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유수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수암 마을은 1000년의 역사와 비경을 간직한 마을이다. 주변이 '오름'(기생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생태 우수 마을이다.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이지만 제주시내와의 거리가 15㎞이어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녹고뫼오름과 유수암물, 무환나무, 팽나무 군락지 등이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주 특산품인 감귤수확체험, 귤잼 만들기 체험, 돌하르방 캐릭터 채색, 빙떡만들기 등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경마공원, 항몽유적지, 공룡랜드 등의 볼거리가 있다. 먹을 거리로는 감귤·감자·키위·고사리·흑돼지·오겹살·자연음식·오리백숙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유양마을 10선'은 겨울먹거리와 겨울체험등 겨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즐 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겨울
▲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제주시 애월항에 3층 규모로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어항부지에 998㎡, 지상 3층 규모의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사업비 20억원을 투자,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이달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지역 수산업경영인 단체인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어촌계장연합회, 어선주협의회 등의 조직 활성화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종합센터에는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단체 사무실, 다목적 교육실, 수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조성된다. 양희범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제주지역 어업인 단체들이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각 단체별 정보 교환 및 어업인 교육 실시, 어업인 권익 보호,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정책발굴, 수산자원보호 활동 등 어업인 단체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저지오름 오르기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3~5일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와 블로거를 초청해 홍보탐방을 실시, 생태관광 홍보에 나선다. '생물권보전지역,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2박3일'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탐방에는 서포터즈 및 블로거 20여명이 참여한다. 탐방 첫 날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대상을 받은 저지오름 오르기를 시작으로, 저지리 마을에서 빙떡만들기에 참여하고, 생태문화해설가로부터 '저지곶자왈과 저지마을의 인문학'을 주제로 해설을 들으며 생물권보전지역 제주 곶자왈을 탐방한다. 이튿날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로 이동해 하례리 난대림 상록수 산책, 자전거로 하례리를 도는 저탄소여행, 하례리 내창(하천)영상제를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걸서악하천에서 남내소까지 하천 용암길을 트래킹하고, 황칠쌈밤·감귤버거·감귤쉰다리 만들기 등 하례리 특선음식만들기 체험, 효돈천의 비경 스토리텔링을 마지막으로 홍보탐방을 마치게 된다. ▲ 저지리 마을 체험 이들은 홍보탐방 후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인 하례마을, 저지마을 등 생물권보전지역 블로그 컨텐츠를 만들고,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활용한
▲ 강태욱 이사장 새 이사장 취임 후 혁신행보를 거듭해 온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 이하 제주신보)이 설립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제주신보는 올해들어 11월 말까지 7046건에 1664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4661건 1042억원, 2013년 5416건 1217억원, 지난해 5896건 1342억원에 비한 급성장으로 제주신보 설립 이래 최대다. 이에 따라 제주신보의 보증공급 대비 생산유발효과는 174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79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022명, 고용유발효과는 113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주신보는 조직혁신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이에 앞서 제주신보는 일하는 조직, 수평적 조직으로 도약한다는 구상 아래 2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고, 친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도내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 정책자금설명회 등을 운영해 보증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았다. 매월 ‘금리네고제’로 금융기관별 금리를 공시해 금리 하락을 유도, 연간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2017년까지 75% 감면되는 것으로 합의됐다. 여야 지도부는 이달 1일 밤 9시부터 2일 새벽까지 예산 및 법안의 주요쟁점에 대한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면서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2017년까지 75% 감면하기로 합의했다. 골프장 입장객 1인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전국적으로 1만2000원이다. 하지만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3000원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제도는 제주 골프장의 입장료를 낮춰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한 것으로 2002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기한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보통 2~3년 단위로 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기한이 종료될 때마다 법률 개정으로 이를 연장해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8월 7일 올해 말까지인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기한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면제기한 연장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제주도내 골프장의 경영난이 예상된 것이다. 이에 김우남·강창일 의원은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를 연장하는 내용의 '조
▲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감귤데이 선포식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과일 감귤이 생일을 찾았다. 12월1일이다.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 (사)제주감귤연합회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감귤데이(day) 선포식을 가졌다. 각양각색이던 제주감귤 브랜드 역시 이 날자로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재출범했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생산은 농부가 하지만 감귤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 주부 등 소비자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소비자 입맛과 요구에 따를 때 그만큼 제주감귤이 높이 평가받고 이를 통해 제값 받기, 농가 소득 안정과 제주 명품 보석 과일로 위상을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국민과일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과일과 달리 그동안 기념일이 따로 없었다. 제주농협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와 심사를 거쳐 12월 1일을 ‘제주감귤데이’로 결정했다. 12월 1일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은 감귤’이라는
