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위한 혁신경영 선포에 나선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6일 오전 10시 도개발공사 야외행사장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와 공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경영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공사 유공사원 표창 수여 등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JPDC 2020 비전‧전략 체계도 설명, 혁신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 혁신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더 큰 제주를 위한 JPDC의 젊은 생각, 새로운 기대’를 주제로 원희룡 제주지사의 특강 및 토크쇼가 진행된다. 개발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제주의 성장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감동 ▲가치창조 ▲합리정도 ▲지속혁신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개발공사는 2020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수준 경쟁력 달성, 신성장동력 구축,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개발공사는 지난 16일 창립 20주년 기자회견에서 안정적인 삼다수 생산공급 체계와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제주도는 골목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2015년 소규모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골목상권에 위치한 165㎡ 이하의 소규모 슈퍼마켓, 제과점, 세탁소 및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시설개선사업 30개소와 경영컨설팅 100개소를 지원키로하고 4월 9일까지 희망점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동네 영세골목상권의 이미지 쇄신과 매출증대를 위해 2012년부터 소규모 골목슈퍼, 제과점, 세탁소 등 150개 점포의 시설개선 및 229개소 점포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제한면적을 100㎡이하에서 165㎡이하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대상도 일반음식점까지 확대하여 점포당 600만원이내의 시설개선사업과 고객서비스 향상, 경영마인드 혁신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상권분석,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혁신교육과 고객관리, 마케팅기법에 대한 종합 경영컨설팅과 노후 간판 교체,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관리시스템) 설치, 상품진열대 교체 등 운영비품 및 내부인테리어를 현대화하는 소규모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음식업 분야의 경우 이용객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시설(화장실) 개선지원 항목을 추가하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인 24일 맞아 산악박물관을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민 및 산악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악박물관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부지에 국비 52억원을 투입해 2011년 실시설계 후 2012년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전시공간, 다목적영상관 등을 조성해 현재 전시물 제작설치 및 유품전시까지 마쳤다. 전시공간에는 산악인의 역사·등반의 변천사·제주산악인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라산을 포함한 국내외 및 해외원정 등반사·국내외 수집 가능한 산악인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고 고상돈, 고 오희준 산악인의 전시유품코너를 설치해 제주가 낳은 산악인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소로 꾸몄다. ▲ 산악박물관 내부 전시실 많은 산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등산관련 장비 등 102종 467점이 전시된다. 다목적 영상관은 국내외 유명 산악인들의 일대기 또는 산악관련 각종 영상물을 상영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강시철 소장은 "올해 한라산국립공원의 인공암장시설을 완료해 산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quo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대형 상설 공연장이 설치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면담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고급 체류휴양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외국인 카지노 문제는 문체부와 제주도가 공조해 법령 등 제도정비를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고급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대형 상설 공연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카지노 제도 정비와 중국 관광의 질 향상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자”고 밝혔다. 원 지사는 24일에는 국회를 방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면담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원활한 처리 등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장관을 면담, 제주 현안 해결을 건의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컨벤션센터 전경 제주컨벤션센터가 지속적인 당기순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5년간 460여억원을 차입하는 등 제주도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3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 감사결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계속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2월 이사회의 승인만 받고 금융회사로부터 20억원을 차입하는 등 구 안전행정부장관의 승인 없이 2009년부터 2014년 5월 현재까지 17차례에 걸쳐 466억4900만원을 차입했다. 감사원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차입 자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재차 줄자하는 등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5월 말 현재 ICC jeju의 미상환금액은 68억8600만원에 달한다. 제주컨벤션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지분이 50%미만 등 제3섹터로 설립되었다는 사유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 없이 공사채를 발행하거나 경영평가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구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중 지분이 50%이상 기관은 지방공사로, 10%이상 50% 미만은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외의 출자법인
▲ 제주항공 하계시즌을 맞아 제주항공이 국내외 정기노선을 확대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제주기점 국내선 운항횟수를 늘린다. 부산과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도 대폭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운항횟수 주 313회와 비교해 약 33.2% 늘어난 주417회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9일 시작되는 하계 운항기간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 왕복 주 112회에서 주 127회로 왕복 15회 증편한다. 5월1일부터는 왕복 주 8회를 더 늘려 주 135회를 운항한다. 수도권과 제주를 오가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제주행 오전 6시15분과 김포행 오후 9시35분 등 이른 오전시간과 늦은 저녁시간의 항공편을 신설할 예정이다.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주 56회에서 주 58회로 왕복 2회를, 청주~제주 노선은 5월1일부터 주 14회에서 최대 주 22회로 왕복 8회 늘린다. 대구~제주 노선의 주 14회는 유지된다. 제주항공이 국내선을 증편하는 것은 제주기점 국내선 여객점유율을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시장지배력을 키워나
