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제주공항 대합실 [제이누리 DB]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하루 평균 대여섯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하루 평균 이동 시간은 3시간이 넘는 199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도내 통행패턴을 분석한 ‘제주 방문객 통행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 방문객은 제주에 도착한 첫날 평균 3.2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하루 평균 5.5곳을 방문, 제주를 떠나는 날에는 3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평균 이동 시간은 제주 도착 첫날이 115.8분으로 조사됐다. 제주에 채류하는 동안은 하루 평균 199분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응답자의 18.3%는 하루 평균 270분 이상을 이동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통행시간을 월별로 비교한 결과 휴가시즌인 8월이 다른 달에 비해 통행시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손 책임연구원은 “특히 렌터카 이용자의 하루 통행시간이 늘어날 경우 교통혼잡 유발 및 교통안전 문제가 부각될 수 있
▲ 제주해녀. [제이누리DB] 제주도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제주해녀’ 사진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연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현지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해녀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 제주해녀들의 물질과정을 담은 사진 30여점과 브라질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게 된다. 브라질 한류엑스포 전시 후 주브라질한국문화원으로 옮겨 다음달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스웨덴 예테보리 해양박물관에서 제주해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전시회 개막날에만 관객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제주해녀에 대한 유럽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보다 앞서 2015년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주해녀 전시를 통해 현지인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면 보고싶은 한국문화로 인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홍충희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외국인들이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재외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주해녀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종자 대량생산에 성공한 다금바리. 16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괜찮은 대물’을 만나 이제 10만마리를 생산할 수 있는 제제를 만들었다. 제주바다를 주름잡는 ‘최고의 횟감’ 다금바리의 성공사례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국내 처음으로 고부가가치 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능성어(구문쟁이), 붉바리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대량생산한 10만마리의 다금바리, 능성어, 붉바리 종자를 어업인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주연안 어장에 다음달 10월까지 방류할 예정이다. 이 일이 가능하게 된 건 2002년의 사연 때문이다. 연구원은 2002년 한 마리에 460만원짜리 다금바리 사육에 들어갔다. 그 시절 송아지 두 마리 값이다. 18살 나이로 추정되는 다금바리를 한 어업인으로부터 구입했다. 인공 수정을 통해 다금바리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무게 23㎏, 몸길이 118㎝, 폭 60㎝로 성장한 이 다금바리는 오징어·고등어 등 고가의 먹이를 먹으며 '황제 대접'을 받았다. 요즘 시세인 ㎏당 20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이장님이 알려준 마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주는 마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두 번째로 종달리 마을편을 선정, 5일 공개했다. 구좌읍 종달리는 故 김영갑 작가가 사랑에 빠졌던 용눈이 오름과 여름이면 해안도로를 가득 채우는 수국이 유명한 동네로 종처럼 생긴 지미봉을 품고있는 제주도 동쪽 끝 마을이다. 이번 '요里보고 조里보고' 종달리편은 마을 명소 뿐만 아니라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7개의 보물들을 선정했다. 제주관광정보 대표 사이트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우리가 더 알아야 할 동쪽 끝 종달리마을 타원형의 제주도에서 중심축인 한라산으로부터 약 40km의 거리. 백록담과의 거리가 가장 먼 동네 구좌읍 종달리는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반농반어촌 마을이다. 제주도의 머리격인 두모리 마을과 정 반대에 위치해 있어 제주도의 동쪽 끝 마을이라는 뜻으로 종달이라 불리우고, 넓은 모래 해안이 펼쳐 있다. 2. '소금하
▲ 세계자연유산(한라산과 용암동굴) [제이누리 DB]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등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생태사진전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제주 자연의 유럽 지중해 연안도시 진출이다. 제주도는 이탈리아 로마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오는 19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주 생태사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화산섬, 오름, 해녀 등 40점의 사진 △제주의 바다, 바람, 명승지 등의 제주홍보영상물 △제주올레의 간세인형 105여점 등이 전시 및 상영될 예정이다. 또 제주도 및 사진전 소개 리플렛(이탈리어로 제작) 홍보도 이뤄진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월 제주형 글로벌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도와 (사)제주올레 업무협약에 따른 홍보 마케팅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올레는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이탈리아, 그리스 등 해외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지난 5월28일 터키 리시안 웨이와 대만 탐수이 카바람 문화 역사의 길과 신규 우정의 길을 맺은 바 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화물사업에 진출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제선에서 화물운송사업을 시작했지만 국내선에서는 각 공항별 화물터미널 등의 확보가 여의치 않아 국내선 화물사업을 미뤄왔다. 제주항공은 최근 화물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화물조업을 위한 계약도 마무리했다. 국내선 화물사업의 첫 노선이 될 제주~김포 노선에서 하루 최대수송량은 약 15톤을 예상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임은 기존항공사의 80%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의 화물사업이 안정화되면 제주~부산.