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관계자가 세계한상대회 제주유치를 위한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인 상공인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축제인 제15차 세계한상(韓商)대회가 내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상대회 유치 프리젠테이션 결과,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제주도를 내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열리는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매년 30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모여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경제 동향에 관한 지식‧정보를 교환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해외진출 창구의 다변화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제주도,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주관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해외 1000명 국내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 13일 오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제주시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을 운영, 이 기간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을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별빛누리공원에서는 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천체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달빛 소나타(23일~25일)'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밤하늘을 선사한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올레'를 소재로 한 올레 걷기축제(김녕~해녀박물관~종달)도 올레 20·21코스에서 30, 31일 이틀간 열린다. 지역주민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과 제주전통 먹거리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곁들여진다. 이 밖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신나는 바다축제인 전국윈드서핑대회(23일~25일)가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열린다. 순수 골프관광객들만 참여하는 사랑과 추억의 돌이멩이골프대회(28, 29일)가 오라CC 및 도내 골프장에서 열린다. 시는 관광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광지·맛집·의료기관 및 약국 등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불편 신고도 접수받아 처리하게 된다. 김성관 시 관광진흥담당자는 "관광주간 대비 T/F팀을 시 본청 및 읍·
▲ 오키나와의 민속촌 '류쿠무라'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이누리DB] 일본 열도의 남녘 끝 오키나와의 하늘길이 붐비고 있다. 한·일 양국 항공사가 경쟁적으로 오키나와를 향해 여객기를 띄우는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류쿠국이란 독립국이었지만 일본으로 편입, 제주와 비슷한 역사적 태생을 간직한 오키나와는 쪽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초가 인상적인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곳이다. ‘태풍의 길목’인 척박한 섬지역이지만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다양한 해양레포츠가 가능한 휴양지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때문에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한·일 두 나라의 항공사가 앞다퉈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2012년 12월 이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취항했던 오키나와는 지난 9월 일본 국적 피치항공이 신규취항하며, 이제 인천에서는 제주항공을 포함해서 총 5개 항공사, 그리고 오는 10월27일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이 예정된 부산에서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국적항공사 두 곳이 경쟁체제에 들어간다. 제주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2번째로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
▲ 제주를 찾은 동남아 관광객에 대해 제주공항에서 환영행사가 벌어지고 있다.<제이누리DB> 방한 체류일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관광객 -. 제주도가 12억 거대 인도 관광시장에 뛰어들었다. 유관기관 통합 총력 마케팅전이다. 관광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인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 유관기관 공동 마케팅은 관광시장의 편중현상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인도는 방한 체류일이 13.5일로 국내 방문 외국관광객 중 1위다. 방한 외국인 평균 체류일이 6.1일인데 비해 2배이상 체류기간이 길다. 이번 마케팅 활동의 목표는 인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현지 정부 및 관련업계와의 공동 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다. 공동 마케팅단은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관광업계 대상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고, 미디어 대상 인터뷰 기회를 가져 제주관광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인도 문화관광부와 마이스 대형 유치업계를 방문,
제주시 삼도1동 마을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전농로 바스락축제 - 다우렁장터&거리음악회'가 삼도1동 영주학생사~전농로 사거리 일대에서 오는 17일 열린다. 축제는 '바스락(樂) 낙엽소리 추억을 품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17일 오후 향기품은 벚꽃거리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농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이은 거리 퍼레이드, 시루떡커팅으로 축제를 알린다. 조영남과 뚜럼브라더스가 거리음악회에 참석해 흥을 돋운다. 축제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풍물가장공연(화개홍랑), 어르신 건강댄스, 실버합창단 공연, 도립무용단 공연, 기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장터로는 빙떡·파전·주먹밥·쉰다리·머리고기·막걸리·가래떡·옥수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골동품이 판매된다. 제주도내 셀러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낙엽소리길 걷기·만화·캐리커쳐 그려보기·전통제례복체험·도자기·목공예가 있으며 마술공연·사랑의 우체통·우리 동의 미래 스티커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
