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따나 인도네시아 관광부 차관과 만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아세안 시장 마케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관광부 삐따나 차관을 만났다. 한-인니 관광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주관광 홍보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발리와 제주는 세계 섬 관광정책 포럼(ITOP)을 통해서 섬관광 발전, 환경보전등의 공동 연구를 해 온 오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발리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체와 제주가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한다"고 인니와 추가적인 협력 강화의지를 밝혔다. 이어 "인니 등 동남아 여행객들이 제주에 왔을 때 아직 불편한 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남아인들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어려운 점이 없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 와서 공부하는 인니 학생들이나 민간인들과 협력하는 방안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아리프 야하 장관을 대신하여 면담에 참석한 삐따나 차관은 "원 지사에게 문화적으로 차이를 느낄 수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한 후 "
▲ 관광객으로 붐비는 제주 공항 대합실 모습./제이누리DB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16일 이르게 8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제주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은 793만 7467명으로 13일이면 800만명(예상관광객 802만 467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현재 내국인 관광객은 643만 1344명, 외국인 관광객은 150만 61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800만명 돌파일인 8월 29일에 비해 16일 단축한 최단 기록이다. 2013년 800만 돌파일은 9월 13일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관광객 내도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지난해 보다 약 20%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메르스 사태로 마스크를 쓰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제이누리DB 관광협회 관계자는 "내국인 관광객은 국내선 항공 공급좌석 증가와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중국)이 차지했던 항공좌석이 국내 관광객 수요로 대체되고, 관광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으로 증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5월 말까지 국
▲ 해외 마케팅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상하이 국제크루즈 터미널 대표단을 만나 한·중크루즈산업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6억 아세안(ASEAN)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해외 마케팅 대표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이 방문단에는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원,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관광협회 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올해 말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제주도의 대 아세안 정책과 마케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원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메가와티 전 대통령, 아리프 야하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주력 인사들과의 면담한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항공, 레젤그룹 방문, 현지 언론 및 여행사 대상 간담회·설명회 등을 통해 관광, 경제, 문화, 인문, 에너지 등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고의 한류가수 ‘이루&
▲ 지난 8일 입항한 일본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호. 제주와 일본 간 하늘길이 아닌 바닷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사의 잇따른 제주~일본 직항노선의 운휴 및 감축 운행과 달리 일본발 크루즈가 일본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2013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일본발 크루즈 유치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일과 12일 두차례 일본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일본인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d Princess)는 지난 5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입항하는 크루즈로 일본 관광 최성수기인 5월의 골든위크 때 탑승인원인 2400여명보다 200여명이나 더 늘어난 26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싣고 제주를 방문했다. 올들어 두차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총 5000여명으로 지난해 2531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2일에 입항하는 닛폰마루(にっぽん丸) 크루즈는 지난 4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쇼센미츠이객선(商船三井客船,닛폰마루 크루즈 운영선사)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4~16일 연휴 기간에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방문객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태극기의 소중함과 태극기 바로 알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태극기 나무 포토존 조성으로 70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기념 분위기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사용료와 체험료는 현행대로 유료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숲에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6일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객 입장객수는 1만4296명으로 하루 평균 2382명이다. 이는 하루 전체 관람객의 20% 정도에 해당한다. 지난 1일 현재 천지연폭포 관람객수는 1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늘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의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JDC는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JDC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12곳, 중소기업 24곳, 대기업 23곳을 대상으로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정부의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구좌읍 하도리 조형물 제주도내 일부 마을에 설치된 항.포구 마을 조형물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제2의 제주명소'로 인기다. 제주시는 항·포구에 설치된 마을 명칭 조형물이 '관광객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구좌읍 하도 포구에 2500만원을 들여 마을명칭 조형물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3300만원을 들여 서부지역인 고내 해안도로변 포구에 마을명칭 조형물을 설치했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지원 사업의 일환이었다. ▲ 애월읍 고내리 조형물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구좌읍 하도리 포구 마을 명칭 조형물은 이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유명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어촌마을만이 가질 수 있는 바다 풍경과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명소로 재탄생함으로써 어촌마을의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지역 공동체들이 주관하는 어업기반시설이나 소득사업과 연계, 공공디자인 시설이나 지역 랜드
▲ 서귀포시 리조트 건설현장./제이누리DB 제주도의 건축경기 상승세가 무섭다. 지속적 성장세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건축허가는 6674동 203만519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적기준으로 20%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건축허가는 4393동 169만2131㎡였다. 건수만으로는 무려 52%가 증가한 수치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4248동 107만34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6동 51만128㎡)대비 2.1배가 증가해 건축경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은 1490동 67만444㎡로 지난해 같은기간 (1255동 90만8408㎡)대비 동수는 늘었으나 면적은 26%가 줄었다. 특히,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은 올 7월 말 기준 354동 30만39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동 60만4522㎡에 비해 허가면적이 49%가 감소, 상업용 건축물 감소의 주요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대규모 숙박시설의 건축허가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증가와 제주시 이도지구, 아라지구, 노형2지구, 서귀포 강정택지지구,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
제주도와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청년고용 해소를 위해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이달 14일까지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우수한 스펙을 가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정기공채 참여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취업서류 접수, 면접, 시험 등 채용관련 행정사무를 지원한다. 구직자에 대해서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컨설팅(개인적 성별 구직상담, 면접 카운슬링, 동행면접 등)등을 적극 지원한다. 정기공채로 취업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통합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개인역량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353개 기업에서 1264명을 채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89개 기업에서 34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하반기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Job Fair 취업박람회(9월 3일),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제주특산 품종 수산종묘 471만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연안 어장자원 회복과 아울러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수산종묘 471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어류종묘는 지난 4월부터 연구원 육상수조에서 생산한 말쥐치 5만마리, 개볼락 1만마리, 참조기 15만마리 총 21만마리로 주 서식지역 및 회유어장에 방류한다. 홍해삼종묘는 3월부터 생산한 무게 0.1~1g급 종묘를 도내 12개소 마을어장 및 시험연구어장에 150만마리를 방류한다. 개량조개는 지난달 31일 주 서식지인 곽지해변에 개량조개 침착기 치패 300만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특히 금번 종묘 방류는 종묘방류 후 사후조사의 효율화 및 효과검증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방류를 실시한다. 홍해삼 종묘는 방류시 생존율 향상을 위해 0.1~1g급 소형종묘를 항포구에 파판식 가두리에서 중간육성 후 방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금바리 등 어류 종묘 20여만 마리와 홍해삼 100만리, 오분자기 70만마리 등을 생산하여 제주 연안 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quo
▲ 방치상태인 퍼시픽랜드호텔./제이누리DB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하지 않거나 장기간 방치상태에 놓인 사업장 11곳에 대해 사업승인이 취소됐다. 제주도는 2013년 이전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을 하지 않거나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호텔 등 관광숙박업 사업장 11곳(572실)에 대해 승인을 직권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취소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대상은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제이이빌 휴양콘도, 에뜨왈관광호텔(증축), 근상프리즘관광호텔 등이다. 미착공으로 승인이 취소됐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제주동복진세휴양콘도는 공사중단으로 승인취소됐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32조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착공하지 않거나 착공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하지 못하면 사업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사전 행정처분 예고 시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승인기간 연장을 요청한 16개 사업장(1575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승인 취소를 유보했다. 이 사업장들도 올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공사가 추진되지 않을 경우 청문절차 등을 거쳐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부동산 매매 목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