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 수출영업 자문위원으로 10일 위촉된 장 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e) 전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 사진은 지난해 6월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주도개발공사는 장 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e) 전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을 수출영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개발공사 임시연구사무동에서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 외 실크로드 한불 대표인 김효정 박사,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플라세 전 장관은 앞으로 프랑스 현지 유통망 발굴 지원과 마케팅 자문을 비롯한 제주도와 프랑스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수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삼다수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신화월드가 도민 초청행사로 선보인 ‘80일 간의 신나는 테마파크 여행’이 홈페이지 예약 오픈 이틀 만에 마감됐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신화월드가 도민초청 대상을 2배로 확대했다.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8일 ‘제주신화월드 가봅데강?’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80일 동안 하루 1000명에 한해 예약순으로 신화테마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도민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도민초청 행사는 곧바로 호흥을 얻어 80일 동안의 예약인원이 이미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람정제주개발측은 결국 도민의 성원에 화답하고자 1일 초청객을 2배로 늘려 하루 2000명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8만 명의 도민이 신화테마파크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초청인원 확대로 참여도민은 16만 명으로 늘게 됐다.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내 예약창은 현재 1일 초청인원을 2000명으로 확대 개편해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확약된 방문일에 매표소를 지날 필요 없이 입구에서 신분증과 예약 완료 메시지를 제시하면 바로 입장이
▲ 제주시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가을메밀 농가에게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 주변 메밀밭에 꽃이 활짝 피어 있다. [뉴시스] 제주시가 재해 피해를 입은 메밀농가의 무이자 융자 지원에 나섰다. 제주시는 지난해 태풍과 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의 ‘재해대책 경영자금’ 15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이자 전액을 제주시가 부담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지난해 가을메밀을 1000㎡ 이상 재배한 농가 중 재배 면적 50% 이상을 수확하지 못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융자 규모는 농가당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다. 피해 면적 1㎡당 1000원을 적용한다. 피해 면적이 5000㎡ 이하인 경우에는 50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원금 상환 기간은 1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융자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피해 농경지 관할 마을대표(이장 등)의 확인을 받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에 마감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경영자금 특별융자 연이율은 0.99%이다. [제이누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제주반도체는 8일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을 117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582억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매출액 성장률은 101.28%에 달한다.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360억원이다. 전년 동기 184억원 대비 176억원(95.37%)이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 332억원 대비 27억원(8.23%)이 증가했다. 제주반도체는 노키아 몰락의 직격탄을 맞아 800억원 대에 달했던 매출액이 2013년에 140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이후 5년 동안 제품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해 매출액을 8.38배나 신장시켜 창사 이래 최대인 1171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편 제주반도체의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519억원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50억원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통신기기는 물론 가전,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회사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년 간 매출액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이
제주백수오가 지난해에 12월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 제주백수오 꼬투리 모습에서 싱싱한 기운이 느껴진다.[제주도청 제공] 제주백수오’가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됐다. 제주의 새로운 명품으로 자리잡을 계기가 마련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6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백수오가 특허청으로부터 지난해 12월13일자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이 품질, 명성, 특성 등이 근본적으로 해당지역에서 비롯되는 경우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다. 이로써 제주백수오는 명칭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확보, 타 지역 백수오가 제주산으로 표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시중에선 소비자들이 타시도에서 재배되는 백수오보다 제주산 백수오를 선호하는 점을 악용, 제주산 명칭을 도용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 제주백수오의 뿌리로 강장 및 여성 갱년기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도청
▲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서귀포시가 올해 관광지 체질 개선에 나선다.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목표로 안전, 친절, 청결에 역점을 둔다. 서귀포시는 8일 가족단위 개별관광 패턴에 맞춰 관광약자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불편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친절, 청결에 역점을 두고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관광지 안전을 위해 시설물 보수사업에 17억1500만원을 투입한다. 낙석방지망 설치공사와 관람로 미끄럼방지 시설공사 등을 한다. 또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이용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1100만원을 들여 야외화장실 13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주 1회 직원교육와 전문강사를 초청한 친절교육을 병행한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과 계절에 맞는 식재 사용, 노후 시설물 보수 등을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도 조성한다. 