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 임지훈 대표, 전정환 센터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이사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제주시 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창조과학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임지훈 카카오 대표,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창조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적·잠재적 인재발굴, 글로벌 인재의 유입, 자생적 커뮤니티 생성, 개방형 생태계 구축 작업을 벌여왔다. 이에 85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보육을 지원해 2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402건의 법률·금융(회계)·특허 원스톱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섬이라는 특성상 인적자원 한계와 외부와 고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 7개국 11개 창업허브·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디지털 노
▲ 프린세스 크루즈선사의 '골든 프린세스'호.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인 카니발크루즈 그룹 내 프린세스 크루즈선사의 '골든 프린세스'호가 제주에 첫 입항 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골든 프린세스호가 호주지역을 운항해 오다 이달부터 중국 텐진항을 중심으로 한중일 동북아 노선에 투입돼 13일 오전 7시 제주에 첫 입항한다. 버뮤다 국적의 골든 프린세스호는 승객정원 2600명, 승무원수 1100명으로 10만8865톤의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2001년 건조됐다. 제주도는 골든 프린세스호가 올해 제주에 11회 기항, 2만5000여명의 크루즈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프린세스 크루즈선사는 사파이어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썬 프린세스 등 네 척이 제주를 기항지로 운영하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골든 프린세스호의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열어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현재 제주방문 크루즈 관광객 수는 170회 40만5499명으로 전년 동기 99회 20만3385명 대비 99%가 증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성이시돌 목장 내에 우유카페 '우유부단' 외관. 예비사회적기업 '섬이다'는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 목장 내에 우유카페 ‘우유부단’을 10일부터 정식 오픈 한다고 9일 밝혔다. 優 넘칠 우, 柔 부드러울 유, 不 아니 부, 斷 끊을 단 너무 부드러워 끊을 수 없다는 뜻이다. 또 ‘우유를 향한 부단한 노력’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우유카페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다. ▲ ‘우유부단’의 주 메뉴 수제 아이스크림. 주 메뉴는 수제 아이스크림과 수제 밀크티다. 수제 아이스크림은 단백하고 깔끔한 성이시돌 유기농 우유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수제 밀크티는 모두 다섯 종류로 유기농 아쌈, 유기농 얼그레이, 제주 생강, 우도 땅콩, 다희연 유기농 녹차를 활용했다. ‘우유부단’의 건물은 목장 내 나무 창고를 컨셉으로 우유팩 의자 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우유부단’은 성이시돌 목장과 예비사회적기업 섬이다가 공동투자와 협업를 통해 만들어 졌다. 수익금은 (재)성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운영 중인 호스피스 복지의원 등 복지시설과 예비사회적기업 (유)섬이다의
대형할인매장 기업 이마트가 제주소주 인수에 나섰다. 소주시장에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 이마트는 9일 (주)제주소주와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 협의 및 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식 등 인수금액은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인수가격이 300억원대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제주지역 인재 채용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6차 산업 모델로 육성하는 등 제주소주를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인수를 통해 신규 허가를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제주도 지하수 개발 허가권까지 얻게 된다. 제주소주가 제주도 지역 지하수 개발 허가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미 제주에 있는 이마트 3개 점포와 제주지역 농축수산물 유통을 활발하게 진행해온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소주가 제주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향토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제주소주 측으로부터 인수 제안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제주~김포 항공노선에서 1382만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취항 10년간 누적탑승객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오전 10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74명의 승객을 태우고 서울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취항 첫해 이 노선에서 연간 18만7000명을 수송했다. 이듬해인 2007년에는 63만8000명에 이어 2010년에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수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또 2014년에는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취항 첫해보다 13배 이상 늘어나 246만3000명을 수송하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33%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지난 5월 말까지 103만3000명이 탑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98만2000명에 비해 탑승객이 5.2% 증가했다. 제주~김포 노선의 누적탑승객 수는 2006년 6월 취항 후 2008년 5월 100만명, 2012년 1월 5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8년만인 2014년 11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말 기준 제주~김포 노선 누적탑승객 수는 1382만명에 달한다.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 외에도 제주를 기점으로 5개의 국내선에서 왕복 주 250회
▲ 노루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팜팜버스 참가자들. "아이들과 함께 마을 탐방과 이색체험 등을 하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꼈던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경기도에서 온 팜팜버스 참가자의 소감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 제주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팜팜(Farm&Family)버스'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시 명도암 휴양목장에서 양 먹이주기 및 양 비누 만들기를 시작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답사,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사려니 숲길 체험을 했다. ▲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중인 참가자들. '팜팜버스'는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내 마을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실질적인 마을 수익 창출을 위해 개발된 1·2·3차 산업의 융복합 관광상품이다. 