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주시 최중심에 개발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브랜드가 확정됐다.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다. 롯데관광개발은 하얏트 그룹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 하얏트가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등 호텔 부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하얏트 그룹은 1957년 설립 이래 그랜드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리젠시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 전 세계 56개국 731개 호텔(18만2000개 객실)과 약 11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등 총 4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국 최대 경제중심지인 상하이 지역에서만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의 3대 초고층빌딩인 진마오타워(421m)와 상하이 월드파이낸스센터(492m) 최상층부에 각각 ‘그랜드 하얏트 상하이’와 ‘파크 하얏트 상하이’를 운영할 정도로 하얏트는 중국에서 최고의 호텔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8년 남산에 세워진 그랜드하얏트를 시작으로 하
▲ 제주도는 올해 지난달까지 도내 수협에서 위탁 판매한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연근해가 갈치 풍년이다. 그러자 값도 폭락, 어민들이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제주도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내 수협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갈치위판 물량과 금액은 7월까지 1만627톤 1524억 원이다. 지난해 4876톤 970억 원보다 물량으로는 118%, 금액으로는 57%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7월 한 달 위판 실적은 4733톤 53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85톤 242억 원보다 물량으로는 199%, 금액은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치 대풍은 제주도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멸치 등 갈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어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폭락이다. 어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서귀포수협의 경우 7월 평균단가는 19마리(10㎏)에 24만5000원으로 지난해 44만5000원보다 45%, 냉동 25마리(10㎏)는 18만원으로 지난해 34만6000원보다
▲ 새롭게 단장한 추사관 ▲ 전시관 내부모습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에 세워진 제주추사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됐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추사관 외벽 보수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관함에 따라 추사관 내 상설전시관도 새롭게 구성해 추사관을 찾는 탐방객에게 미술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낡은 추사관 벽면 보수공사를 벌여왔다. 2010년 건축문화공모전 수상작품에 걸맞게 깔끔하게 재정비해 추사관 방문객을 맞이할 새로운 채비를 갖추게 됐다. 공사기간 중 한 달 여간 임시휴관에 들어가 상설전시관내 전시유물 교체 작업도 새롭게 이뤄졌다. 이번 전시물 교체에서는 추사의 가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추사선생의 제주유배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선조 및 추사 관련 작품, 지인들의 작품 등 30여 점이 교체돼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세한도(歲寒圖)'는 일본의 추사 연구가였던 후지츠카 치카시(藤塚鄰, 1879~1948)가 1939년 자신의 회갑(回甲)을 맞아 영인한 한정본 100점 가운데 하나다. 비록 진본 '세한도'는 아닌 영인본이지만 당시 일본 추사연
▲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7 Asia Cruise Forum Jeju)'이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7 Asia Cruise Forum Jeju)’이 25일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 농해수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들과 크루즈선사, 지자체, 업계, 관련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2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 기항지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이 195만 명에 달하고, 5조 이상의 경제효과와 2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또 “올해 한·중 관계의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위기를 딛고 일어설 때 진정 강해질 수 있다”며 “크루즈시장 다변화로 2020년까지 크루즈 관광객을 연 30
일제강점기 초기 제주도의 공업은 유치한 수준, 단계로 제주도의 자원, 즉 자연환경을 이용한 약간의 자원을 가공하는 수공업 제품들 예를 들면, 죽제품, 조선모자, 탕건, 양태 등이 주를 이루었고 이외에 주로 자급적 성격을 지닌 약간의 면직물 제품이 존재했었다(高禎鍾, 「濟州島便覽」, 1930). 제주 지역에서 가장 특징 있는 민속공예는 말총으로 만드는 관모공예로,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갓공예이다. 이 밖에 조선 시대부터 병사의 군모인 털벙것(털벌립), 패랭이(대패랭이), 정동벌립(정당벌립)이 활발하게 만들어져 진상품으로 납품되었다. 그러나 단발령 이후 제주지역 관물공업, 관모공예는 급격히 쇠퇴해 갔다.갓은 모자 부분과 차양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갓의 모자 부분(총모자라고 한다)과 탕건, 망건을 짰다. 탕건은 선비들이 집에 있을 때 머리에 쓰는 모자이며, 망건은 상투를 틀기 위해 머리를 빗어 올리고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마에 두르는 넓적한 띠이다. 갓의 차양은 갓양태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양태라고 부른다. 총모자와 양태의 수요는 일제강점기에 주춤했다가 해방 후 급격히 쇠퇴하였다. 상공업(商工業)도 물론 원시
