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뭍지방의 염소와 사슴 등이 8년만에 제주에 반입이 허용됐다. 제주도는 염소와 면양, 사슴 등 기타 우제류 동물에 대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 절차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반입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뭍지방 염소와 사슴 등은 구제역 발생을 이유로 2010년11월30일부터 반입이 금지돼왔다. 하지만 최근 구제역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염소와 사슴 등이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지난 16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완벽한 차단방역을 조건으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요령’을 변경고시, 오는 30일 0시부터의 반입을 허용했다. 변경고시에 따르면 반입 허용대상 가축은 염소와 면양, 사슴, 기타 축산업 이외의 목적으로 들여오는 우제류다. 이중 염소와 면양, 사슴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도에 한해 반입이 허용된다. OIE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인증기준은 최근 3년간 해당 축종 농가수의 0.2%, 사육두수의 0.1% 이내 브루셀라병 발생 시
제주도는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문화재 보호지역 등 수렵금지 지역을 제외한 도내 587.67㎢ 지역에 수렵장을 설정 고시하고 다음달 20일부터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렵장 운영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100일간 운영된다. 수렵이 가능한 동물은 꿩, 멧비둘기, 오리류 2종(청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까치, 참새, 까마귀 등이다. 수렵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로 제한된다. 수렵장 출입시 총기는 1인 1정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한라산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지역 및 세계자연유산지역, 해안 600m이내, 관광지, 도시지역, 인가주변은 수렵이 제한된다. 또 수렵장 내에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 도로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도로로 부터 100m 이내 장소, 가축·인명 등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장소 등은 수렵활동이 제한된다. 수렵참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도 홈페이지에 고시된 내용에 따라 포획승인권별로 지정통장에 입금 후 신청해야 한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도지부는 수렵기간 중에 ‘수렵관리사무소’를 설치·운영, 외국인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는 제주~홍콩 노선을 12월 14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한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 40분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50분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새벽 2시 25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아침 6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지난 7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며 시장성을 검토한 제주~홍콩 노선은 평균탑승률이 80% 중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12월 12일까지 탑승 가능한 제주~홍콩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 7만7400원부터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마방목지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79마리를 오는 31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방법으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 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른 것이다. 축산진흥원은 현재 243마리(성마 135, 육성마 17, 자마 91) 중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해야 할 후보축 10마리를 제외한 총 79마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개경매는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상한가 공개경매 기준을 적용한다. 최종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돌아간다. 다만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제주마 사육농가·관련단체 등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을 직접 방문해 해당 가축시장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경매 기초가격은 성마인 경우 암말 7
제주관광공사는 22일 ‘늦가을 감성 저격, 제주의 열한번째 프로포즈’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11월 10선은 제주의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소개 했다”며 “제주의 열한번째 프로포즈, 제주의 가을을 마음에 품어 보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11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 – 올레 6코스 문득, 나 자신이 낯설 때가 있다. 나의 새로운 면이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쳤을 때 우리는 혼란을 느낀다. 그럴 때 머리를 비우고 길을 걸으며 나 자신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늦가을 감성에 젖어 깊이 사색하고 싶다면,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6코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구매 계약한 3대의 B737-800 신조기 도입을 완료했다. 제주항공은 3번째 구매 항공기이자 전체 38번째 항공기가 지난 17일 오전 미국 시애틀 보잉필드에서 인도 받아 지난 18일 오후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1대씩 구매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35대의 리스기와 3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다. 국적 저비용항공(LCC) 가운데 항공기를 구매해 운용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운용리스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올해 계획한 8대의 기단 확대 계획을 마무리하고 모두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된다. 최근처럼 유가와 환율 등의 외부요인이 좋지 않은 시기에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방발 신규수요 창출 및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단과 노선의 선제적 확대로 기존 항공사와는 간격을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격차를 벌려 놓겠다는 방안이다. 제주항공은 구매기의 비중을 점차 늘리면서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 구매한 항공기 도입은 환율에 민감
