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 6사 대표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정보도 협약을 맺던 장면이다.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 등 제주의 인터넷언론 6사(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27일 오전 7시 첫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언론 6사는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지사 선거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대 1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 결과는 △27일 오전 7시 도지사 후보 지지도 및 정당지지도 △28일 오전 7시 정당별 도지사 후보 적합도 및 경쟁력 및 가상대결 결과 △29일 오전 7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 3차례로 나눠 보도될 예정이다. 언론 6사는 여론 형성의 주요 계기인 이번 설 명절을 비롯해, 각 정당의 후보 확정 시점 등 분수령이 될 만한 시기마다 시점과 주요국면별 여론조사에 나선다. 여론의 추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6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6.4 지방선거와
우근민·신구범·김우남 제주도지사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지사 후보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단순 지지도 조사 결과다. 오차범위 안은 물론 0.2~0.6%에 불과한 근소한 지지도 차이에 불과했다. 이는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6사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도지사 후보들의 단순 지지도와 각 정당별 지지도, 각 정당별 도지사 후보 적합도와 경쟁력, 가상대결 시나리오에 따른 결과, 또 교육감 후보에 대한 단순 지지도다. 정당의 도지사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단순지지도의 경우 인터넷 언론 6사는 그동안 언론에 출마를 공표했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의 도지사 후보를 대상으로 물어봤다. 지지의사를 묻는 후보엔 그동안 출마의사를 공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우근민 현 지사를 포함한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직원업무. '교육발전기금 업무 협력 지원'이라고 명시돼 있다. 서귀포시를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발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그런데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교육발전기금)이 공공재단이 아닌 민간재단인데도 공무원들이 나서서 기금을 모으고 행정적 지원까지 했다. '산뜻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민간재단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교육청의 지원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교육발전기금에 제주국제화장학재단(장학재단)을 통해 교육발전기금을 편법으로 지원했다. 담당자는 내부적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도 '잘못됐다'고 한 행정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직원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가권익위원회, 감사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청구내용은 ▶도가 공공기관인 장학재단을 거쳐 민간장학재단인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는 것인지 ▶장학재단 조례에 ‘교육발전기금 사업 지원’이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지방재정법에 위배되는지 ▶선관위 답변 내용 중 장학재단이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하는 행위가 구호적·자선적 행위에 해
▲ (왼쪽부터)윤철수 헤드라인 제주 대표, 양성철 제이누리 대표, 이재홍 제주의 소리 편집국장,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인터넷 언론 6사가 공정보도를 위한 연대의 길에 나섰다. 중차대한 ‘선택 2014’의 해를 맞아 구태·구습 정치문화를 혁파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의 인터넷언론 6사는(이하 제주 인터넷 언론 6사) 2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14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당 또는 후보자 간 과열경쟁과 대립으로 인한 혼탁을 막고, 깨끗한 정책 선거를 유도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선거로 인해 불거지는 불필요한 사회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선거문화가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하자는 뜻도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 도청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지사의 공약사항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지원명분을 만들려는 노력이 역력했다는 것이다. 결과는 편법적인 지원이었다. 더욱이 선관위조차도 잘못된 법령 해석으로 제주도의 편법 지원을 거들었다. 선관위가 제주도의 잘못된 행정행위를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와 관련 문서 등에 따르면 도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하 교육발전기금)에 지원하기 위해 담당자의 의견을 묵살하는 등 무리하게 밀어붙인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2011년 1월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할 것을 지시한다. 이에 따라 도 관계자들은 계획을 수립해 기금 출연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1년 8월 제주도 자치행정과 A사무관과 B주무관은 제주도인재개발원 C사무관을 찾아갔다. A씨 등은 C씨에게 “도가 2011년도 예산으로 10억 원(3년간 30억 원)을 민간장학재단인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키로 결정했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에서 도 예산을 받아 교육발전기금에 전달토록 하라&
▲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홈페이지 제주도가 관렵법을 위반하면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기금을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기금 출연을 위한 편법을 강행, 그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0년 제주시로 집중된 산남·북 인구불균형 해소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을 민선5기 제주도정 핵심 추진 시책으로 추진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발전추진위원회는 2010년 11월 서귀포시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2011년 3월에 재단법인 형태의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설립 허가를 받았다. 4월에는 기부금품 모집 허가를 받았다. 교육발전기금은 서귀포시 지역 ▶교육발전 연구·개발사업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지역인재 육성사업 ▶특화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 ▶장학사업 ▶그 밖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소 역시 서귀포시청 안에 있다. 발전기금은 2011년 말 9억2800만원을 모금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47억9900만원을 모았다. 목표금액은 100억 원. ▲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이 2010년 12월 20일 서귀포시청
