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도 농업기술원은 1일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41만t 내외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DB]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41만t 내외로 예측됐다. 역대 최저치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감귤의 수확량과 규격별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제주시 11만1000t, 서귀포시 29만9000t 등 모두 41만t(±3.5%)으로 예측됐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나무당 평균 열매수는 576개로 5개년 평년 796개보다 220개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7%가 줄어들었다. 지난해보다는 207개가 적어 26.5%가 줄어들었다. 열매 한개의 무게는 86.7g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년 평균보다 7.4g, 지난해보다 9.3g 무거운 것으로 상대적으로 올해 대과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L 24.6%, S 21.9%, M 19.6%, 2L 12.7%, 2S 4.6% 순이다. 비규격과는 대과 12.7%, 소과 3.9%로 지난해보다 대과 비율은 4.8% 많고, 소과 비율은 4.9% 적었다. 지
제주관광공사 직원 공채가 치열한 경쟁 양상이다. 459명이 도전장을 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1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정규직 전환 규모를 확정, 공개채용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까지 온라인 서류접수를 한 결과 13명 모집에 총 459명이 지원서를 냈다. 채용은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지원자 현황을 보면 △신입분야 8명 모집에 396명, △경력은 5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했다. 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2차 전형인 필기전형(인성검사 및 직업기초능력평가, 관광분야 평가)을 치룰 예정이다. 2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3차 전형인 면접전형(직무적합도 면접, 역량 및 인성면접, 외국어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에 임용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직원 공개채용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채용전문기관에 공채전형을 의뢰, 시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선발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rdq
▲ 11월28일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청정제주도수산물거점 오픈식. 중국 상해에 제주수산물 수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이하 수출협회)가 지난 28일 중국 상해시 민항구 홍췐루 징팅빌딩에 청정제주도수산물거점을 마련,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수산물거점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제주수산물수출 전문 상담관이다. 오픈식에는 상해화동한식품발전협의회 김형순 회장, 수협중앙회 상해대표처 김진홍 소장, 상해제주도민회 강정유 부회장, 상해온라인APP 김영근 대표 , 상해석성실업유한공사 조명철 대표, 야스롱실업유한공사 따이동 대표 , 상해거기무역유한공사 주지아차오 대표와 홍익글로벌투자자문유한회사 황경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협회는 지난 6월 활소라 800kg을 시범 수출했다. 이를 필두로 지난달 고차가공품인 제주수산물 구이류(고등어, 삼치가자미)와 어묵, 옥돔, 조기, 갈치, 가자미 등 약 미화 3만3000달러 어치의 물량을 수출했다. 특히 수출협회와 본 상담관의 운영 주체인 (유)홍익글로벌투자자문은 내년 11월까지 5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제주수산물의 수출영토 확장에 나섰다. 수출협회 유행수 회장은 “상해 플랫폼 오픈의 의미는
▲ 제주도는 30일 제17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방어축제가 30일부터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30일 제17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막,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최남단 해역 대표 수산물인 방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홍보하고 어촌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풍물패의 길트기 놀이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이어 개막선언,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의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이상순 서귀포시장, 이성율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이미남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 20만여명이 방어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어축제는 지난해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예산지원을 받아 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
▲ 제주도는 30일 태국의 국왕 서거 애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스타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직항노선을 통해 태국 관광객 160여명이 제주에 들어온다. 1년간 운항정지 상태였던 제주~방콕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직항노선 재개에 따라 제주도는 태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30일 이스타항공이 제주~방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주 7회 운항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에는 이 직항노선을 통해 태국 관광객 160여명이 제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제주~방콕 노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태국 국왕이었던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이 서거하면서 국가적으로 1년간 애도기간을 둔 게 이유다. 애도 기간 중 여행을 자제하자는 움직임 속에서 태국 관광객 수요가 줄어들었다. 그러는 사이 제주도는 제주~방콕 직항노선 재개에 맞춰 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태국 국영방송 채널3의 제주 촬영을 지원했다. 지난 21일과 28일에는 모두 2차례에 걸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와 감귤농장, 주상절리 등 제주의 아름
▲ 서당 훈장과 학동들 [사진=제주도청] 본도는 대륙과 원격(遠隔)하야 문물을 옴 길 기회가 적엇스나 유교(儒敎)의 왕성(旺盛)과 지사(志士)의 본도로 교육이 광포(廣布)되엿는 바 타지방에 비하면 독서문필(讀書文筆)이 보급되엿다고 할 수 잇다. 근자 기미운동(己未運動) 이후 경향(京鄕)을 물론하고 교육열이 치성(熾盛)하엿슬때 부터 촌촌각리(村村各里)에 개량서당(改良西堂)을 설치 아니 한곳이 무(無)하엿다. 그러나 현하(現下) 중학기관(中學機關)으로 완전한 것이 일개도 무히야 일반 도민의 한탄불기(恨歎不己)하는 바이나 교육보급상황은 타지방에 후(後)하엿다 아니할 만큼 발달되야 타지방 유학생(留學生)이 수백명에 달한다(동아일보 1926년 10월 27일). 1925년 제주지역 보통학교 졸업자수는 남자 5262인 여자 1208, 중학교 졸업자는 남자 403명 여자 20명, 대학교와 전문학교 졸업자는 30명, 서당수업 2만2000명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1936년 기준으로 각종학교는 공립소학교 5개소, 공립보통학교 14개소, 간이학교 4개소, 공립실업 보습학교 1개소, 사립학교 4개소, 사립유치원 2개소, 공립실업학교 1개소, 서당 69개소였고 1939년
