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메르스 후폭풍이 불고 있다. 타격이 현실로 드러나 관광객수부터 급감했다. 지속적으로 급성장 추세이던 관광객 동향이 급반전으로 돌아선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6월 제주방문 관광객은 77만494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은 15만754명이고 내국인은 62만419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 관광객 84만7006명 보다 8.5%나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매달 최고치 기록을 달성하면서 큰 증가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메르스의 여파로 관광객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지난 17일 6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단 기간 600만 관광객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애초 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진 결과다. ▲ 마스크를 쓰고 제주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이후 제주 방문관광객은 1일 방문객 4만명에 이르던 숫자에서 2만명대로 주저 앉으며 관광제주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름 본격 휴가시즌을 앞두고 제주관광 청정·안전 이미지 선점과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현재 메르스
제주도개발공사가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경영혁신우수사례 대회는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3월 인사·조직·생산·영업 등 경영 전 분야에서 70여건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도민토론회 등 내외부 의견수렴을 통해 비전 및 목표를 재정립하고 혁신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공사는 ▲공감형·실천형 비전체계 정립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직무․역량 중심 인사제도 개선 ▲제주삼다수 시장 지위 강화 노력 전개 ▲공유가치 창출 통한 사회적 책임 등 전사적인 경영 혁신 추신 실적이 본 대회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영철 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민의 기업으로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요구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2억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4일 특별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의 ‘제주희망드림 특별보증’ 한도가 33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내 150개 업체가 추가로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특별보증을 통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정택 농협은행 본부장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단기 자금난 해소와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과의 신사업 발굴 등 제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피해기업들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을 펼치고 현장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 설립 후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30억원을 출연했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
▲ 제주공항터미널/제이누리DB 나날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제주국제공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공항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은 2015년 2500만명에서 2020년 3211만명, 2030년 4424만명으로 증가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렌트카, 전세버스 등 기존의 관광수송 수단으로서는 교통난 해소에 한계가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중심의 연계교통 및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연구용역은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입지환경 및 여건을 검토하여 환승시설(항공, 버스, 택시, 렌트카 등)과 환승지원시설(업무, 상업, 문화 등)에 대한 적정 규모산정,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국내․외 사례들을 조사 분석, 제주도에 적합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의 기본구상을 제시하게 된다. 이 용역은 도민은 물론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와 문화․상업․업무 등의 복
▲ 음악을 다시듣다 Zone_자이언트 뮤직플레이어 한류의 바람을 담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PLAY KPOP'이 25일 제주에 문을 연다. 세계 최대 K-POP 박물관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테마파크로, 단순 관람이 아닌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PLAY KPOP은 K-POP 스타를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홀로 콘서트'와 실제 관객의 몸을 관통하는 듯한 360도 3D 애니매이션 영상 '라이브 360 3D'를 선보인다. 라이브 홀로 콘서트에서는 싸이, 빅뱅, GD 등 대형 한류스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0년대 최고 댄싱머신 강원래-구준엽의 2인조 댄스 그룹 클론의 완전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 기술로 공연 중간 관객이 실제 GD의 연인이 되어 무대에 합성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70-90년대 대중음악과 스타와 함께 유행했던 대중문화를 짚어보며, 추억을 향유할 수 있는 '음악을 다시듣다' ▲다양한 뉴미디어기술을 활용하여 K-POP스타와 꿈 같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스타와의 데이트' ▲스타의 노래,
제주기점 운항 7개 항공사 중 명예 제주도민 항공료 할인에 유일하게 불참 의사를 보였던 대한항공이 결국 항공료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도는 명예도민들에 대한 예우시책으로 제주기점 운항 항공사에 대해 제주도민과 동등한 할인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주력한 결과 대한항공도 최종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예 제주도민 항공료 할인은 기존에 시행되던 3개 항공사(제주항공, 진웨어, 이스타항공) 외에 지난 3월19일 티웨이 항공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아시아나 항공이 동참했다. 이달 10일에 에어부산도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동참한다. 이로써 제주기점 운행 7개 항공사가 모두 참여하게 된 셈이다. 대한항공의 명예 제주도민 할인율은 주말(금,토,일) 및 성수기를 제외, 주중 10%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
