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불축제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한 제18회 제주들불축제가 대보름인 5일 개막했다. 8일까지 4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첫 날인 5일은 제주시청 광장에서 ‘들불과 함께 춤을, 들불 음악회’ 등 들불축제 성공기원 플래쉬몹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축제 셋째 날인 7일 횃불 점화와 횃불대행진에 이어 열리는 오름 정상 화산불꽃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모든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축제 사상 처음으로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사진 콘테스트를 비롯 힐링쉼터, 들불 연날리기, 축제 캐릭터 만들기, 들불 희망트리 만들기, 전통 아궁이 체험이 열리며 민속장터인 향토음식점과 세계 다문화체험 음식점이 문을 연다. ▲ 듬돌들기 이번 축제는 기존 3일 진행하던 일정을 4일로 확대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 국내 관광객들의 관람여건을 개선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불'축제를 지향하고자 '불'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
▲ 관광공사-문화콘텐츠교육포스터 이종산업간 교류와 융합을 통한 문화관광 리더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본격 실시된다. 제주관광공사(최갑열 사장)는 이종산업간 교류와 융합을 통한 문화관광 산업융합리더 양성과 창조적 융합리더 양성을 위해 ‘창의적 전문가 양성을 위한 12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생명융합·콘텐츠산업전문가 양성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1300만명 관광시장을 가진 관광상품을 풍요롭게 한다! 이번 산업융합리더 양성 과정은 제주 관광산업을 활용하여 1차산업, IT ,BT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기업의 혁신적 제품개발, 매출증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창의적 인력과 융합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양/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제주의 콘텐츠를 연계한 제주형 문화콘텐츠 상품기획 교육, △산업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IT, CT, 1차산업 + 관광+ IT 등 타 산업을 활용한 산업 융합리더 양성 교육, △리더십 역량마인드 함양교육과 문화콘텐츠 마케팅 전문가 교
제주도가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면세점과 제주도로 이전한 기업들이 주도한 실적이다. 과거 말 그대로 제주의 수출액을 전담한 제주의 1차 산업은 사실 크게 위축됐다. 통계산정 방식에도 면세점 매출이 수출에 포함돼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2014년 수출실적 집계 결과 전년대비 58.1% 증가한 11억7500만불(1조 2375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실적을 구분하면 1차산품은 엔화 약세 지속으로 인해 대(對) 일본 수출 실적이 줄어 전년대비 22.9% 감소한 6930만불에 불과, 전체 수출의 5.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일본 수출실적은 2013년 6240만불에서 2014년 4540만불로 줄었다. ▲ 중국전시회에 참석한 제주의 수산물 홍보부스 / 제이누리 DB 이에 비해 공산품은 5억3440만불로 전년대비 2.2배 증가했고 면세점 수출은 5억7070만불로 39.6%가 늘었다. 이전기업 중심의 공산품 수출과 면세점 수출이 제주도 수출실적이 94%를 차지, 사실상 수출액 내용을 채웠다. 농산물은 전년 대비 20.7% 감소한 2560만불을 기록했다. 화훼류, 녹차 등은 수출이 감소한
▲ (왼) 거문오름 (우) 만장굴 제주도는 거문오름 등 유네스코 등록유산과 유산센터의 휴일을 지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유네스코 등록유산 관리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개정된 내용으로는 유네스코 등록유산 및 유산센터를 대상으로 정기 휴식(휴관)일이 지정됐다. 거문오름은 매주 화요일·설날·추석, 만장굴은 매월 첫째 수요일, 유산센터는 매월 첫째 화요일·설날·추석을 정기 휴관일로 정했다. 유산센터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 시설물 사용료도 징수된다. 세미나실은 1시간당 5000원으로 냉·난방 사용시 3000원이 추가된다. 기획전시실은 1일에 2만원으로 8일째부터 1만5000원, 20일부터 1만원을 내야 한다. 세계자연유산해설사 명문화와 활동경비도 지원된다. 재외도민과 명예도민을 포함한 도민의 유산센터 관람료는 현행 면제에서 50%만 감면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추진됐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향후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재논의 하기로 했다. 도는 도민 전액 면제 제도 시행 후 세입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관람 좌석이 비좁아 관람료를 낸 수학여행단
제주도가 골목상권에 대한 시설개선 및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제주골목상권 희망가게 이야기'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책자는 전수받은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지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동네가게로 위기를 이겨낸 우리 동네 가게 13개소(빵집 3개소, 골목슈퍼 3개소, 세탁소 5개소, 음식점 2개소)의 우수사례를 인터뷰 형식을 빌어 다룬다. 대형자본의 위협에도 틈새시장을 공략한 성공사례 및 점주의 노하우, 점포 자가 점검표, 고객응대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발행처인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jejusbc.or.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골목상권 시설개선 및 경영컨설팅 사업은 계속 시행될 것"이라며 "골목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영세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이미지 쇄신과 매출증대를 위해 시설 개선 및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150개 점포에 시설개선 및 229개소 점포에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작지만
▲ 수석전시관 제주의 역사와 민속문화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제주민속촌에 초가 수석전시관인 <청석수석관 聽石壽石館> 이 만들어졌다. 수석전시관은 청석(聽石) 문성익 선생 부부가 30여 년간 수집하여 애장하던 수석 수백여 점과, 수석 진열장, 수반, 석보, 기념메달 등을 무상 기증함에 따라 제주민속촌에 150㎡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전시관은 제주도 내 수석을 중심으로 국내 수석, 외국 수석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수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패널과 제주도 내 수석 산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산지 분포도 패널도 전시되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인공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자연석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석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문성익 선생 부부
