 제주전기자동차 에코랠리대회(9월11일 ~ 9월12일, 도일원)가 개최된다.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수체계가 '성과중심의 연봉제'로 전환된다.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모든 임직원에 대한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의 호봉제 보수지급방식에서 '성과중심의 연봉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같은 전환이 도정 정책 키워드인 “혁신 제주”와 정부가 올해 공공부문 개혁으로 성과연봉제를 전격 도입한다는 방침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연공서열 중심의 호봉제 보수지급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보수체계가 복잡하고 불합리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임직원의 경영성과와 근무실적을 성과급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지적됐다. 이번에 개정할 보수규정안에 따르면 각종 수당을 폐지, 기본연봉으로 합산하고 임직원의 성과급을 신설한다. 보수체계는 연봉제를 채택, 전년도 성과평가를 반영한 차등인상률을 적용한다. 기본연봉에 법정수당, 복리후생비가 포함된다. 성과급 지급형태의 경우 이사장은 경영평가를 통해 도와 별도계약을 하고 직원들은 경영평가와 부서평가에 따른 근무성과가 성과급으로 반영된다. 제주도는 공공부문 개혁의 일환인 성과연봉제를 도내 모든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