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공무원 소방정 인사발령(2024년 1월 1일자) 성 명 임용사항 현 직 임용일자 직 급 부 서 직 급 부 서 1 전철하 소방정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소방정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2024.1.1. 2 임영근 (승진) 소방정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 소방령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팀장 〃 3 박광찬 소방정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 소방정 서귀포소방서장 〃 4 김대홍 소방정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소방정
제주도교육청은 28일 오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 Beat)' 단원 근로계약 및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는 신규 임용 단원들과 가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근로계약을 체결한 단원은 지난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한 6명으로 현악기 2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 등이다. 당초 채용 예정 인원은 10명이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11명이 응시했다. 현악기(비올라, 콘트라베이스)와 금관악기(호른 등)는 응시자가 없었다. 임용장을 받는 단원은 1차 시험(서류 및 지정곡 심사), 2차 시험(자유곡 블라인드 심사), 3차 시험(면접시험), 4차 시험(맞춤훈련 5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신규 임용된 단원들에게 웰컴키트(업무수첩 및 텀블러, 무릎담요 등)가 전달됐다. 임용장 수여식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핫빛(Heart Beat)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전국 첫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핫빛 오케스트라 단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교육청
제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가 학교별 학사 일정에 따라 이번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학교가 오는 29일 또는 새해 1월 첫째 주부터 방학이 시작된다. 2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92개 학교 중 149곳(77.6%)이 내년 1월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114곳(분교장 제외) 중 95곳, 중학교 45곳 중 44곳, 고등학교 30곳 중 7곳, 특수학교 3곳 중 3곳이 1월에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그 외 학교는 12월에 일찌감치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 중 대부분은 이번주에 방학을 시작하며, 일부 학교는 지난 19일 및 22일에 방학식을 진행했다. 방학일수는 학교에 따라 적게는 29일에서 많게는 72일에 달한다. 평균 방학일수는 초등학교 55일, 중학교 55.6일, 고등학교 59.1일, 특수학교 46.3일이다. 또한 도내 초·중·특수학교는 대부분 겨울방학식과 같은 날에 졸업식을 연다. 고등학교의 경우 30곳 중 9곳은 12월, 21곳은 1월에 졸업식을 연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해환경과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졸업식과 방학이 진행될 수
제주해역의 어족자원을 노리는 중국어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한해 수백건의 불법조업 사례가 집계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올 한해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시도한 중국어선에 대해 203회 차단, 160회 퇴거 조치를 했다. 해경은 허가수역 내에 대형 경비함정 6척을 배치하고 해상특수기동대를 앞세워 모두 321차례의 정밀 검문검색을 벌이고 남해어업관리단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또, 무인헬기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중국어선 위치 파악을 벌였다. 중국 저인망(타망) 조업이 재개된 지난 10월부터는 위성영상 분석 자료를 활용해 중국어선 분포와 이동현황 등을 분석해 한층 더 강화된 대응체계를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해경에 나포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14척이다. 무허가 2척, 정선 명령위반 1척, 제한조건 위반 11척 등 이다. 해경은 "지능화되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제주해역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가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7일 발표했다. 도선관위 총무과장에는 전남수 중앙선관위 시설과장, 홍보과장에는 강리정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서기관이 발령을 받았다. 김창유 도선관위 총무과장은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며 김병수 홍보과장이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김성일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은 강원도선관위 홍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울러 문승일 도선관위 총무과 주사는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면서 충청남도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다음은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 발령 사항이다. <승진> ■ 사무관(5급) ▷ 문 승 일 충청남도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현 도선관위 총무과) <전보> ■ 서기관(4급) ▷ 전남수 도선관위 총무과장(현 중앙선관위 시설과장) ▷ 강리정 도선관위 홍보과장(현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 김병수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현 도선관위 홍보과장) ■ 6급 이하 ▷ 조 라 경 도선관위 총무과(행정주사, 육아휴직 복직) ▷ 박 상 진 제주시선관위 (행정주사보, 현 충청북도 영동군선관위) ▷ 이 수 정 부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행정서기, 현 제주시선관위) ▷ 이
제주4·3 당시 학살터였던 제주공항 부근 도령마루 인근에 위령공간이 조성됐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연동과 공항 입구인 제주시 7호 광장 일대 도령마루에서 4·3유적지 제막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서부공원 입구광장 390.5㎡ 부지에 진입 경사로와 조형물을 설치해 위령공간을 마련했다. '도령마루'라고도 부르는 '도령모루'는 도깨비가 출몰하는 모루(언덕)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도령마루 4·3유적지는 1948년 11월부터 1949년 2월까지 도내 17개 지역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끌려온 80여명이 희생당한 학살터다. 1979년 소설가 현기영의 단편소설 ‘도령마루의 까마귀’를 통해 알려졌다. 별도의 위령공간이 없어 1970년대 초 한 제과업체에 의해 해태상이 설치되자 해태동산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2019년 4·3 해원상생굿과 방사탑 건립, 해태상 철거 등이 이뤄지면서 해태동산이라는 명칭 대신 도령마루라는 본래의 이름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아직 도민들에게 도령마루는 생소한 지명이다. 도는 무관심 속에 방치돼 있던 역사적 장소인 도령마루 인근에 도민과 관광객, 미래세대가 4·3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위령공간을 조성했다