▲ 2014스마트마이스 위크의 모습 올해 6회째를 맞는 제주 유일의 MICE 행사 '스마트 마이스 위크(SMART MICE Week) 2015'가 오는 2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제주 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내외 MICE 바이어와 도내 기획사, 호텔, 여행사 등 MICE 업계간의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최신 MICE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포럼 개최 등이 포함된 스마트마이스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제주융합포럼 &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 MICE산업에서의 기술과 인문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내 MICE 업계와 국내외 MICE 바이어 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 융복합 MICE 상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융복합 MICE상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광역경제권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현장관리서비스, 모바일 행사 어플리케이션, 현장중계 온오프라인 원스탑 시스템 등 MICE산업과 IT, BT, CT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참관객들에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마이스(MICE)산업은 국제회의(Meeting), 포상
▲ 취업성공패키지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 절차 제주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가 저소득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참여자 개인별로 집중상담을 실시해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직업훈련이나 인턴사업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직무능력 향상기회 제공, 이력서작성 및 면접클리닉,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하는 단계별․통합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대상에 따라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Ⅰ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차상위 이하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연간 매출액이 8천만원 미만 영세자영업자 ▲신용회복지원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Ⅱ유형은 ▲고졸 또는 대졸 미취업 청년층(만 18세~만 34세 이하) ▲최저생계비 250% 이하의 중․장년층(만 35~64세)이 신청할 수 있다. 프로로그램 참여 기간 중에는 패키지Ⅰ 참여자는 최대 665만원, 패키지Ⅱ 참여자는 최대 460만원을 지원한다. ▲ 참여자 지원금 지원 내역 센터 관계자는 "취업성공패캐지Ⅱ사업은 민간 취업전문기관 3곳을
제주도는 창업 활성화·기업 경쟁력 제고·세계시장 진출 등 제주 창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임용조건은 2년 계약직이다.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보수는 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연 7000만원 ~ 1억원이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춘 자 ▲ 기술사업화·창업·IT 산업융합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2~18일 제주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준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검토 결과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실시한 후 미래창조과학부에 2~3명을 추천, 4월 최종 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 www.jejutp.or.kr )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28~29일 열리는 '17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한․일․중 3개국 각 나라의 꽃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평화와 화합을 다지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세계인들과 함께걷는 축제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걷기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주행사장으로 첫째 날인 28일 아침 8시30분부터 식전공연이 시작된다. 개막행사 및 타징 울림과 함께 20㎞, 10㎞, 5㎞ 순으로 서쪽 3개 코스로 진행된다. 둘째 날 29일에은 동부코스는 20㎞, 10㎞ 코스와 함께 5㎞ 코스는 첫째 날과 같은 코스로 걷게 된다.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국제걷기연맹(KWL)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한다. 학생 참가자의 경우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 학생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사전 전화 및 인터넷(http://cafe.daum.net/seogwipo-walking)으로 접수 받는다. 유료 참가자에겐 대회 기념품과 경품응모권 혜택이 주어진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6·7월 출발편의 노선별 최저가를 7일간 공개하는 '럭키7 캐치페어(Lucky 7 Catch Fare)' 프로모션을 4일 오픈한다. 제주항공 ‘럭키7 캐치페어’는 기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대신해 3~4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다.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노선의 3개월 후 최저운임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의 4개월 후 최저가 운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매월 첫주 수요일에 오픈하고 7일간 공개한다. ‘럭키7 캐치페어'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공개된다. 6월 출발편의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이 기준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700원, 청주~제주 2만2700원, 부산~제주 및 대구~제주 1만97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제주지역 2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풋고추,호박,오이 등 채소류와 오징어,갈치 등 신선어개류는 크게 오른 반면 공업제품 및 서비스업은 보합이거나 하락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2015년 2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9(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0.2% 상승한 수치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4%가, 전년동월 대비로는 2.2%가 상승했다. 공업제품과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중 집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0%가 상승하면서 부동산가격과 더불어 집세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하락한 수치다. 상품별로 보면 풋고추(38.2%), 호박(17.2%),오이(17.2%), 당근(12.2%)등의 채소류가 크게 오른 반면 상추(17.4%), 시금치(14.1%), 딸기(12.9%)는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