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29~30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제주광어, 이것이야말로 단연 세계일류상품'이 주제다.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제주 양식광어의 소비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전국 중매인협의회, 수산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제주광어 축하쇼·광어댄스·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광어맨손잡기·광어낚시·광어인형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경연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생대회·즉석패션쇼·회초밥컨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경매타임·무료시식코너·광어홍보관 등도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가 새로운 식품 관광 축제로 자리잡아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브랜드 구축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2016 제주감귤박람회'가 다음달 9~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한 세계유일의 감귤전문박람회다. 대한민국감귤관, 감귤산업전시관, 농기자재전시관, 감귤기획전시관 등 감귤관련 전시를 선보인다. 학술 및 바이어행사로는 제주의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관련 학술심포지엄과 국내·외 바이어 초청행사 등 비즈니스와 감귤산업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연계행사로 농협인 한마당, 농업인의 날, 스타팜의 날,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등이 열린다.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9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박현빈 등이 펼치는 ‘트로트판타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김창기밴드, 장필순 등이 출연하는 ‘황금노을 포크콘서트’가 열린다. 그 밖에 감귤경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감귤따기, 감귤구워먹기, 감귤 탑 쌓기, 감귤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감귤사생대회, 감귤가요제, 감귤골든벨퀴즈 등 각종 경연대회도 마련됐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관광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관광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중심으로 한 국내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한 △국내·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제도 공동연구 △의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의료 발전 세미나·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이 있다. JDC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 유치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연구를 통한 다양한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시설 도입 역시
▲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左)와 ㈜나무온 석종훈 대표(右)가 21일 오후 5시 ‘네트워크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와 지식나눔 네트워크 앱 '링큐'를 운영하는 나무온이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제이누리>는 ㈜나무온과 2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나무온 본사 회의실에서 ‘네트워크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식 나눔 플랫폼을 제주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론 국내 다양한 분야의 지식 플랫폼에 대한 가치 공유도 시작된다. 협약에 따라 ‘나무온’은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전략 수집 및 개발한다. 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의 필요 기술을 검토·개발하게 된다. <제이누리>는 제주의 인적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 지역 전
‘2016 제주 나눔대축제’가 오는 22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및 도민들의 나눔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나눔의 씨앗으로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39개의 사회복지시설·단체와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오전 11시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 및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다.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자 4명, 업체 2곳에 표창이 전달된다. 행사장에는 나눔 체험 및 홍보 부스·나눔 도서관·나눔 우체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직접 책이나 옷 등을 기부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차기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주 서류전형을 통과한 5명을 대상으로 20일 서울에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JDC 이사장 공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뤄졌다. 도내 인사 11명과 도외 인사 8명 등 총 19명이 응모했다. 서류전형을 통해 면접대상자로 압축된 인사는 JDC 본부장 출신 K씨와 L씨, 언론인 출신 H씨, 기업가 출신 K씨 등이다. 면접 결과 JDC 초대 개발본부장을 역임한 L씨와 김경택 전 이사장 시절 투자기획본부장을 맡았던 K씨 등 3명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출신 2명, 도외 출신 1명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3명의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국토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JDC는 차기 이사장 임명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11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DC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JDC는 지난 6월에도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특정 인사 내정설이 불거지며 해당 인사가 이사장 지원을 철회하는 등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3427억원 늘었다. 총액이 무려 10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41.3%에 이른다. 전국 평균 13%를 3배 이상 웃돈다. 한 달 사이 증가율도 3.5%로 전국 평균 1.4%를 크게 앞질렀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지역농협·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5%가 늘었다. 기타대출의 경우 토지·상가 등을 담보로 하는 ‘주택 외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 달 사이 2357억원이 늘었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가 가계대출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한 ‘여신심사 선진한 가이드라인’ 시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시 상환능력 평가를
▲ 크루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2004년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에 처음 닻을 내려 제주 크루즈 관광이 태동된 이래 불과 10여년 만에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달성의 위업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004년 2회 753명에서 2010년 49회 5만5000명으로 불었다. 지난해에는 285회 62만명으로 급성장했다. 급성장을 거듭하던 크루즈 관광객 수는 이달 20일로 409회 100만명을 기록한다. "제주가 한·중·일 동북아 중심선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과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춰 매력적인 국제관광지로 인식된 결과로 보인다"는 게 제주도의 분석이다. 도는 또 "크루즈항만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과 국제 크루즈선 유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방문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달성을 기념, 20일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영행사를 연다. 도는 환영식에서 100만명째 제주에 온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꽃 목걸
▲ 제주의 농경지 등에 둘러쳐진 밭담의 풍경이다. <제이누리DB>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2~23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제주밭담은 2013년에 국가중요 농어업유산으로 지정, 2014년에는 유엔(UN)산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제주밭담을 알리고 가치를 공유, 후세에 계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라는 주제로 밭담 콘서트·어린이 밭담그리기 대회·밭담 트레킹·밭담 골든벨·돗통시 체험 등 인문학적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밭담푸드콘테스트·감자와 고구마 구워먹기·마을동아리공연·학생동아리공연·연만들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윷놀이·굽돌돌리기·밭담쌓기 등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길트기·사우스카니발공연·퍼포먼스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도감 돼지고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밭담을 널리 알리고 제주밭담을 잘 보전해
천주교 성지 순례길인 ‘신축화해 길’이 22일 열린다. 천주교 순례길은 김대건 신부 성지 등 제주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천주교 유적지를 활용,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마련키 위해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축화해 길은 제주도 천주교 순례길 중 다섯번째 코스. 황사평 성지와 화북성당, 화북포구, 별도봉, 관덕정, 중앙성당을 잇는 10.8㎞의 거리다. 당시 희생된 제주 천주교 신자들의 궤적을 따라 순례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추사 김정희가 김만덕을 기리며 남긴 석각, 화북진성,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등 제주의 문화재와 역사의 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비경을 볼 수 있는 별도봉 산책길과 더불어 조선시대 풍자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배비장전의 무대인 화북포구 일대를 돌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다. 신축화해 길 개장식은 이날 제주시 황사평 성지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주례로 열린다. 2012년 '김대건 길'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코스의 천주교 순례길이 열린 바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황사평(黃蛇坪) 천주교 성지=황사평 천주교성지는 이재수의 난 또는 신축교안(辛
제주도가 공동주택 충전기 구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고정형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력에서 전국 공동주택 최대 4000개 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전력과의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전기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주차장 전용문제 때문에 충전기 구축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사업절차는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를 신청·접수하면 심사 및 선정을 거쳐 현장조사와 대상을 확정, 협약체결 및 시공 순으로 추진된다. 한국전력의 이번 사업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최대 4000개 단지에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 구축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을 심사, 선착순으로 충전기 설치대상 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 공지사항에 접속, 공동주택 정보(세대수, 계약전력, EV사용자수, 입주년도, 주차면 등)와 구축희망 충전기 수(세대별 설치 기준 이내에서 희망수량 반영)를 입주자 대표 명의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설치 희망 주차면 현장사진, 입주자 대표회의 충전기 설치 동의 확인서, 전기차 등록증(전
‘제주음식문화축제’가 21~23일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제주음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해 선보이기 위한 제주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야기 꽃이 피어있는 제주음식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식향연 행사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음식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음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흑우·말·방어 해체쇼와 제주 셰프들의 쿠킹쇼가 토크 콘서트 형태로 열린다. 다양한 요리가 무료 시식코너에 마련된다. 제주로컬 푸드를 활용해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을 재현해내는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경연대회’, ‘학생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새롭고 창의적인 제주음식을 발굴·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제주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