팜팜버스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카카오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kakao.com)에서 가능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팜팜버스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 '아라올레 지꺼진장' 포스터. 로컬푸드에 플리마켓을 결합,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던 '아라올레 지꺼진장'이 토요일에도 열린다. 그동안 아라올레 지꺼진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했다. 앞으로는 토요일에도 같은 시간에 연장해 개장한다. 제주형 6차산업 모델구축을 위해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와 e제주영농조합법인의 콘소시엄으로 지난해 5월부터 열렸다.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연장 개장을 기획했다. 또 장터의 가치있는 상품들을 묶어 판매하는 꾸러미상품도 개발한다. 장터 공간을 장터시간과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 비가림 공간을 활용해 체험, 강좌,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전화(064-721-0723)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제이누리DB] 제주도가 2020년 크루즈관광객 230만명 유치를 선언했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 허브’로 도약, 기대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무려 1조2000억원이다. 제주도는 1일 이같은 목표치를 기준으로 한 '제주도 크루즈산업 5개년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총 410억원을 투입, ▲크루즈산업 기반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항지 수용태세 강화 ▲크루즈관광 마케팅 활성화 등 전략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우선 크루즈 전문 여행사 육성에 나선다. 기항지 관광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크루즈 인바운드 관광시장 형성을 위해서다. 또 제주항 크루즈부두 인근에 '크루즈선용품 물류센터'를 건립, 이를 크루즈선사의 선용품 조달을 위한 물류기지로 활용한다. 국산 식자재 및 선용품 공급도 확대한다. 아울러 현재 2개의 크루즈선석에서 내년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2개 선석, 2020년 제주외항 1개 선석을 추가로 확보해 총 5개 선석을 운영키로 했다.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은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크루즈관광객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주요관광지 찾아가는 안내원 배치 등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해 특별 보증을 지원한다. 재단은 "안전공사로 한시적 영업중단을 해야하는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해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제주 희망dream' 특별 보증 취급기준을 일부 개정했다. 10월 말까지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을 위한 한시적 운용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점포임대차계약서를 소지한 중앙지하상가 소기업·소상공인은 최장 6년의 범위내에서 최대 3000만원의 자금(기보증 포함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연 1%이내(최저 0.7%)다. 상담 창구가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 마련됐다. 보증 상품 소개 및 안내, 신청 접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이 중문단지 시대를 청산, 새로운 공략지 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 매장을 둔 내국인면세점의 제주시권 이전 추진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30일 제주관광공사의 또 다른 면세점인 중문단지 내 시내면세점 프리(Pre)오픈 행사에 참석, “지정면세점의 이전문제를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본격 이전을 위한 큰 틀을 정비한 셈인 것. 이전이 성사될 경우 제주시 권에서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제주개발센터(jdc)면세점과 내국인관광객을 겨냥한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의 지정면세점 이전은 2009년 3월 면세점 개장시기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사안이다. 제주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과의 경쟁체제를 벗어나고, 컨벤션센터의 수익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의 자리에 입점했지만 지속적으로 한계를 노출해 온 이유 때문이다. 무엇보다 관광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인데다 매장이 비좁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욱이 최근엔 컨벤션센터와 인접한 곳에 지어지는 부영호텔과 지하통로 연결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며 추가로 매장이 더 축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제주관광공
▲ 전국 전월세동합지수 지수 추이, 지역별 전월세동합지수. <그래픽=뉴시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제주의 주택값이 진정세로 돌아섰다. 2014년 7월 이후 1년 11개월여만에 보합세 현상을 보였다. 31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3%상승, 전셋값은 0.11% 상승했다. 반면 월세통합 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2.15%, 3.28% 상승했다.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선 0.09% 상승한 반면 지방에선 -0.02% 하락했다. 서울(0.15%)에서는 강남 개포주공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재건축단지 매수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55%), 서초구(0.25%), 강동구(0.25%), 영등포구(0.19%), 서대문구(0.19%) 순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출심사 강화와 조선·철강·화학 등 산업 구조조정,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전월에 이어 하락했다. 특히 신공항 건설 등 호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제주는 2014년7월 이후 1년11개월만에 상승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 지역별 매매
제주도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보다 무려 27.77%나 올랐다. 노형·아라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끝난데다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자본의 지속적 투자 등이 주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08%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산정해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올해 공시대상은 3230만 필지다. 토지 분할 및 국·공유지 등을 추가 조사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31만 필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82%, 광역시(인천 제외) 7.46%,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7.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고양시 덕양·일산 등 서북부지역 개발사업지연(재정비 촉진지구) 및 수도권 지역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5.08%) 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단연 제주가 땅값 상승을 주도했다. 27.77%가 폭등, 땅값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