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우수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용우수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 유통업 분야의 기업 중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2년이상 정상가동중이며 대표자를 포함한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불법공장·구조조정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기업과 지난해와 비교해 근로자수가 감소한 기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다음달 중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고용 공헌도· 고용증가율·수익성 및 해외수출 실적 등에 현지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에 인증 기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받고 고용우수기업 인증마크를 기업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다. 세금 면제 또는 감면(취득세 등)·청년희망프로젝트 사업 1명 추가 지원·기업체인턴 지원사업 증액 지원·이차보전 금리 우대·시설환경개선비 지원 등 각종
지난해 제주도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계약불만사항과 품질불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제주도 소비생활센터(센터장 강상준)에 따르면 2014년 제주도 소비생활센터 등에서 접수 처리된 소비자상담은 총 1만500건으로 2013년 1만453건 대비 0.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계약불만 사항은 3649건 34.8%를 차지했고 품질불만 사항은 2676건 25.5%에 달했다. 이밖에 계약불이행 1,477건 14.1%, 가격불만 517건 4.9%, 기타 2181건 20.7%의 순이다. 계약불만 사항은 문화오락서비스, 정보통신서비스, 의류·섬유신변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품질불만 상담은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가사용품 순이었다. 소비자상담중 8789건(83.7%)은 소비자에게 불만사항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으로 해결됐으며, 1711건(16.3%)은 환불 등의 피해구제가 이루어졌다. 피해구제 처리현황은 환불 313건(3%), 계약해지 312건(3%), 계약이행 266건(2.5%), 수리 133건(1.3%), 합의배상 61건(0.6%), 교환 58건(0.5%), 조정신청 14(0.1%) 기타 554건(5.3%)
미취업자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는 만13세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에게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소기업탐방프로그램은 미취업자에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작지만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우수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업체험 또는 취업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소기업은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의 안정성과 신용도가 높은 신성장동력기업, 우수벤처기업, 우량중소기업 등이다. 참여대상자는 만 13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중학생이나 학부모도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전문가 강의 등의 진로지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소기업 시설견학, 회사소개, 인사담당자 특강, 채용설명 등이 지원된다. 취업전문기관인 ㈜한국커리어잡스가 운영,진행한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강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 도민대통합 줄다리기 '새로운 희망, 세계로 번지다’ 라는 주제로 5일 개막한 제18회 제주들불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오름불놓기를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7일 토요일에 시행함으로써 여느 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들불의 향연에 참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국제교류도시인 독일의 로렐라이시와 미국 샌타로사시 중국 계림과 래주시의 '희망하면 춤을 춰라' 공연과 세계 최대 규모인 오름에서 펼쳐진 오름 정상 화산 분출쇼 연출은 제주 탄생을 재현했다. 7일 진행된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는 달집과 오름을 태우면서 절정에 달해 올 한해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 등 희망을 선사했다. ▲ 오름불놓기 축제 마지막날인 8일은 화창한 날씨도 한 몫하면서 새제주인 들불 페스티벌, 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묘목 나눠주기와 제주 청정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구워먹기 마당으로 들불축제에 큰 장을 열어 새 봄, 들불의 희망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 외국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달집 만들기와 듬돌들기, 넉둥베기 등 제주전통놀이와 횃불대행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월 대보름인 5일부터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2015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오름 불놓기 행사가 7일 저녁 성대히 치러졌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올 한 해 궂은 액을 태우고 새봄을 맞는 ‘오름 불놓기’를 지켜보며 희망을 기원했다. 오름불놓기는 들불축제의 최고 절정의 행사로 횃불 점화와 횃불대행진에 이어 오름 정상 화산불꽃쇼, 오름 불놓기가 이어져 축제는 절정을 맞았다. 새별오름 30만여㎡에 불을 놓는 오름 불놓기에 대비해 소방대원과 의용대원 179명, 소방차량 14대가 투입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이누리=최재영 포토대기자] ▲ [제이누리=최재영 포토대기자] ▲ [제이누리=최재영 포토대기자] ▲ [제이누리=최재영 포토대기자]
▲ 제주 들불축제를 찾은 미국 PBS촬영팀 제주의 문화 아이콘인 해녀와 들불축제가 미국 공중파 TV채널을 통해 미국에 방영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일에서 9일까지 나흘간 미국 공영방송 PBS 촬영팀을 초청, 제주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에 나섰다. “Barefeet with Mickela Mallozzi"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독특한 행사 등을 집중 조명하며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달 1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본 팸투어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해녀박물관, 들불축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 30분 분량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올해 상반기내 미국 전역으로 TV 방영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미국 등 미주 관광객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고유 문화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인다” 면서 “지역(LOCAL)과 문화(CULTURE)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육성하여야 할 핵심콘텐츠로 앞으로 지역밀착형 콘텐츠 개발과 홍