내년 5월 출범할 예정인 국립 트라우마센터 제주분원이 국비지원 부족으로 개소에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 설립에 따른 인건비·운영비 등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국비 10억8000만원이 국회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지 못했다. 정부는 제주분원 설립 예산으로 6억3000만원을 배정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면 지방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은 시범 운영 중인 4·3트라우마센터를 국가 기관으로 승격하는 것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정부가 국비 지원 금액 이외 부족한 운영비를 도비로 충당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올바른 방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목표대로 내년 5월 문을 열기 위해 가능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은 지난해 6월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개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도는 2020년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4·3트라우마센터를 내년 5월에 국립트라우마센터 제주분원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어 교육 활성화와 전승·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로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은 이날 창천초 3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제주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주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어 아호 짓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제주어 아호를 소개하고, 오 지사와 김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직접 지은 제주어 아호를 선물하기도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학생들이 제안한 '아늠찬'(일의 결과가 몹시 좋아서 자부심을 갖게 할 만큼 만족스럽다), '허우덩싹'(좋아서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 '오고셍이'(본디 그대로, 변함없이) 중 '행복한 제주를 위해 노력하는 도지사님 덕분에 아늠찬 제주도민이 있어요'라는 의미를 담은 '아늠찬'을 선택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재미교포 김은자 여사로부터 김창열 화백이 1965년부터 4년간 미국생활 중 제작한 초기 회화작품 3점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증받은 회화작품 3점은 미국 유학시절 가난한 청년화가였던 김창열 화백이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969년 뉴욕에서 열린 후원모임에서 고(故) 이규명씨가 구입한 것이다. 사후 배우자인 김은자 여사가 남편의 유지에 따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 기증했다. 김창호 김창열미술관 관장은 지난 14일 미국 뉴저지를 방문해 기증작품을 인수하고, 기증자에게 기증패를 전달했다. 김은자 여사는 1960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와 선교를 위해 파키스탄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했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도서관(현 콜럼비아 대학도서관)에서 40여년간 일하면서 동시에 뉴저지 한인학교 초대교장으로 한글교육에 힘쓴 교육자다. 미국 뉴저지 자택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은자 여사는 “50여년 넘게 거실에 걸려 희노애락을 함께 한 이번 작품들이 앞으로 김창열미술관에서 영구히 보관되며 작품 연구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마치 딸을 시집보내는 마음”이라고 울먹거리기도 했다. 기증작품은 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자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고도 법정에서 '돈을 받은 적 없다'고 진술한 마을이장이 위증죄로도 처벌받게 됐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26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전 마을이장 A씨(53)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3월 10일 제주지법 법정에서 열린 동물테마파크 사업 관련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상호협약서 체결 전후에 사업자 측으로부터 개인적으로 금전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요'라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사업자 측으로부터 '사업 추진에 유리한 쪽으로 편의를 봐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자기앞수표 등 현금으로 1800만원을 받고 변호사 선임료 950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기소된 사업자측 서경선(44) 대표이사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전 제주동물테마파크 사내이사 B(52)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현재
법인 설립 후 소재지를 무단 이전하거나 대표이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 등 1년 이상 목적사업을 벌이지 않은 제주도내 사회복지법인 2곳의 설립허가가 취소됐다. 제주도는 법인 설립 이후 1년 이상 목적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사회복지법인 효성원과 제주보령원 2곳의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효성원과 제주보령원은 예․결산 자료 및 법인 임원 임면 등 제주도 보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아울러 법인 소재지 무단 이전, 대표이사 연락두절을 비롯해 법인정관에 명시한 목적사업 실현 불가능 등으로 설립 허가조건을 위반했다. 도는 대표이사와 이사 등에 목적사업 이행 여부 회신요청, 설립허가 취소처분 사전통지와 청문 안내, 공시 송달과정을 거쳐 지난달 29일 청문을 벌였다. 하지만 청문 불참 및 청문조서 열람확인 기간동안 의견서 미제출에 따라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26조에 따라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목적사업을 시작하지 않거나 1년 이상 사업실적이 없는 사회복지법인은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은 매년 예․결산 자료를 제주도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를 하지 않으면 법인의 목적사업 이행
제주국제공항 운항 항공편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또 게시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5일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제주공항에 있던 한 결항 항공편 승객이 1인 방송 플랫폼에서 온라인 방송 중 '제주공항의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댓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도 제주공항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30대가 검거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