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대기오염 주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낡은 경유자동차의 LPG 엔진 개조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6억9600만원을 들여 170대 경유자동차를 LPG로 엔진개조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상차량으로는 도내 등록․운행중인 경유차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다. 자동차 등록원부에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 현대 포터, 포터Ⅱ, 갤로퍼, 갤로퍼터보, 갤로퍼Ⅱ, 그레이스, 그레이스 터보, 스타렉스, 스타렉스 터보, 리베로, 기아 봉고프런티어, 프레지오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사업비를 다 쓸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차량 소유자는 엔진개조 신청시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는 신청서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해 이상이 없는 차량에 대해 LPG로 엔진개조를 승인하고 난후 최종적으로 엔진개조를 완료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엔진제작사로 지급하게 된다. ▲ 엔진개조 절차 엔진개조 신청차량에 대한 지원보조금은 대당 390만~415만원이다. 차량소유자는 10% 내외를 부담한다. 자동차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된다.
▲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전경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문화관광콘텐츠 상품판매를 위한 샵인샵(shop in shop)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내 문화콘텐츠 상품 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샵인샵(SHOP in SHOP) 입점 기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샵인샵은 도내 문화컨텐츠 기업에서 기획하고 판매하는 CT상품을 대상으로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드나드는 제주관광공사 중문 지정면세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념품 샵 등 주요 매장에 개설된다. 제주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제작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컨텐츠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을 비롯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전문판매장 입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행정지원, 상품 판매 전용 쇼케이스(매대) 조성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가 가능한 기업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하여 기 개발된 애니메이션 혹은 캐릭터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Use) 문화상품을 보유한
제주돌문화공원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 사무소(소장 임한준)는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대상으로 확정되어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캘러리 전시관 옥상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100㎾ 규모의 발전 용량을 갖추는 시설로 상반기 중에 시설 공사를 완료, 운영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무공해 전기에너지가 연간 약 13만5780kWh 생산되어 연간 224만7100원의 전기 요금 절감효과와 57.57tCo2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지향하는 청정 제주에 걸맞는 친환경 에너지생산 설비 구축으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자연공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대상’ 공유가치창출 부문 대상을 받았다. JDC는 제주도민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도민국제화 사업, 마을기업 육성, 사회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JDC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도민과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공유가치를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JDC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인천 항로에 투입되는 조양마린의 9500톤급 화물선 '썬라이즈호' 세월호 참사 뒤 화물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제주~인천항로에 대형 화물선이 뜬다. 제주도는 제주~인천 항로에 지난해 취항한 제양항공해운 소속 5900톤급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에 이어 조양마린의 9500톤급 로로(RO-RO) 화물선 썬라이즈호가 추가 투입된다고 1일 밝혔다. RO-RO 화물선은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등을 싣는 선박과 달리 차량이 직접 화물을 싣고 선박 안에 들어가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화물선이다. 썬라이즈호는 컨테이너 200개, 화물차량 40대, 승용차 60대를 실어 나를 수 있다. 주 2회 운항한다. 제주기항 RO-RO화물선은 현재 5척(제주-부산항로 2척, 제주-목포항로 2척, 제주-인천항로 1척)이 운항 중이다. 그러나 3월에 제주~목포항로 및 제주~인천항로에 각각 1척의 화물선이 추가 투입되면서 그동안 여객선 운항취소 및 휴항 등으로 화물처리가 지연된 화물에 대한 적체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치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인천항로에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화물수송에 어려움이 있으나
롯데면세점(롯데그룹)이 결국 웃었다. 신라.영 간 3파전으로 가던 제주도 시내면세점 사업권이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로 갔다. 관세청은 27일 제주 롯데면세점의 특허기간 만료에 따른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심사 결과, 후속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2월 오픈한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 새로운 시내 면세점을 열게 된다. 영업은 제주시 매장 공사를 마치는 5월쯤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서귀포 지역을 벗어나 기존 제주 신제주권 사업자인 신라면세점과 진검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롯데면세점이 입점하는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 지난해 2월 개장했다. 이번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는 지난해 9월 공고돼 롯데(제주시),신라·부영(서귀포시) 등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날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의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허심사위원회는 관세법 시행령(제192조의3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7가지 평가요소에 따라 신청업체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 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최종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요소는 ▲법령상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의 충족 여부 ▲관
