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뒤에서 차가 '부웅∼' 하면서 달려오고 사람이 공중에 떴다가 내려갔어요."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24일 오후 제주 우도 승합차 돌진 사고 현장 목격자는 이같이 말했다. 사고 승합차와 함께 도항선을 타고 들어갔던 그는 "차가 사람들을 그렇게 치고는 그대로 달려가서 전기오토바이 등을 들이받고 멈췄다"며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회상했다.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사고 승합차는 이날 오후 도항선으로 우도 천진항에 도착한 뒤 배에서 나오면서 좌회전을 했고, 곧바로 급가속하며 사람들을 치면서 약 150m 질주했다. 천진항 도항선 대합실 옆 한 렌터카업체의 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주변이 있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흩어지고,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대합실 외부 계단과 계단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철기둥을 들이받는다. 승합차는 충격 때문에 뒤쪽이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차 앞쪽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다. 우도에서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도항선에서 내린 승합차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며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에어백이 엄청 많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석 쪽은 보질 못했는데 조수석은 창문이 다 깨졌고, 뒷좌석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내린 스타리아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8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사람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짧은 구간을 엄청난 속력으로 달리다 발생한 사고다. 급발진 사고 또는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배에서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부웅' 하고 급가속해 약 150m를 질주하며 사고를 냈다.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달리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쳤고, 이후에도 계속 달리다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도항선에서 내리는 차량은 서행하기 마련이다. 또한 사
제주 우도에서 60대 관광객이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방향으로 돌한 사고로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A(62)씨가 몰던 스타리아 렌터카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m 거리를 질주해 도항선 대합실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A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모두 내국인 관광객이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합차는 천진항에 도착한 후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중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다수의 관광객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나온 60대 A씨의 승합차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m를 질주해 대합실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피해자는 대부분 내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소방안전부는 소방헬기와 119구급대를 급파해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재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 관광객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관광객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자발순환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8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피해자는 모두 관광객으로 파악된다.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내리고 얼마 안 돼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를 급파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사고 직후 SNS를 통해 “성산항 내에 사후대책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우도로 이동, 현장에서 직접 피해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 47분경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차량이 인파가 밀집한 장소로 돌진하면서 피해 상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차량 안에 갇힌 인원을 포함해 모두 1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천진항에 도착한 배에서 차량이 하선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부상자 구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5∼27일 사흘간 제주 해안 전역에 걸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 영향으로 25일부터 제주 해역에 초속 9∼16m의 강한 바람과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안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항·포구 등 연안 순찰을 통해 테트라포드 및 갯바위 낚시 행위 등에 대한 계도 활동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출입통제구역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유관기관 전광판 게시, 선주·선장 대상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될 우려가 있을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제도다. 예보 단계는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구성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강풍과 높은 파도 등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해루질이나 갯바위 낚시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민선 지방자치 원년 이후 30년, 한국사회와 더불어 지방자치 30년을 회고하고 그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중앙언론인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10차 제주미래포럼'을 연다. 제주중앙언론인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이누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민선자치 3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재욱 전 한국지방정치학회장(현 신라대 교수)이 ‘한국의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 민선 30년의 성과, 분권 모델의 진화와 제주 모델의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는 1995년 7월 민선 지방자치 원년 이후 30년, 한국 지방차지의 좌표는 무엇인지, 미래로 가기 위한 한국사회의 지향은 무엇이며, 또 그곳에서 제주가 챙취해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를 논의한다. 제주미래포럼은 2016년 11월부터 제주중앙언론인회와 제주연구원 공동주최로 매해 열려 왔다. 2023년부터는 제주중앙언론인회 단독 주최로 포럼을 이어오고 있다. 오화석 글로벌경영연구소 원장이 참여한 제1회 제주미래포럼에선 ‘제주의 비전, 그리고 또 다른 시선-인도를 주목하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 소재 호텔 숙박권 등으로 탑승객들에게 보상안을 제시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2일 좌초 사고가 난 퀸제누비아2호의 탑승객들에게 환불·추가 보상 조치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씨월드고속훼리가 마련한 보상안에는 여객 운임 전액을 환불하고, 차량 선임 운임은 20% 되돌려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탑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보상으로 제주신화월드 숙박권(2박)을 제공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운송 약관상 여객 운임은 20% 환불해야 하지만 탑승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100%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번 사고로 불편과 걱정을 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와 제주로 오가는 퀸제누비아2호는 좌초 사고에 대한 정밀 점검·안전 확인 절차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운항이 중단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퀸제누비아1호의 출발·도착 시간을 일부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2호의 운항 중단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운 제누비아2호는 지난 19일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건물을 활용한 실화재 훈련이 제주에서 진행됐다. 제주소방서는 21일 오전 재건축이 예정된 제주시 이도2동 이도주공 아파트 2단지 201동 건물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재건축 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화재 훈련은 제주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건물을 활용해 실제 화재와 유사한 조건을 구현한 실전형 훈련이다. 훈련은 소방대원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투입됐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훈련에서 아파트에 갇힌 주민을 구하기 위한 탐색 훈련을 비롯해 아파트 화재 진압 훈련, 문 개방 및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과정을 단계별로 숙달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갔다. 전철하 제주소방서장은 "재건축 예정 건물을 활용한 이번 실물 화재 훈련은 화재 상황과 가까운 긴박한 상황을 경험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대원들이 몸으로 익힌 대응능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철거 예정 건물 등 실전 환경을 활용한 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제주공항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9·30일 제주국제공항 3번 게이트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해 제주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남방큰돌고래를 국내 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을 국회에 요청했다. 생태법인은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뉴질랜드의 테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 해외에는 일부 도입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29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서포터즈 대표가 제주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하는 입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에 전달한다. 서포터즈는 또 돌고래에게 쓰는 편지를 낭독한 뒤 피켓 행진 퍼포먼스를 벌여 생태법인 제도화에 대한 국민 관심과 동참을 끌어낼 계획이다. 제주국제학교 '화랑' 학생들은 '생태법인 서포터즈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대표 서포터즈 단체인 화랑은 지난 1년간 서포터즈 활동을 이번에 전시되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21일 항공 보안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징역 1년 2개월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6시 27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승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50분가량 소란을 피운 그는 “낙하산을 달라”며 비상문 쪽으로 달려가다 제지되기도 했다. A씨는 제주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6월 18일 김포공항에서 한 남성을 6분간 따라다니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경찰관 4명을 폭행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장판사는 “항공기 운항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폭행 정도 역시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