▲ 제주항공이 11월29일 도입한 21번째 보잉 737-800 항공기. 항공기 꼬리날개에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 한 새로운 BI를 적용했다. 제주항공이 21번째 항공기를 들여왔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보잉 737-800 (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보유,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기단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이들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2주일 전에 도입한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제주항공의 BI는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 제주를 대표하는 경쾌하고 활기찬 감귤색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켜 새롭게 제작한 ‘JEJU air’ 로고와 항공기 꼬리날개 부분에는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시도했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2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 제조 판매를 위한 제주지하수 개발 이용기간이 2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제주~일본 노선 운항 재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5일 제335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한국공항(주)이 제출한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 연장허가 동의안'을 심사해 흔쾌히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 한진제주퓨어워터 앞서 한국공항은 먹는샘물 '한진제주퓨어워터’ 제조를 위해 월 3000t 규모로 제주 지하수를 이용허가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이 도의회 이날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7년 11월24일까지 2년동안 지하수 개발이 연장된다. 이날 심의는 과거 한진그룹의 지하수 이용안을 놓고 의회 안팎에서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점과 달리 큰 잡음없이 무난히 마무리됐다. 이는 대한항공이 최근 적자누적 등에 따라 운휴에 들어가기로 했던 제주~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심의에 나선 김태석(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대한항공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의원은 "질의에 앞서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제주의 건축붐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도 여지 없이 건설경기가 상승세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가 24일 올해 신규발주 부문을 중심으로 건설경기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41개 종합건설사 중 266개 협회 회원사에서 올들어 10월까지 신규 도급한 공사 수주건수는 506건으로 수주총액은 9279억500만원이었다. 지난해 수주액(6360억)보다 46% 증가했다. 공공부문이 6%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이 85% 증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중·대형 신규공사 물량 부족으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민간부문은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건축 수주 활기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고규진 사무처장은 "앞으로 공공부문에서는 이 달과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부문의 경우 큰 증가세를 유지, 당분간 전체적인 건설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제주항공이 국내선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9년 6개월만인 이달 23일 국내선에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국내선 누적탑승객 50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2007년 11월 100만명 △2010년 12월 5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3년 1월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 해 25만명이 제주항공의 국내선을 이용했다. 또 2009년부터는 국내선 연간 이용객수가 100만명을 넘어 2014년에는 취항 첫 해의 13배 이상 늘어난 340만명을 수송했다. 연평균 38.5%의 가파른 성장세다. 올들어서는 23일까지 375만명을 태웠다. 국내선 누적탑승객 2000만명 중 제주기점으로 김포, 부산, 청주간 노선에서 1995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전체에서 99.8% 비율이다. 취항초기에 운항했던 김포~부산, 김포~양양 노선은 약 5만명이 탑승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제주항공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제2공항 신설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조속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기존공항 유지 및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 제2공항 개항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슬롯(시간당 관제대상 항공편수) 부족으로 제주를 찾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해 나가는데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2공항 확충은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결정적 해답이고 제주를 동북아 주요도시를 잇는 허브로서 성장하게 할 혜안이 담긴 투자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공항은 2018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제2공항 완공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2공항 완공시기를 최소 3년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도관광협회는 제2공항 건설 추진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동북아 관광시장의 허브이자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이 앞당겨질
제주도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방문단을 꾸렸다. 제주에서 무려 190여명이 해외 장도길에 오른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코우 일원에서 열리는 하이난 ‘제주의 날’ 행사에 190여명의 방문단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를 도청 회의실에서 열고 행사 세부계획을 협의했다. 중국 하이난 하이코우 등지에선 ▲제주의 날 선포식 ▲제주향토음식 전시 및 시식▲제주관광홍보 설명회 및 홍보관 운영 ▲제주문화예술공연 ▲제주사진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중국협력팀장은 "하이난 주민들에게 제주의 정취를 풍족하게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방문단에는 제주도립예술단원을 비롯해 경제계·관광업체는 물론 미디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원희룡 지사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행사 홍보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이 처음으로 제주음식을 대할때 섣불리 손이 가지 않기 마련인데, 먹는 방법이라든지 식재료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한다면 효과가 더 크기 때문 홍보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