올해 노지감귤이 10월 기준 평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올해산 노지감귤이 첫 출하된 이후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2일까지의 평균가격이 10kg당 2만1980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1만7970원, 2015년 1만6550보다 각각 22.3%, 32.8%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는 평균가격이 2만4980원으로 올해보다 높았지만 추석연휴기간 거래가 없어 단순가격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노지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이유는 올해 산 노지감귤이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결점과가 적어 품질이 양호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에서 올해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극조생 감귤 부패과 줄이기에 감귤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평년에 비해 극조생 감귤 부패과가 줄어든 것도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여기에 최근 몇 년 동안 극조생 감귤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선과장에서 예조 후 푸른색을 띤 상태에서 출하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극조생 감귤인 경우 싱싱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이장님이 알려준 마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주는 마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세 번째 마을인 추자도편을 11일 발표했다. 추자도는 제주도 북쪽 45㎞ 해상에 위치해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다양한 어종이 분포돼 있어 낚시꾼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행정구역 상 제주도에 속하면서도 전라도의 풍습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제주도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서리, 영흥리, 묵리, 예초리, 신양 1·2리 등 6개의 마을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섬 추자도는 이번 '요里보고 조里보고' 를를 통해 이장님이 추천해준 역사·문화·체험·음식 등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와 관광 콘텐츠가 소개됐다. 제주관광정보 대표 사이트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하루는 짧아요, 바람이 허락하는 섬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 ▲ 추자도(제주시 추자면 일대) ;
제주 대표수산물인 양식광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소비촉진을 하기 위한 '제3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광어 대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주최하고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유일의 행사다. 광어를 활용한 체험과 경연대회, 각종 시식회, 인기 연예인 초대행사 등이 열린다. 첫날인 13일에는 시민복지타운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4시4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5시부터 6시까지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특별콘서트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제주광어 노래자랑, 제주광어 맨손잡기 등이 진행된다. 2016년 제1회 제주광어 대축제에는 관광객과 도민 3만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2회에는 5만10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인지도가 높아져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세계 1류상품&rsqu
미국 프로골프(PGA)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에서 열린다.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 CJ그룹이 주최하고 PGA TOUR가 대회경기를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행정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안전한 대회-최상의 행정지원’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임시주차 편의제공, 위생 및 숙박시설 점검, 의료지원, 소방지원, 취재지원 등 대회기간 중 현장 상주근무로 분야별 총력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도는 특히 지난해 3만5000여명의 갤러리가 참여했던 것을 감안, 올해 대회도 4만여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 및 갤러리 수송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주차 및 갤러리 수송에는 제주지역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서귀포지역의 갤러리 수송 정류장은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이다. 오전 7시부터
▲ 붉바리 어미. [사진=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지난 9월 다금바리와 능성어 종자가 모슬포 연안에 방류된 것에 이어 추가로 붉바리와 다금바리 종자가 모슬포 연안 어장에 방류됐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10일 붉바리와 다금바리 종자를 제주도내 주산지인 모슬포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모슬포는 제주도에서 전통적인 다금바리 주산지다. 최근 다금바리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지역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이후 어획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모슬포 해역 다금바리 어획량은 2014년 1.4t에서 2016년 6.9t, 2017년 13.1t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 방류 규모는 다금바리 3만마리, 붉바리 1만마리다. ▲ 2002년 다금바리 대량생산의 길을 튼 초대형 다금바리. 한 어민으로부터 구입했다. [제이누리DB] 다금바리는 연구원이 2002년부터 대랑 생산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당시 18살 나이로 추정되는 460만원짜리 다금바리를 한 어업인으로부터 구입, 이후 이 다금바리의 정자로 만든 치어로 대량생산의 길을 모색했다. 이후 다년간의 먹이계열 및
▲ 제주삼다수 제주개발공사는 휴대가 간편한 330mL 제품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1L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330mL 제품은 책가방, 핸드백 등에 휴대가 용이해 가벼운 용량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나 여성을 비롯 기업회의, 컨벤션과 같은 마이스(MICE)산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1L 제품은 1인 가구 등 물 소비량이 많지 않은 가족단위에서 음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사무실이나 스포츠 현장에서도 대용량인 2L 제품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기존 판매중인 500mL, 2L 제품에 330mL, 1L 제품까지 더해 총 4개 용량의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게 됐다. 1998년 출시한 제주삼다수는 지금까지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330mL, 1L 신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보다 친근하며 스토리가 있는 밝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10월 신제품 출시 이후 제품 라벨에 라이언과 프로도,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를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