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와 관계된 출판기념회 개최가 제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 선거와 관련해 제한되는 내용을 15일 공개했다. 먼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 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집회 및 보고서, 전화, 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정당 및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후보자는 방송과 신문, 잡지, 그 밖의 광고에도 출연할 수 없다. 이외에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및 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공직선거관리규칙에서 정한 언론인 등 입후보제한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비례대표 및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이는 3월16일까지 사직을 해야 한다. 다만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하는 경우에는 사퇴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장 및 선거
▲ 박희수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공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안에 박희수(5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 언론 보도를 통해 민주당 중앙당이 15일 회의를 통해 전략지역을 결정해 발표한다는 사실을 접했다”면서 “제주시 갑 지역에 대한 전략지역 지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앙당에서 지역 정서와 지역주민의 결정권한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특정인을 내세운다면 지난 도지사 지방선거에서의 패배를 재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아울러 제주도 국회의원 선거 전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략공천을 하려면 사전에 현지조사 등 지역 의견청취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절차를 밟은 적이 없다"면서 "명분 없이,
▲ 박희수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회장은 손승천 전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이 맡았다. 손 후원회장은 박희수 예비후보의 고교시절 은사다. 손 후원회장은 중등교사로 36년간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손 후원회장은 “박 후보는 고교시절부터 확고한 신념과 열정이 강한 학생이었다. 열정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지역주민과 국민께 다가갈 후보”라며 “제주시갑 지역은 물론 제주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미래의 일꾼이 될 것임을 잘 알기에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고교시절 은사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공부하고 연구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정책으로 승부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의 규정에 의해 정치자금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로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단체(정치자금법 제3조 제7호)다. 이를 통해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 제21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됐던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14일 오후 제21대 총선과 관련된 입장문을 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고심했다”며 “하지만 산적한 제주현안과 갈등해결에 집중하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그 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살맛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 제21대 총선에서 서귀포 선거구 출마가 거론됐던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경용 의원은 14일 오전 제21대 총선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제주 현안에 먼저 성실히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다가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많은 지역분들의 권유를 받으며 그간의 일들에 대한 보다 더 큰 발걸음을 주문 받아왔다”며 “이런 과분한 평가에 지역의 공복으로서 많은 고심의 밤을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고심 끝에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는 뜻을 밝히며 “최근 서귀포가 대한민국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있는데, 향후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제2공항 건설을 비롯, 수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장은 국회보다는 제주도의회에 있으면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21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던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불출마로 급선회했다. 박 의원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은 불출마 뜻을 밝히는 입장문을 통해 “올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견을 피력한 이후 많은 도민들을 만나고 민의를 경청했다”며 “많은 분들이 제2공항 갈등해소 등 도내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아 중앙정치로의 길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도의원으로서 도내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는 것이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는 충고도 들었다”며 “고민한 끝에 올해 있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요인에는 이외에 전략공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 갑 선거구의 경우 현역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로
▲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제21대 총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제주시 을 지역구다.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제주, 힘찬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먼저 “현재 중앙정치에서 제주문제가 관심있게 다뤄지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지금의 제주가 탄생했지만 우리만의 힘으로는 산적해가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평화의 섬’, ‘자연의 섬’이었던 제주는 지금 정치에서 ‘소외된 섬’, ‘갈등의 섬’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ldq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감귤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가격 폭락에 대해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폭락 사태가 멈추질 않고 있다”며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암담하고 통곡스러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원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원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처가격 보전을 공약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며 “2020년 예산에서도 1차 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1차 산업은 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지역구에서 현역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제주시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박희수 예비후보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2일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용단은 후배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발로”라고 표현했다. 박 예비후보는 “ 불출마는 강 의원님의 용기 있는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는 평소에 강 의원님이 표방해온 도의정치의 실천이다. 또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진퇴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이제 지역의 어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강 의원님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 강창일 국회의원이 12일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4선 중진인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갑)이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창일 의원은 12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를 통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17대에서 20대에 걸친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보고한 뒤 앞으로의 거취를 밝히는 자리에서 “(저의) 거취 문제가 제주도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 같다”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앞으로의 거취를 표명할까 하다가 제주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현 20대 국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20대 국회는 잘 아시다시피 식물국회가 돼 버렸다”며 “저도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부끄러워서 배지를 달아보지 못했다. 자괴감
▲ 강경필 예비후보가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강경필(56) 예비후보가 범보수 후보군 단일화를 주장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의 염원을 해결하지 못한 무소신, 무책임, 무능 등 소위 3무(無) 국회의원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반드시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꼭 이뤄내고 승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사상 유례 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 “감귤의 가격은 폭락했고, 병원과 전문대학조차 없다. 제2공항과 헬스케어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은 중단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대로는 안 된다. 서귀포시의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해 현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도 보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