▲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올 4분기 제주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관광업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반면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관광업 위축을 일부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건설업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1000호가 넘어서면서 대책 강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제이누리 DB] 올해 4분기 제주 건설경기에 위험신호가 켜졌다. 미분양 주택 수가 1000호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주관한 ‘2017년 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나온 지적이다. 관광분야의 경우는 외국인관광객은 감소했지만 내국인 증가로 위기를 넘겼다는 평가다. 하지만 농업분야는 월동채소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 등의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2017년 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주의 관광객 동향, 건설경기 및 농축수산물 생산동향 등 제주의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문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과 김남진 제주도 관광협회 부본부장,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 이승환 제주도 경제정책자문관, 강상철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국 배치를 이유로 전면 중단시켰던 한국으로의 단체 관광을 일부 허용키로 했다.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시킨 지 8개월여 만이다. 그러나 크루즈선이나 전세기 운항은 여전히 제약을 뒀다. 물론 단체관광 허용지역도 베이징과 산동성 지역으로 한정했다. 더욱이 중국 당국은 ‘롯데’를 겨냥한 강도 높은 조건도 달았다.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 면세점 쇼핑 등 롯데그룹과 관련한 내용을 여행 상품에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28일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에선 이를 놓고 “베이징시와 산둥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개방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에 따라 단계적으로 한국행 단체 관광을 풀어 주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중국 국가여유국은 한국행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 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배치 장소(성주 골프장)를 제공한 롯데에 대해서는 보복을 풀지 않겠다는
▲ 제주도는 29일 올해산 노지감귤이 10kg 상자 기준 1만5000~1만6000원의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DB] 올해산 노지감귤이 순항중이다. 지난해보다 높은 값을 받고 거래되고 있다. 도외 유통관리에 철저를 기한데다 기상조건이 좋아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11월 초 극조생 감귤이 마무리되고 일반 조생감귤이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올해산 노지감귤이 10kg 상자 기준 1만5000~1만6000원의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수확기 기후여건의 영향을 받아 좋은 품질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또 노지감귤의 시장 반입물량도 적절하게 조절되고 있어 강·보합세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6일 기준 노지감귤의 평균가격은 10kg 상자 기준 1만590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5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8%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금까지 출하된 전체 누적 평균가격은 1만5139원이다. 지난해 1만3847원에 비해 9%가량 높은 가격이다. 노지감귤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감귤농가와 유통
‘유커(游客)의 귀환’으로 여겨졌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제주행 발걸음이 돌연 무산됐다.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가 풀리는 것으로 감지된 대목이었다. 28일 중국인관광객 인바운드 전문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에 따르면 29일부터 3박4일간 제주를 찾을 예정이던 25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의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행 일정이 언론보도를 타면서 중국 현지에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의 분위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한·중 양국간 해빙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국가여유국(한국의 문화관광부)은 아직 ‘금한령’에 따른 조치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여행상품판매 및 광고를 전면 금지한 이후 제주를 찾은 단체관광객은 없었다. 간간이 개별여행객만 있었다. 하지만 업계는 이번 단체관광객을 시작으로 한국여행이 자연스럽게 재개될 것으로 예견했었다. 몇몇 여행사에서는 대형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도 추진에 들어갔다. 제주도
▲ 27일 제주시 정실 월정사 인근 시니어클럽 소유 건물에서 열린 제주 전통음식 체험관인 ‘살레 카페’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7.11.27. [사진= 제주도] 제주 전통음식 체험관인 ‘살레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 체험관은 지난 8월 한국중부발전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금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 받아 문을 열었다. 제주시 정실 월정사 인근 시니어클럽 소유 건물을 전통음식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개소됐다. 부지 1510㎡에는 전통음식 체험교실과 카페가 설치된 1층 규모의 건물이 199.08㎡ 규모로 들어섰다. 또 천연염색 체험, 공연, 사진 전시 및 테이블 이용이 가능한 야외 데크 공간도 마련됐다. 카페에서 열리는 체험교실은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 지름떡, 돼지고기적을 만들어 보는 형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 밖에 도시락 판매와 배달 서비스도 병행한다. 체험 강사와 카페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어르신 11명에게는 수익금을 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요리, 경영,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전문
▲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는 27일 2020년 국제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만여명의 인파가 제주에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컨벤션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무려 3만명이 제주로 온다. 2020년 국제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354-G)지구는 2020년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 제주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는 세계 최대 봉사조직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아시아 회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점검하고 국가 간 이해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는 대만 카오슝에서 2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은 2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구는 100여명이 참석해 2020년 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제주지구는 또 본 대회 유치를 위해 대회 유치위원회을 구성해 지난 3년간 주변국과 주요 국제 인사들을 예방하고 시설 심사 등에 적극 대응했다. 여기에 제주도 및 제주컨벤션뷰로의 행·재정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2020년 10월 말부터 5일 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