▲ 곶자왈 도립공원내 탐방로. 생명의 숲 곶자왈이 5년간의 준비 끝에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유관기관 및 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 2011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신평리 일대 150만여㎡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으로 제주도가 지정.고시한 후 5년간의 생태공원 준비작업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다.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리 일대 155만㎡의 곶자왈 숲 내에 6km의 탐방로와 휴게쉼터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완공, 한시적으로 일부 탐방로를 개방해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 탐방안내소,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안내소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객의 편의와 곶자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곶자왈 생태를 공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전망대는 공사용 가설도로 개설 없이 곶자왈 숲내 공터와 탐방로를 활용, 곶자왈 훼손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도보여행 길라잡이가 될 모바일 앱이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과 경관, 마을의 역사·문화·생태 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해 볼 수 있는 ‘제주지오’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오' 모바일 앱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된 지질트레일(Geo-Trail)과 지질트레일 내 이용할 수 있는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푸드(Geo-Food), 지오액티비티(Geo-Acyivity) 등 지오브랜드 체험 정보가 담겨있다. 앱은 GPS를 이용한 실시간 지질트레일 지도 안내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코스 내 주요 포인트 소개,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해 도보여행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한다. 앱을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에서 ‘제주지오’ 혹은 ‘지오브랜드’를 검색해서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제주지오’ 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지질마을 해설사와 지질트레일 동행하기, 지오브랜드 체험하기 등 다양
김한욱 이사장 취임 3년차를 맞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개발중심의 사업추진방식에서 사업관리형 기관운영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업의 내실화 및 성과 확산을 통해서다. 또 앞으로 추진할 10대 미래 사업으로 교통, 정주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공공서비스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기관의 내실을 다지고 ‘도민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자평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초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JDC를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각오로, 패배주의에 빠져있던 기관을 일류 공기업으로 재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C to S 경영(Change to Survive)'을 JDC를 이끌어 갈 기관장의 '신(新) 경영방침'으로 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차년도「생존(Survive)」, 2차년도「강화(
비싼 요금과 긴 배차간격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줬던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전면 개선에 나선다. 제주시는 시티투어버스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인 1200원으로 대폭 내리고 운행 간격도 단축하는 등 이용객 위주로 운행 체계가 개선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1년 10월부터 공영버스 2대를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한라생태숲, 사려니숲, 절물휴양림, 삼다수숲길, 돌문화공원, 국립박물관, 관덕정, 동·서문시장 등 시내 주요관광지 19곳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요금은 구간에 관계없이 5000원의 단일 요금을 적용해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배차 간격도 오전 2시간, 오후 3∼4시간으로 이뤄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줬다. 특히 이용객 저조로 지속적인 운영 적자를 불러 고급 차량으로 대체 투입이 어렵고 서비스 질도 떨어진 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0명 꼴로 매우 저조해 수입은 1일 평균 19만60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적자 폭도 2012년 5700만원에서 2013년 6200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6500만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달 1일부
한라산 정상 고지대에서 생열귀나무와 은방울꽃 2종의 자생지가 발견됐다. 한라산에선 처음으로 발견된 식물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북방계 식물이 발견돼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생열귀나무(학명=로사 다부리카: Rosa davurica Pallas)는 장미과에 속하는 높이 1.5m 정도의 작은키나무로, 한라산 구상나무 숲에서 5그루가 발견됐다. ▲ 생열귀나무 생열귀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이북의 고산준령을 따라 분포한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동북지방·몽골·시베리아·일본의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주 분포지가 시베리아의 아무르강이라는 점에서 아무르장미(Amur Rose)로도 불린다. 길이 1∼1.5㎝의 공모양에서 달걀모양까지의 다양한 열매가 달린다. 은방울꽃(학명= 콘발라리아 케이스케이:Convallaria keiskei Miquel)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지하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고, 지상부 높이는 30㎝ 이내로 자라는 풀의 일종이다. 한라산 정상에서 남측, 해발 1600 m의 관목림에서 약 5000㎡ 정도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종은 중국의 북부·동시
제주 여행지에서의 재미와 감동을 아이디어 넘치는 콘텐츠로 만들고, 관광객이 직접 SNS를 통해 홍보하는 체험단이 모집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를 하게 될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오브랜드(Geo-Brand)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지역의 독특한 지질 ·문화·생태 등 다양한 자원을 융합한 지질관광특화상품이다. 지질트레일(Geo-Trail),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푸드(Geo-Food) 등이 있다.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은 ▲지질트레일 도보여행 ▲해녀문화·불턱체험 등의 지오액티비티 ▲지질을 모티브로 만든 지오푸드 쿠킹 ▲지질을 테마로 한 지오하우스 숙박 등 지오브랜드 체험을 통해 영상, 글,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활동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체험단은 제주를 사랑하고 여행을 즐기며 SNS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이메일을 통한 참가지원서 제출과 참가의지를 담은 영상, 글, 사진 등을 제주 세계지질공원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