전문가가 인정한 국내 최고의 맛집 레스토랑의 맛을 실감하는 '코릿(KOREAT)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열린다. 코릿 페스티벌 in JEJU 조직위원회인 제주관광공사는 29일 ~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는 제주의 음식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서울에서 출범한 'KOREAT(코릿) Top 50'을 기반으로 열리는 첫번째 페스티벌이다. 코릿 페스티벌 in JEJU는 ▲코릿 푸드트럭&마켓 ▲제주 레시피 데이(제주산 식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 및 보급) ▲셰프 라이브 쇼 ▲Top 셰프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 등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릿 푸드트럭은 기존에 한 장소를 기점으로 이루어지는 축제 틀에서 벗어나, 부담 없는 가격과 노천 카페 못지 않은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이동성까지 확보하여 타 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제주시 해녀박물관, 이호랜드 등 세 거점에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코릿 참여 셰프들의 음식을 한 입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타파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코릿 푸드트럭과 함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을 위해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도 거들고 나섰다. 22개 단체가 자율지도반을 구성, 감귤 강제 착색 등 비상품 감귤유통 행위 근절에 돌입했다. 문대진 회장 등 이들 협희회 단체 대표자들은 12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감귤 유통인들이 덜익은 감귤을 강제 착색해 출하하거나 미숙과를 출하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단체들이 자율 지도반을 편성해 비상품 감귤유통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부터 출하 종료시까지 23개팀 140명 규모의 감귤유통 지도반을 편성해 위반행위가 예상되는 지역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감귤 선과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이들은 "최근 대도시 경매시장 등에서 일부 극조생 품종과 혼합 또는 극조생을 하우스감귤로 둔갑시켜 비상품감귤을 유통시키는가 하면 강제 착색하여 유통함으로써 감귤 가격 하락 원인이 되고 있다"며 "농업인 단체들이 스스로 앞장서 이를 사전에 지도하여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비상품 감귤 유통지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반영해 건축허가도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주거용 건축이 건축 경기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건축허가는 8812동 266만9107㎡로 전년 동기 5673동 209만1348㎡ 대비 면적기준 27%가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5748동 138만2710㎡로 전년 동기 2973동 69만9777㎡ 대비 97%가 증가, 건축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은 1857동 87만9807㎡로 전년 동기 1557동104만1097㎡ 대비 15% 감소했다. 감소한 면적의 대부분은 숙박시설로 올해 9월말 기준 숙박시설 402동 39만232㎡이 전년 동기 282동 66만6813㎡ 대비 건물 동수는 늘었으나 면적이 줄어들었다. 대규모 숙박시설의 건축허가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주거용 건물과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편익 시설의 수요가 계속 있고, 건축계획심의 신청 및 건축허가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건축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또 기록이다. 하로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 기록이 지나 추석연휴 지적 세워진 뒤 보름도 안돼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5만 5887명(내국인 4만2678명, 외국인 1만3209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1일 방문관광객 수치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사상 최대 기록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6일 세워진 5만4784명이다. 지난 5월 1일 세운 최고 기록 5만3215명을 넘어선 수치였다. 4개월여 만에 세운 기록이 불과 13일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올들어 세번째 1일 관광객 최고수치 기록경신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 제주공항에 도착, 계류장에 첫 발을 딛는 관광객들. [제주=뉴시스] 관광협회는 한글날 및 연이은 주말 연휴와 국제크루즈 2회 투입으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메르스 조기극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중국인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입도 회복세 등도 관광객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관광은 올들어 연이어 기록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월 단위 최고 관광객 기록도 지난 5월 작성됐다. 지난 5월 제주를 찾
▲ 13일 취항하는 제주~목포간 여객선 산타루치노호 제주~목포항로에 2만4000톤급 새 여객선이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제주~목포 항로에 오는 13일부터 명품 크루즈 카페리선박인 '산타루치노'호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산타루치노'호는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씨스타크루즈'호보다 객실과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명품 크루즈선이다. 2만4000t급으로 길이 189m, 너비 27m, 깊이 15.15m, 속력 24노트다. 여객정원은 1425명. 차량 500대(승용차기준)를 수송할 수 있다. 선내에는 제과점을 비롯해 10여개가 넘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다. 갑판에 대형 테라스가 설치돼 바다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산타루치노호는 매일 오전 9시 목포항을 출항편과 오후 5시 제주항 출항편으로 제주~목포항로를 오간다. 운항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www.seaferry.co.kr)나 대표전화(1577-35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기존 운항선박인 씨스타크루즈호는 목포~제주 항로에 야간시간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
중국 금성(金盛)그룹과 손잡고 제주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쌍방울이 제주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주)쌍방울은 지난 7일 오후 제주시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제주 법인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쌍방울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양선길 회장, 쌍방울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도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쌍방울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유통망을 재정비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타켓으로 하는 판매망을 구축하고, 새롭게 형성되는 신시가지 상권을 공략할 수 있도록 유통망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최근에 체결한 중국 금성그룹과의 양해각서 제반 사항들을 보다 구체화 시켜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은 현재 준공을 앞둔 제주시 노형동 동연타워 4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쌍방울은 지난 7월 말 금성그룹과 제주에 1조8000억원 규모의 고급 요양 및 휴양 시설 등을 갖춘 리조트를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쌍방울은 이번 신사업을
▲ 전기차 전시회 모습.<제이누리DB> 한국전력공사와 LG가 ‘바람으로 전기차가 달리는 제주’를 실현하고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하현회 (주)LG 대표이사 사장과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는 제주도 내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확산 사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로 100% 전환해 제주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한국전력, LG는 사업성 및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을 전담할 민·관 합동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력의 참여로 신재생 발전, 전기차 인프라 확산 및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 측면에서 국가 기간 전력망 사업자인 한국전력의 기술과 노하우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