오는 7월 문을 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센터장 공모 준비에 들어가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망 아이디어.기술의 발굴 및 사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운영 작업이 본격화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카카오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벤처마루 2-3층에 1020㎡ 규모의 공용사무실과 Fab-Lab(제조작업실), 협업실, 보육실, 멘토링룸, 회의실 등을 마련한다. 혁신센터는 전략산업기업육성,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창업협력 네트워크 확충, 창업엑셀러레이팅 강화, 6개월 채린지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현재 비영리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미래창조부에 신청한 상태다. 3월 중 재단법인 설립등기와 더불어 민간인을 대상으로 센터장을 공모한다. 이후 운용 프로그램 확정과 리모델링 공사 및 시설장비 도입, 신규 직원 채용, 창조경제협의회(30명)를 구성하고, 7월 오픈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2015년 TV홈쇼핑 지원 대상업체로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는 「2015년 우수중소기업체 TV홈쇼핑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 대상업체로 제주알로에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아올아올, 소담 제주영농조합법인, 제주 탐나 시푸드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홍보와 판매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공중파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처음 2개 업체를 지원하여 6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공개모집을 통하여 신청한 28개 기업 중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홈쇼핑 광고비 전액 지원 및 판매수수료 인하(28%→8%)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상품 광고는 3월~10월 기간 중 제품의 특색을 고려하여 홈&쇼핑을 통하여 방송 판매가 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홈쇼핑사업의 매출신장과 파급효과를 분석 하면서 지원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성우와이제이호 물류 운송난을 겪고 있는 제주~목포항로에 새 화물선이 투입된다. 물류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여객선 물동량의 46.3%(353만톤)를 차지하는 제주~목포항로에 RO-RO 화물선인 3700톤급 성우와이제이호가 3월 중 취항한다. 그 동안 목포항로를 정기 운항 중이던 카페리여객선인 씨스타크루즈호(1만5089톤)가 정기 검사차 이달 23일부터 약 1개월간 휴항, 도내 해상화물 입․반출 지연으로 항만내 적체가 문제점으로 대두돼 왔다. 새로 취항하는 성우와이제이호에는 화물차량 60대, 승용차 120대, 컨테이너 15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속력은 18노트로 제주~목포간 운항시간은 6시간이다. 현재 이 화물선은 취항을 위해 조선소에서 수리중에 있다. 앞으로 운항 중인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여객선 화물수송이 전보다 원활하지 못하나 앞으로 화물 및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하여 항만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제이누리 DB 중국의 춘절이 겹친 설연휴 기간 제주엔 4명중 한명꼴로 관광객을 만날 정도였다. 무려 20여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 집계결과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9만5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기간 14만8200여명에 비해 31.3%나 폭증한 수치다. 62만 상주인구 제주도민을 감안하면 설연휴 기간중 80여만명이 제주에 머물렀고, 이들 4명 중 한명은 관광객이었던 것이다. 이 기간중 내국인은 15만4200여명, 외국인은 4만700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 기간중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주도, 무려 2.1배나 증가했다. 중국의 춘절(2월18~24일)만을 놓고 보면 중국인 방문객도 상당했다. 항공편을 이용해 4만8100여명, 선박편을 이용해선 4100여명 등 무려 5만22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춘절 관광객 역시 지난해 4만3500여명에 비해선 20%나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학년 말 방학을 맞아 내국인 관광객이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크류즈 선박을 이용한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고 분석했다. [제이누리=양
제주의 땅·아파트 값 폭등이 중국 자본은 물론 수도권 중심 정부 부동산 정책과 제주도내 내부 문제에서 기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과열이 기뻐할 일만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세대의 ‘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25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부동산시장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 정수연 제주대 교수 그는 “지금 제주지역 부동산 과열에 대한 근본원인은 분석부터 잘못됐다. 마치 감기에 관절염약을 처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값 과열·폭등현상을 ‘중국자본’ 문제만으로는 돌리는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제주도 부동산시장의 과열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투자이민제도와 중국인의 부동산매입을 가장 큰 원인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전체 부동산 거래량은 2014년 기준으로 6만982건인데, 중국인의 거래는 3949건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중국인의 거래량은
▲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가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경영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이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센터장 신용인)와 손을 잡았다. 제주신보는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에 대한 법률, 세무, 노무, 경영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산업구조 특성상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영세기업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지 못해 휴․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 재단은 도내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리걸클리닉센터의 씨올컨설팅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적 경영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재단은 씨올조합을 홍보하고, 씨올조합의 컨설팅 대상자를 선정․추천한다. 씨올조합의 법률, 세무, 노무 등 전문가들은 재단의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에 경영컨설팅 상담예약을 하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우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