▲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015년이 제주도가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전기차에 대한 장단기 실천계획도 공개할 방침이다. 원 지사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개막식 이전 엑스포 프레스룸에서 열린 제주도와 엑스포조직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자회견 인사말에서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그 바람으로 전기자동차가 달리는, ‘전기자동차의 메카’를 꿈꾸는 제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말을 꺼냈다. 원 지사는 "두 돌을 맞는 엑스포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간은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고, 전시규모도 41개 업체에서 73개 업체가 참여, 279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실현을 위해 도내 전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장기플랜을 갖고 추진 중"이라며 "이 플랜에 따라 2013년도부터 도민
제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가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여성의 기업 창업 자립능력 배양과 여성기업의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창업, 판로개척,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는 '2015 여성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여성기업의 도외 각종 대규모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가 희망시 부스 및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업체당 200만원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업체당 100만원 ▲CI, BI 및 제품 포장 디자인 제작 비용을 일부 업체당 200만원 지원한다. 제주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세미나 및 경영연수 개최 비용도 1회당 200만원 지원된다. 올해는 도에서 전시박람회 7개 업체, 모바일 웹구축 10개 업체, 디자인 제작 8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에 소재하는 여성기업이면 가능하다. 기존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여성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20개 업체, 모바일 웹구축 15개 업체, 디자인 제작 10개 업체를 지
▲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 도착, 탑승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제주행 관광객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에 이어 200만명 돌파도 빨랐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일 올들어 제주입도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00만명을 돌파한 3월 17일보다 12일이 빨랐다. 지난달 3일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지 한 달 만의 급성장 수치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 기준 올들어 관광객은 200만123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169만 3956명에 비해 18.1%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은 161만 33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했다. 외국인은 38만 7890명으로 53.8%나 증가했다. 연도별 200만명 돌파일은 2012년 3월 31일, 2013년 3월30일, 지난해 3월 17일로 계속 빨라지는 추세다. 항공편 이용객이 전체 입도자중 93.6%를 차지했다. 선박 이용객은 6.4%. 특히 국제선을 이용한 입도 관객이 지난해에 비해 73.3%나 늘었다. 내국인 관광객은 항공편 편수 증가와 소규모 그룹 여행 학생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내선의 경우 지난해 2월 8768편이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공석중인 전무이사를 공개채용한다. 응모자격은 경영자로서의 결단력, 리더십 및 위기관리 능력, 컨벤션 전시사업의 국제화 선도를 위한 역량과 미래지향적 비전, 지방공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마인드, 도덕성, 윤리관을 갖춘 인재다. 공개 모집된 응시자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할 예정이다. 현재 채용공고는 전국 채용전문 사이트, 제주도청, ICC JEJU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서접수 마감은 10일까지다. 응시서류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2일 서류심사를 거쳐 16일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무이사 후보자 중 18일 예정된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3월 말 개최되는 ICC JEJU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주총이후 진행되는 이사회를 통해 전무이사로 선임된다. 새로 채용될 전무이사의 임기는 2015년 3월 정기주주총회일부터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번 채용공고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데 비해 주말을 포함해 마감 4일 전 그 사실이 뒤늦게 언론에 알려졌다. 이미 내정자가 정해진 상태에서
세계농업유산 '제주밭담'이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제주도가 14억원을 들여 브랜드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밭돌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14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농어업유산위원회를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밭담 문화축제· 밭담 테마공원 조성·탐방로 시설· 학술행사·홈페이지 구축·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제주밭담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세계농업유산관리 협약체결·농업유산 직불제 도입·밭담의 공공자원화·밭담데이터 베이스(DB) 구축 등을 실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밭담」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광자원화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 확산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밭담은 도가 지난 2012년 5월 농업유산으로 발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추천해 국내 처음으로 2013년 1월25일 등재됐다. 지난해 4월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도가 연내 1510억원을 투자,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확정한 올해 15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2015년도 지방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안)을 6일 발표했다. 매년 17개 광역지자체별 지방과학기술 진흥 추진실적 및 시행계획을 종합수립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행정부담의 완화와 작성시점를 통일시키기 위해 지방과학기술진흥 추진실적과 시행계획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 시행계획(안)은 미래부로 제출 후 17개 지자체의 시행계획(안) 심의를 거쳐 3월 말께 최종 확정된다. 도의 이번 계획은 올해 신규사업 52개, 계속사업 150개 등 총 202개 사업에 전년도 보다 22.3%가 증가한 151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산업·건강뷰티생물산업·스마트 IT융합산업 등 3개 중점전략산업 20개 사업에는 62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8대 중점추진과제 189개 사업에 1235억원이 투자돼 시행계획 대비 105.2%의 실적을 올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지방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안)이 확정되면 지역주도의 과학기술정책 및 지역 과학기술 역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