▲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역 및 주변 마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용의 주체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이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 속에 스스로가 마을의 자산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그 빛을 발한다. 그래야 마을의 지질자원 보존·활용과 마을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가는 유네스코 지질공원 취지에 부합하게 된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나서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계획에 실행하기까지 컨설팅과 서포터가 필요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시·서귀포시 양 행정시가 제주의 6개 마을에 대한 컨설팅과 서포터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제주관광공사와 양 행정시는 ‘지질관광’과 ‘유네스코 브랜드화’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지역주민들 손에 달렸다. 주민들은 과연 어떤 전략을 가지고 세계적인 지질자원을 활용하려 할까? 서귀포층과 천지연폭포가 있는 서귀포시 남성마을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 송치명 서귀포시 남성마을회장 송치명(서귀포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이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경관적으로 가치를 지닌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의 핵심요소에 대한 독립적 관리와 강한 행위제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다.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의 타 프로그램이 지역자원에 대한 철저한 보전에 중점을 둔다면, 세계지질공원은 보전과 함께 활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유네스코는 특히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역의 지질과 연계된 생태·고고·역사·문화 등 지역자원에 대한 교육과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가치를 알리고 보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도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사례는 미미하다. 제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지만 관광에만 머물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관이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가치를 활용한 관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이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경관적으로 가치를 지닌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의 핵심요소에 대한 독립적 관리와 강한 행위제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다.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의 타 프로그램이 지역자원에 대한 철저한 보전에 중점을 둔다면, 세계지질공원은 보전과 함께 활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유네스코는 특히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역의 지질과 연계된 생태·고고·역사·문화 등 지역자원에 대한 교육과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가치를 알리고 보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도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사례는 미미하다. 제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지만 관광에만 머물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관이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가치를 활용한 관광·
30일 오전 9시40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단 소속 카모프 헬기가 제주국제공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단 계류장을 이륙했다. 목적지는 제주공항에서 약 169km 떨어진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취재진 6명을 태운 제주해경청 카모프 헬기는 제주시 오라동 상공을 지나 한라산 서쪽 평화로를 따라 서귀포시 대정읍 상공을 25분여 만에 주파했다. 이어진 망당대해(茫茫大海). 간혹 화물을 잔뜩 실은 화물선과 조업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어선, 중국 어선들만 보일 뿐이다. 제주 남남서쪽 바다에 들어선지 약 40분 정도 흘렀을까? 10시45분쯤에 멀리 제주해양경찰청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06 경비함이 눈에 띈다. 그리고 그 인근에 헬기 착륙장을 갖춘 철골 구조물이 보인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다. 제주해경청 경비함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을 순항하며 기지를 지키고 있다. 기지를 한 바퀴 돈 헬기는 기지에 잠시 착륙한 뒤 취재진을 내리고 곧바로 이륙했다. 철판으로 된 헬기 착륙장에 첫발을 내딛고는 바로 밑으로 내려갔다. 무선 송수신탑에 큼지막하게 ‘이어도’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바로 대한민국 관할이고, 대한민국 기지임을 알리는 ‘태극기’가 강풍에 펄럭
▲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joins=중앙선데이]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보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정 총리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등 고위 관리 16명으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10일 요하네스버그 FNB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 뒤 11일 프리토리아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빌딩에 안치된 만델라 전 대통령의 유해를 참배할 예정이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인종차별이라는 인류사의 가장 뿌리 깊은 갈등을 자신의 희생과 관용으로 해소한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해 특별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현직 총리를 대표로 하는 조문단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현직 총리가 해외 전·현직 정상의 장례식에 조문단장으로 참석하는 건 5번째다. 1982년 유창순 총리(이하 당시 직함)가 칼리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을 필두로 99년 김종필 총리가 후세인 요르단 국왕, 20
<격동의 현장-남기고 싶은 이야기>-맥그린치 신부 제5편 게재를 잠시 연기합니다. <제이누리> 독자 여러분! 지난달 30일 불거진 '한동주 게이트' 파문과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의성을 감안, 맥그린치 신부의 이야기 게재를 잠시 미룹니다.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랍니다. 저희 <제이누리>는 '한동주 게이트'와 관련, 더 충실한 보도에 주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