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도지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29일 '올레길' 생태관광에 협약했다. 제주도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별관에서 생태관광 플랫폼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는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지난 10년간 올레길을 통해 제주 환경정책에 기여한 제주올레와 제주도간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 자연환경 보호 및 문화역사 자원 발굴·복원, 제주올레 브랜드 가치 활성화,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관광 홍보 마케팅 및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올레길 표지 및 시설물 설치·교체 등 올레길 환경정비와 유지보수, 홍보를 전담한다. 또 올레길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코스별 자료 구축, 인재양성 교육,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자원 봉사자 양성 등 올레길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담당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올레
▲ 제주도청 제주도가 도내 외국인카지노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액 산정을 위한 조사다. 카지노사업자는 현재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관리조례’에 따라 전년도 카지노 총매출액의 10% 범위내에서 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고 있다. 카지노 총매출액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총금액에서 고객에게 지불한 총금액을 말한다. 카지노사업자는 전년도 매출액을 3월 말까지 신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카지노사업자의 전년도 매출액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정확성 여부 등을 현장 조사한다. 이후 27일까지 매출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특별 매출액 조사반을 10명(공인회계사 1명, 감독관 9명)으로 편성하고, 현장조사를 업체별로 1일씩 실시해 매출액 누락 또는 축소신고 여부 등도 조사한다. 전문모집인 등 계약게임 중심인 도내 카지노업체의 특성을 감안해 계약서 작성 이행, 계약게임 정산 실태, 콤프 비용 처리 등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도 카지노감독과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관광 규제로 도내 카지노 업계가 어려운 시기지만 실질적 매출액 조사는 원
▲ 국제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과 체류일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출경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2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외국인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체류일수는 2016년 4.12일에서 4.49일로, 외국인 관광객 체류일수는 4.13일에서 4.39일로 소폭 늘었다. 관광객 재방문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2회 이상 재방문율은 2016년 67.4%에서 2017년 69.8%로 2.4%p 증가했다. 3회 방문은 15.9%에서 15.6%로 줄었지만 4회 이상 방문은 25.4%에서 27.5%로 늘었다. 반면 1인당 지출비용은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54만307원으로 전년 대비 5만2124원 감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214.9달러(한화 약 129만6000원)로 전년 대비 251.9달러(한화 약
▲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 [뉴시스]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3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번 개장하는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지정 제11호 야시장이다.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의 시범운영 기간에만 평일 하루 평균 6000명, 주말 1만명이 방문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연중 운영되는 동문재래시장은 32개 매대에서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초코스낵, 당근핫도그, 오메기수프 등의 제주도 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범 운영 중에는 야시장 종료시간 전에 모든 매대의 음식이 완판되기도 했다. 한 상인은 "야시장을 열기 전에는 하루 종일 팔아도 매출이 30만원 정도였는데 야시장 개장 이후 3~4시간만에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변상가와 전통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야시장 개장을 오후 8시로 늦춰달라는 일부 제안이 있어 조사 후 개선책을 찾겠다고 했다. 또 쓰레기 분리 수거 문제, 외국인 안내 표지 부족 등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미비점도 보완하겠다고 했다. 30일 개장하는 동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에는 오후 5시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다양한 축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18 제주 축제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감독 콘테스트’라는 부제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축제를 가는 과정부터 축제를 즐기는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된 영상을 1~3분 내외로 제작해 개인 소셜네트웍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공사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관광객은 물론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시상은 총상금 900만원으로 대상은 제주도지사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입선 4편은 제주관광공사 사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 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공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제주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관광객과 도민이 직접 만든 제주 축
지질로 말하면 이 섬은 전체로 원래 화산(火山)이엿든 관계상 전도(全島) 지하에 용암(熔岩)이 첩적(疊積)되여 잇을 뿐 아니라 전면적으로 돌밭을 일우고 잇다고 하여 과언이 아니다. 제주에는 삼다(三多)또는 사다(四多)라는 말이 잇다[석다(石多), 풍다(風多), 마다(馬多), 여다(女多)] 해안지대(海岸地帶)고 초생지대(草生地帶)고 할 것 없이 돌담은 이곳의 명물(名物)이다. 인적(人跡)이 간곳, 돌담 없는 곳은 없나니 우리 육지인의 안목으로서는 이것은 자기의 집, 자기의 밭(田) 자기의 평원(平原)을 둘러 싸어 노은 한 개의 사유를 표시하는 경계선(境界線)으로만 보여 지는 것이다. 예로부터 제주도의 명물인 돌담은 단순히 사유를 표시하는 경계의 의미로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바람을 막고, 가축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사실은‘경지(耕地)’를 개간(開墾)할 평원(平原)을 방목(放牧)에 이용하고 교통로(交通路)를 만들기 위하야서 전면적으로 널여 잇는 돌덩이를 모아서 싸어 노흔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역시 이곳의 삼다(三多)를 형성하는 바람(風)과 말(馬)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동아일보, 1935. 10. 02).