▲ 제주도청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제주 향토 강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주) 대은계전, (주)아트피큐, (주)에코파워텍, (주)제주우다, (주)제이크리에이션이다. 이들 기업에는 연구개발 과제와 글로벌 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체당 1억원씩 3년간 3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2, 3년차에는 사업추진 성과 및 계획 등 연차평가를 통해 지급된다. 또 투자기관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무역지원 촉진단과 함께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특전도 준다. 도는 지난 3월과 4월 공모를 통해 후보군 12개 기업을 선발한 후 성장전략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컨설팅을 벌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부터 향토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한라산의 비경을 살필 수 있게 됐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실시간 동영상 장비를 추가 구축해 홈페이지 웹브라우저뿐 아니라 타 웹브라우저, 스마트기기에서도 한라산을 볼 수 있게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한라산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동영상 재생을 위해서는 보안프로그램(엑티브X)을 설치해야 했다. 또 이용자가 많을 경우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생겼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은 엑티브X를 없앴고, 전용회선 용량을 늘려 많은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게다가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버를 구축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구축으로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한라산 방문이 힘든 등산 약자와 실시간 한라산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도는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2016년 당시 사진) [제이누리 DB]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다. 제주도는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조직위원장 김의근)과 해양수산부, 제주도가 공동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련 국제 컨퍼런스다.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크루즈라인 스피치 오프닝세션, 4개의 전문세션을 운영한다. 크루즈박람회로의 격상을 위한 전시와 비즈니스 기능 강화, 포럼 개최기간 확대 운영, 크루즈산업 다변화에 초점을 맞춰 치러진다. 개막무대는 글로벌 크루즈라인 리더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존 터섹 로얄캐리
▲ 제7차 세계섬․연안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스페인 메노르카섬에서 열린 WNICBR 회의 사진) [제이누리 DB] 세계 섬․연안 도시와 국가들이 제주로 모인다.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적응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제7차 세계섬․연안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ICBR) 회의’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유네스코․제주도․스페인이 공동주최하는 WNICBR 회의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사례 발표 및 활동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14개국이 참여한다. WNICBR은 2009년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로부터 승인받아 현재 39개국 72개 지역이 활동하고 있다.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후변화적응 사업추진 등 해당지역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
제주도개발공사가 신입 직원 29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지원서에 최소한의 인적사항만을 기재, 완전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택하면서 인사절차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26명, 검사직(제품 검병) 3명 등 모두 29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 22일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오는 10월 중순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73명을 이미 채용한 상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 오우 6시까지다. 다음달 중순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소재 고교, 대학 출신자로 제한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별도 전형을 신설해 채용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성명, 주소, 연락처, 최종학교 소재지 등 최소 인적사항만 입사지원서에 작성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 직무 중심의 전형 절차를 통해
▲ 세계자연유산(한라산과 용암동굴) [제이누리 DB]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년이다.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음악회, 세계유산 글로벌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유산지구 및 도 전역에서 세계문화유산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전의식 전파와 함께 제주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키르스티 코바넨 사무총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팀 베드만 세계유산국장 등 유네스코 유력 인사들도 자리한다. 또 미국 하와이, 호주 태즈매니아 등 세계유산 자매결연 관계자, 국내 세계유산 관계자 등 16개국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치러진다. ‘낭만제주 자연음악회’ 공연과 함께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음악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10주년을 축하한다. 해외 117개국에도 추후 방영될 예정이다. 세계유산 글로벌포럼은 11일부터 4
▲ 티웨이항공이 10월 2일부터 주 4회 제주~토쿄 노선을 운항한다. [제이누리DB]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다음달 2일부터 티웨이항공이 제주~도쿄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 일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쿄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제주관광의 인프라 및 콘텐츠를 소개하고 결혼, 수학여행, 맛집 탐방 등 테마별 여행상품 정보를 제공했다.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은 현재 제주~오사카뿐이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6월30일부터 주 7회, 대한항공이 주 4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3만813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 2만9649명보다 3.9%인 1164명이 증가했다. 일본 관광객 수는 2012년 18만357명에서 매년 급속히 감소하다 올 들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1990년대 일본의 나가사키, 후쿠오카, 도쿄, 나리타 등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한때 성황을 이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