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주최로 열린 ‘2015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메르스 감염병 발생 시 총력 대응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차단했고, 한국의 대표 청정지역이란 이미지 브랜드를 유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특히 여행자들 중 밀접접촉자를 격리조치하고, 의심신고자의 위치 추적 및 2차 검사 조치를 진행하며 빠른 정보공개와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메르스 확진검사를 위한 검사장비 확충, 입도객 발열감시체계 운영, 전담치료기관 지정을 통한 진료체계 구축 등 신속히 대처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올해 4회째로 한국마케팅협회와 공유가치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국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관련 경영자의 리더십, 마케팅경영 인프라, 마케팅 전략, 마케팅 실행 프로세스, 재무성과 및 시장성과 등을 평가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 제주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료시식과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산 한우고기를 시중 보다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수첩 등 사은품도 준다. 또 추첨을 통해 8만원 상당의 경품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이벤트와 쇠고기 등급판정 및 유통과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우관련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좌)국제컨벤션센터 (우)부영호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내 지하통로 개설을 놓고 최갑열 제주관광공사(JTO) 사장과 손정미 ICC jeju 사장 간에 공방이 벌여졌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하통로가 현재 설계대로 개설되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영업장 축소가 불가피하고 연간 최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고용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간의 지하통로 개설 문제로 인한 해결방안을 집중 제기했다. 컨벤션센터와 앵커호텔 지하 연결통로 개설은 2011년 부영주택에서 중단된 호텔사업 인수 조건에 포함되어 있다. 지하통로 면적은 520㎡(157평)으로 길이는 40여미터, 폭은 12-15미터의 곡선형태 상가와 복도로 건설된다. 문제는 현 상태로 지하연결 통로가 연결될 경우 제주관광공사 면세구역이 통로로 변경돼 면세매장 축소가 불가피해 진다는 점이다. 보세구역 매장면적 기준으로 총 2284.29㎡(691평)중 372.75㎡(112평)가 감소한다. 이 경우 매장 면적감소에 따른 기존 매
세계적인 관광분야 석학이 제주의 관광에 대해 "섬 관광지인 제주는 자연파괴 없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수입이 다시 제주지역에 순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크롬턴 존 레슬리 미국 텍사스 A&M 주립대학교 교수가 22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원희룡 제주지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K-Felloeship 프로그램 초청에 의해 한국을 방문한 존 레슬리 교수는 이 자리에서 "관광객 수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넘기면 자연보전이 어려우며, 관건은 관광의 질과 관광을 통한 소비의 이익이 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를 의미한다. 이에 원 지사는 "지금 제주는 중국 관광객 증가로 보존과 개발에 확실한 선을 그어야 하고, 난개발과 부동산 매매는 억제하지만 개발 가능성 지역은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도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공항, 항만, 교통, 와이파이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생태관광으로의 전환을
▲ 제주와 장흥을 오가는 쾌속 카페리 정기여객선 `오렌지호'<뉴시스> 전남 장흥과 제주를 오가는 고속 카페리선인 ‘오렌지호’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21일 장흥군과 제이에이치페리 선사에 따르면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도 성산포를 오가는 4114t급 쾌속 여객선인 ‘오렌지호’ 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010년 7월 2일 첫 운항을 시작한 오렌지호는 지난해부터 승선인원이 크게 줄어 적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종종 선박수리 등으로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지만 이번처럼 장기간 배가 멈추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중단되고 선박여행 기피현상이 심화된 데 이어 올해 ‘메르스’ 사태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부터 최대 850명까지 승선이 가능한 오레지호의 평균 승선인원이 200여명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적자액만 20억원에 이르는 등 올해까지 지난 2년간 총 적자가 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전남지역에서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완도, 목포, 여수, 해남
일반 구직자들의 취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지원을 위한 '2015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취업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고령자 등 취업애로계층과 청년층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개 기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현장채용에 59개 기업, 상담부스는 설치하지 않고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 개별적 채용이 이루어지는 간접채용 정보 제공코너에 41개 기업이 포함됐다. 참여기업 100개 업체 중 10개 업체는 도외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대기업인 CJ그룹의 CJ올리브네트웍스도 참여, 청년구직자에게 좋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외 참여기업 10 개 업체중 현장채용 업체는 녹산기업,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한국면세서비TM시스템, 현대 DH, CJ올리브네트웍스 등 5개 업체다. 간접채용업체 5개 업체는 ㈜명성이앤씨, 비에스, ㈜유니에스, ㈜프로에스콤, ㈜해일기업이다. 제주고용센터, 제주직업훈련협의회 등 15개 기관에서 취업정보관 및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구직․구직자 현장취업 상담, 직업선호도 검사, 각종 직업훈련 정보 안내
▲ 지난해 제주 물 포럼 현장 사진.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도가 '물'을 세계에 알린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3일 오후 1시부터 롯데시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물의 수질적·기능적 우수성을 규명하고, 글로벌 음료시장의 트렌드와 용기의 기술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남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물의 수질적·기능적 특성’과 ‘글로벌 음료시장 트렌드와 샘물용기 경량화’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제주물의 수질적·기능적 특성’주제에서는 현진원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주 물의 생물학적 효과’, 히로시 마쓰다 동경농공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제주 지하수를 이용한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글로벌 음료시장 트렌드와 샘물용기 경량화’ 등 친환경 용기분야에서는 유럽과 일본의 산업체 관계자가 ‘세계