▲ 전기자동차 렌터카 이용자들이 늘면서 도내 개방형 충전기 앞에서 렌터카들이 충전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대상 전기차 차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시험결과 당초 18종에서 4종이 추가로 늘어나 22종으로 보조금 지원 차종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러사의 모델 P100D 차종은 1800만원, 현대차 2018년형 아이오닉은 2개 차종으로 보조금은 각각 1726만원과 1719만원을 지원한다. 기아 차종인 쏘울 EV(2018)는 1개 차종에서 2개 차종으로 세분화 돼 추가되는 차종은 1627만원을 보조받게 된다. 앞으로 1회 충전으로 300km이상 운행이 가능한 코나, 니로 등 신규출시 예정인 차종들은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상 평가를 통과한 이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추가되는 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 게시된다. 출시일정은 제작사 차량 인증 등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차량별 세부사항 및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어 전기차 판매점(영업전)에 문의해 결정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 우도 전경. 도항선 외엔 입·출입 수단이 없는 제주 우도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구상이 나왔다. 제주시는 ‘우도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해저터널 ‘올레길’ 건설 검토안을 27일 제시했다. 우도는 ‘작은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집약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고래동굴, 우도대공원, 해안풍경 등 우도8경을 통한 다양한 관광스토리텔링 자원이 풍부하다. 제주 동부권 관광의 필수코스로서 해마다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우도를 찾는다. 그러나 시는 도항선의 수요·공급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 우도 내 전세버스, 렌터카 신규등록 및 증차차량 운행에도 제한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우도가 제주도 본섬과 연결되면 교통 문제가 해결돼 상당한 경제적 이익과 주민 복지 혜택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응급환자 등이 발생했을 때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가 구상한 해저터널은 약 2.3km 구간이다. 바닷 속 산호초 등을 내다볼 수 있는 투명 소재로 제작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무빙워크를 이용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 가수 성시경 [뉴시스] 제주 여행객들이 성시경의 노래 '제주도의 푸른밤'을 들으며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여행자에게 새로운 기대감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성시경의 노래 ‘제주도의 푸른밤’을 기내음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제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제주도의 푸른밤’은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로 시작되는 곡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자에게 제주에서 생길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여행을 돕는데 ‘제주도의 푸른 밤’이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사용하고 있는 재일음악가 양방언의 ‘프린스 오브 제주 (Prince Of Jeju)’는 국제선과 에어카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dqu
▲ 2017년 9월 추진한 AZ TRAVEL 11월호 제주특집 팸투어 이번엔 대만이다. 제주도가 관광객 시장다변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봄꽃을 선호하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봄꽃 시즌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만 여행전문잡지, 대만 현지 매체 및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대만 현지 온·오프라인 활용 제주 봄꽃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여행잡지(AZ TRAVEL)의 5월호 제주 커버스토리를 발간하고, 대만 현지 주요 매체 YAM(蕃薯藤), Apple Daily(蘋果日報), 자유시보(自由時報), 보그타이완 (VOGUE TAIWAN)에 제주의 봄꽃 관광자원을 보도할 예정이다. 대만의 젊은 남성 모델이 참여하는 AZ TRAVEL 5월호 제주 특집은 '제주, 봄, 사랑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제주의 봄 시즌을 겨냥해 벚꽃, 유채꽃 등 봄꽃 관광자원과 미식, 이색 카페 등 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대만 주요 매체(YAM, Apple
▲ 실버 디스커버러(Silver Discoverer)호 제주도는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실버 디스커버러(Silver Discoverer)호’가 26일 오전 11시 제주항에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바하마 국적으로 승객정원 128명, 승무원수 70명, 길이 102m, 폭 15m, 총톤수 5218톤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지난 2월 16일 태국 푸켓에서 출발하여 마닐라 등 동남아, 홍콩, 일본, 한국, 필리핀, 미국 등 아시아와 북미지역 주요 기항지를 거쳐 오는 6월 23일 영국지역으로 가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이다. 제주에 첫 입항하는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시장다변화 일환으로 2017년 3월 미국(마이애미)크루즈박람회에서 제주도가 실버씨 크루즈선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기항확대 요청에 따라 입항하는 것이다. 또 실버씨 크루즈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실버 섀도우(Silver Shadow, 2만8258톤)호가 올해 5월과 10월 2회 제주항에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실버 디스커버러호의 제주 첫 입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22일 공식 개장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공식 개장했다. 람정제주개발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랜딩컨벤션센터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행사를 열었다.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로서 호텔, 콘도, 카지노, 테마파크,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 서광리 250만㎡ 부지에 있으며 2015년 기공식 이후 3년여만에 본격 개장함으로써 공식 출발을 알렸다. 앙지혜 람정제주개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공식 개장은 제주신화월드 발전에서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로 제주에서 세계적인 휴양 레저 복합리조트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여줬다"며 "제주신화월드를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제주 경제와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안동우 제주도정무부지사, 이광희 JDC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제주신화월드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