광주 등으로 노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국내선 화물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과 제주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 등의 상호 항공운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농업기술원은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결과 46만∼49만4000t이 생산될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농업기술원이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결과 46만∼49만4000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원 관측 조사요원 336명이 투입돼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한 결과다. 착과상황 관측조사는 조사대상 감귤원에 2그루 중 1그루에는 열매를 모두 따고, 1그루는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과일수와 크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그루 당 평균 816개가 달렸다. 평년 798개보다 18개가 많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열매크기는 41.7㎜ 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1.5㎜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노지감귤이 평년에 비해 큰 것은 과실비대 초기인 5~6월에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열매가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도는 8.2°Bx로 최근 5개년 평균 7.6°Bx보다 0.6°Bx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함량은 3.17%로 평년보다 0.02%높았는데 7월 중순이후 가뭄으로
▲ 지난해 열린 제17회 제주 서귀포 예래생태체험축제. 여름 끝자락, 시원한 담수욕과 함께 DJ 가면무도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1, 2일 이틀간 예래동 논짓물 일원에서 ‘예래생태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축제는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주관한다. 1일에는 예래동 사자놀이 풍물패의 길트기·난타 공연, 생존수영대회, 가면무도회, 드론 날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면무도회에서는 생맥주가 무한 제공된다. DJ가 참여해 한층 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2일에는 수영대회와 드론 날리기 대회가 전날에 이어 열리며 마을 노래자랑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생태마을 탐방, 반딧불이 체험, 물고기 잡기, 오르골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리폼가구 만들기,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현승태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예래동의 수려한 해안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농산물 운송 요금을 다른 항공사의 80% 내외로 낮췄다. 또 제주기점 국제 직항노선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제주항공과 이 같은 내용의 '제주도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에 싣는 제주 농산물을 다른 항공사의 80% 내외에서 운임을 적용해 9월부터 수송해 주기로 했다. 이어 제주~부산.광주 노선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 7월6일부터 부정기로 운항 중인 제주~홍콩 노선을 정기 국제직항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주~후쿠오카 노선도 정기노선 전환을 추진한다. 현재 노선 운항권이 확보돼 있는 제주~마닐라 노선 역시 여건이 갖춰지면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도 현재 적용하고 있는 4·3 생존희생자 50%, 유족 30% 요금 할인 혜택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제주항공은 최근 유가인상 등을 감안해 오는 9월20일부터 적용되는 항공요금을 다른 저비용 항공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 인상안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3월 제주도에 요청한 사안이다. 강영돈 제주도
▲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카카오IX 본사에서 양 사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카카오프렌즈와 브랜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다음달 신규로 생산하는 330ml, 1ℓ 제품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카카오IX 본사에서 오경수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원진과 카카오IX 권승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앞으로 1년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시즌별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우선 가을 시즌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프로도, 무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푸른섬 제주 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카카오프렌즈는 삼다수와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활 속에서 캐릭터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 제주시청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 건물에 전통시장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놀이, 체험, 교육, 쇼핑이 가능한 복합몰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상인의 육성을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을 공모해 제주시 중앙로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은 사업비 24억(국비12억, 지방비9.6억, 자부담 2.4억)을 투입해 이도1동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청년매장 20개소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복합몰 내에는 짐보관소, 공동창고, 오픈 스페이스(공용라운지 및 문화놀이터), 디저트 존, 오픈인큐베이터, 지역특산품 전시판매장, 체험공방, 문화행사 및 예술창작 공간,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입점지원(임대료, 점포 리모델링), 청년상인모집 및 창업교육, 기술컨설팅, 멘토링, 공동마케팅을 통해 청년상인을 지원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다음달까지 사업단을 선정해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시는 다음달 3일 올 하반기 첫 경주마 경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국내 경주마 98마리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하반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국내에서 유일한 경주마 전용 경매장인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경매에 상장되는 경주마는 농가에서 보유한 2세마 75마리와 0세마 4마리, 마사회에서 보유한 2세마 19마리로 모두 98마리다. 경매 첫날 구매자들은 경주마들이 200m를 전력 질주하는 ‘브리즈업’을 통해 말의 상태를 살피고 둘째 날 전자식 경매 제도를 이용해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2회에 걸쳐 경매가 진행됐다. 상장된 307마리 중 101마리가 낙찰됐다. 낙찰 평균가는 4700만원, 최고 낙찰가는 1억5000만원이다. 현재 경주마는 572농가가 1만91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상장두수 2690마리 중 1208마리가 낙찰돼 44.9%의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 김은주 제주시 축산과장은 “국내산 경주마의 가치를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