제주 최대규모의 풍력단지가 본격 운전에 들어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내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동복.북촌리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는 총 699억원을 투자,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 7월에 설치와 사용전검사를 완료하여 지난 8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풍력발전기 설치는 ㈜한진산업, 전기공사는 동일전력토건㈜과 ㈜원남, 토목공사는 ㈜영도종합건설이 맡아 2㎿ 풍력발전기 15기(총 30㎿), 관리동, 154kV 변전소를 조성했다. 에너지공사는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4개의 발전단지(행원, 김녕, 가시리, 신창)를 포함, 도내 최대 규모인 약 60MW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되었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연간 약 6만5700㎿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다. 약 1만80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이다. 연간 3만2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운영관
▲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 크루즈선 터미널이 21일문을 연다. 제주도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국내선이 지난 1일 개장한데 이어 국제선을 이날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선 개장에 이어 국제선이 개장하게 됨에 따라 국제 크루즈선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 심사, 세관심사 및 검역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국제 크루즈선에 대한 출입국 검사 등은 각 분야 심사관들이 크루즈선에 탑승해 선상 간이검사를 실시해 왔고, 도내에 입항하고 난 후에는 추가 검사 없이 입국하도록 해 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사업비 413억원을 투자해 대지 6만727㎡에 연면적 9885㎡의 2층 규모로 지난 7월 완공됐다.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이 모두 개장,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입출국 수속, 세관검사 등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도는 크루즈 관광객의 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졌던 선상심사 중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두 내 설치된 최신형 입국심사대 15기를 활용해 대면심사 시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크루즈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터미널 이용료(1인당 3000원)를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재 투자하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면세점 공공데이터를 포함한 면세점 관련 외부 또는 유관데이터를 활용,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제1회 JDC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응모신청서 및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다. 면세점에 관심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JDC 면세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기획’으로 반드시 JDC 면세점 공공데이터를 포함해야 한다. 제안서 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공데이터 활용 최우수 아이디어에 한해 창업 시 창업실비의 50%를 지원(최대 1000만원) 하고, 1년간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창업보육센터 무료 입주를 지원한다. 양창윤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JDC의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JDC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정부3.0 가치를 구현하고 투명한 정부 구현 및 창업 촉진을
청정 제주의 수산물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23~25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2015년 제주건강한 수산물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제주본부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수산물 시식행사에서 제주도의 수산물인 광어, 소라, 고등어, 갈치 , 북조기를 이용한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어초밥과 회, 광어스테이크, 갈치튀김, 북조기튀김, 칠리소라, 칠리전복, 소라구이를 시식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라까먹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SNS 홍보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Free wifi) 존을 설치해 동참하는 내방객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행사기간동안 해녀춤과 라이브공연 민속게임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이사는 "관광지 중 중국인 내방객이 제일 많은 성산일출봉에서 홍보행사를 벌여 중국인을 상대로 한 제주수산식품 조사를 동시에 진행, 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제주 건강한 수산물 페스티벌'은 '광어는 웰빙이다'라는 주제로 시식 및 홍보행사를 열어 성공
▲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이전 기업체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이누리DB> 제주도가 중견기업 제주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IT․BT․CT 기업을 대상으로 '2015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를 연다. 이번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투자자와 지역이 공동이익을 얻는 고부가가치를 모색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를 설명함으로써 제주에 투자한 기업들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확신과 제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주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6월 제주 이전을 확정 발표한 후 12월 말에 제주 이전을 완료한 (주)네오플이 불과 6개월여 사이에 입지, 건축, 설비는 물론 직원 500여명이 이전, 성공적인 제주 안착과정과 현재 기업의 발전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특히, 제주의 투자여건, 지원제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기업이전 지원제도, 투자진흥진구, 도시첨단단지, 제2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등 7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