▲ 제주의 돌창고를 찾은 지질트레인 주민들 제주의 돌집과 돌창고가 새로운 제주의 관광자원이 될까?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주민들이 20일 마을의 옛 돌집과 돌창고 등 고유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명소가 된 곳과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수 사례 등 총 5곳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질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지오팜(Geo-Farm) 법인의 생산품 판매 및 향후 6차산업화 방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특히 특별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방치돼있던 돌집이나 돌창고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성공모델들을 찾아 나섰다. 지질트레일 지역의 잊혀진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마을에 방치돼 있던, 돌로 지어진 옛 공장을 비롯하여 감귤 창고를 활용한 ‘앤트러사이트(한림읍)’와 ‘프롬더럭(애월읍)’ 카페를 방문,핵심지질마을의 버려진 옛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수익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핵심지질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물마루 전통된장학교(한림읍)’와 &l
정부의 해녀지원종합대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장은 유기준 해수부 장관이 해녀지원종합대책의 수립과 시행을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해양수산부가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남 의원에 따르면 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한 김우남 위원장의 해녀지원정책 실시 요구에 대해 유 장관은 서면답변서를 통해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전승·발전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위원장은 지난 3월 9일 열린 유기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해녀 국가어업유산 지정, FAO 세계농어업유산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해녀복지정책의 실시 및 작업환경 개선, 해녀 에코뮤지엄 건립 등 "해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우선 국가어업 유산 지정근거 마련을 위해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 2월 개정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특별법'에 따라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장관은 "해녀와 같은 소중한 어업유산의 발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지원
▲ 돌문화공원 전경 제주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가 다음 달 6일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정기 휴원한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휴원을 하게 돼있다. 그 동안 돌문화공원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객 증대를 위해 연중 휴일 없이 개원을 했었다. 다음달부터는 공공기관으로 관련 조례를 준수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엔 휴원한다. 공원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여 친절하고 상냥한 손님맞이에 임하고, 공원 환경정비 및 전시물 관리로 깨끗하고 정갈한 공원 분위기를 조성해 이용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설문대할망 전시관 건립사업을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인 제주왕벚꽃축제는 도심 왕벚꽃 명소인 전농로 왕벚꽃 거리와 종합경기장 왕벚꽃 단지를 연계해 운영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댄스 공연, 인기 인디밴드 몽니 초청가수와 '왔섭 인 제주' 공연이 어우러진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도내 청소년 그룹사운드들이 참여하는 젊음의 사운드, 청소년 페스티벌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시민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노래꾼들이 참여하는 백난아가요제, 천연염색·갈옷·웨딩 등 봄맞이 의상퍼포먼스가 휘날레를 장식한다. 시는 왕벚꽃단지 내 서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왕벚꽃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근에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유채도 심었다. 제주의 벚나무, 제주시 7대 왕벚꽃명소 등 야외전시장과 봄꽃 전시판매장, 축제캐릭터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및 전시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말고기 요리, 제주청정바다에서 생산된 횟거리, 다문
▲ 롯데시티호텔제주 크리스탈 볼룸 롯데시티호텔제주(총지배인 이정열)가 특별한 웨딩 상담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픈 이래 처음으로 예비 부부를 위한 ‘2015 그레이스풀 웨딩 페어(2015 Graceful Wedding Fair)’를 선보인다. 21일 크리스탈 볼룸에서다. 제주에서 특별한 웨딩을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웨딩 계약 고객에게는 호텔의 최고층 높이에 자리잡은 뷔페레스토랑 씨카페(C’Café) 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 롯데시티호텔제주 크리스탈 볼룸 연회장에서 100명 이상 하객을 대상으로 아기 돌잔치를 예약할 경우엔 10% 할인 혜택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웨딩 페어는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11시부터는 맞춤형 웨딩 상담도 동시에 이뤄진다. 모든 참가고객은 웨딩 메뉴 10%, 음료 20~50% 할인이 기본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문의:064-730-1050~1
2015년 1~2월중 제주경제는 관광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 증가가 이어지는 상승세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9일 발표한 '2015.1~2월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제주도의 소비부문중 신용카드사용액은 전년동기 대비 8.4%, 대형소매점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12.8% 늘었다. 1~2월중 건설활동은 건축착공면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은 1월중 전년동기대비 272.5%가 늘었고 2월중에도 94.3%늘었다. 반면, 1월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줄었고 2얼에는 48.9%가 감소했다. 산업활동을 보면 2월중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18.6%가 늘었다. 내국인 개별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22.8%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농축수산분야의 경우 1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노지온주 가격 하락 등으로 28.3% 감소했다. 축산물 출하량도 소, 돼지 모두 감소, 6.7%가 줄었다. 수산물 출하량은 고등어 및 넙치류를 중심으로 8.2%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1월중 식료품 및 음료제품이 늘어나면서 27.9%가 증가했다. 1월중 수출은 전자전기제품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