지난해 관람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에 이어 관광약자 동승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천지연폭포와 주상절리대에서 운영 중인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모유수유실 내 물품 보강 등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제주신화월드가 하루 1000명씩 제주도민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80일간의 이벤트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신화테마파크’ 제주도민 초청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3월3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가봅데강’이란 문구를 내걸고 복합리조트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벤트란 설명이다. 하루 1000명까지 도민임을 학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방문 전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에서 신화테마파크 도민 예약 절차를 밟으면 된다. 방문 시에는 매표소를 지날 필요 없이 입구에서 바로 신분증과 함께 예약이 확약된 휴대폰 문자나 이메일 메시지를 보여주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신화테마파크는 복합리조트의 다양한 시설 중 가족 단위 고객과 학생들이 추억을 쌓기에 좋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라며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나듯 이곳에서 신나는 모험을 체험하고 제주신화월드 내 다른 시설물도 둘러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신화테마파크와 더불어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호텔 시설인 제주
▲ 외줄낚시 어선에서 승선원이 방어를 잡기 위해 낚싯대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다. 앞으로는 방어와 부시리를 자동으로 낚아 올릴 수 있게 된다. 조업 자동화 시스템이 개발된다. 선원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7일 외줄낚시로 잡는 방어와 부시리를 조업 자동화 시스템으로 잡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초까지 완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연구로 어선원 구인난과 노동 집약형 조업 구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줄낚시 어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줄낚시 어업은 무게 800~1000g의 봉돌을 단 원줄에 6개의 목줄이 달린 낚싯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방어와 부시리를 낚는 방법을 써왔다. 그러나 소형 외줄낚시 어선은 승선원이 1명에 불과해 이러한 방법으로는 조업능률과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연구원이 개발 중인 조업 자동화 장비는 바다 속에 어구를 떨어뜨린 후 어획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낚시줄을 감아 올린다. 수면 부근에서 정지된다. 승선원은 수면까지 다 올라온 물고기를 배 위로 끌어올리기만 하면 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제주신화월드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제주신화월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 안에 있었던 시내면세점의 제주신화월드 이전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내면세점의 이전은 신화월드 사업자인 (주)람정제주개발과 상호간 협상을 마무리 짓고 지난해 12월20일 신화월드 이전을 위한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승인 발표가 이뤄지면서 공식화됐다. 관광공사는 이후 매장 인테리어 공사와 보세화물 및 전산장비, 각종 집기 등 제반물품을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등 후속작업을 마무리했다. 신화월드에 조성된 시내면세점은 기존 롯데호텔제주 내 면세점 면적(3561.19㎡)보다 12.57% 늘어난 4008.94㎡ 규모다. 매장은 기존보다 30% 정도 늘어난 3422.35㎡ 규모로 조성됐다. 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 이전과 관련해 “2016년 2월12일 개점한 이후 개점 3년차를 맞는 시내면세점이 신화월드라는 새로운 인프라 속에서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며 “대내외 관광환경에
▲ 제주산 레몬이 탐스럽게 열려 있다.[다음카페 곧은터사람들] 제주도가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하고자 제주산 레몬 단지를 조성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에게 신선도와 안전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기대되는 제주산 레몬사업을 키우기 위해 단지조성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한․미 FTA 이행 이후 급증하고 있는 수입산 레몬을 대체하고, 노지감귤 및 만감류 위주의 감귤재배에서 탈피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2016~2017년 2년간 수입산 레몬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3087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내산 레몬은 친환경매장을 중심으로 kg당 5000~7000원으로 높게 거래되고 있다. 제주산 레몬은 특히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이 높다는 소비자 반응이 일고 있어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센터는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만감류 또는 시설재배 감귤류 농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득과수 레몬 시범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오는 20일까지다. 재배면적 20a 기준으로 10개소 내외로 개소당 보조 2800만원, 자부담 1200만원 등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곡간형 보온커튼, 수직형 공
▲ 많은 인파가 몰린 제주시 동문시장. [제이누리 DB] 제주시가 전통시장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180억을 투자한다. 제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민속오일시장 환경개선사업, 야시장 조성사업 등에 180억원을 투자해 전통시장을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동문재래시장에는 10억원을 들여 야시장을 조성한다. 다양한 살거리·볼거리·먹을거리 등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도·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할 필수 관광시장으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1월 말 개장이 목표다. 동문공설시장, 민속오일시장, 서문시장 등 7개 시장에는 시설현대화사업비로 17억원을 투자해 노후된 전기 및 하수시설, 바닥정비, 장옥시설 보수 등 개·보수가 필요한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전통시장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제주시 민속오일장과 동문공설시장, 중앙로상점가 3개 시장에 모두 150억을 투입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한다. 특히 민속오일시장 할머니 장터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든다. 3억을 들여 200개 매대에 노후된 전기시설 및 바닥정비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관련 사
▲ 3일 제주도 집계결과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475만4384명이었다. 성산일출봉을 관광하는 관광객들 [제이누리 DB]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오던 제주방문 관광객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3일 제주도 집계결과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475만4384명이었다. 이는 직전해인 2016년 1585만2980명보다 110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6.9%가 줄었다. 관광객 감소는 1998년 ‘구제금융(IMF) 위기'에 따른 여파로 감소현상을 보인 이후 19년만의 일이다. 1997년 436만명이었던 관광객은 1998년 329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전체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크게 늘어났다. 내국인 관광객은 2016년 1224만9959명에서 지난해 1352만859명으로 늘어났다. 10.4%가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외국인 관광객수는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23만3525명으로 전년 360만3021명보다 무려 65.8%가 줄었다. 관광객수로는 236만9496명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외국인관광객 감소세는 중국관광객이 주도했다. 4분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