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홍콩 노선에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강영돈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 장만희 제주지방항공청장, 이승규 제주세관장, 김도균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과 이철행 제주항공 홍보본부장, 이연진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취항식을 가졌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는 다음날 0시50분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홍콩에서는 새벽 2시25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아침 6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주~홍콩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1만원 할인쿠폰을 적용할 경우 최저 7만21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판매는 오는 25일까지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 제주시 전경 [제이누리DB] 제주의 전체 산업 종사자 중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숙박.음식점업이 주류였고 아라동과 대월읍 일대에서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롤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7일 공개한 제주지역 소상공인 현황과 경재력 분석에 따르면 제주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2016년 기준 모두 9만3459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산업 종사자의 36.7%를 차지, 전국 평균인 30.8%보다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곳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업종별로 봤을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인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제주의 소상공인은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6년 기준 운수업이 96.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내 전체 운수업 사업체 5761개 중 5566개가 소상공인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협회
▲ 제주 추자면 대서리 연안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바다목장이 조성된다. 제주 추자면 대서리 연안에 2022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바다목장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연안바다목장 신규조성 사업지 선정 심사결과 추자면 대서리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바다목장은 들판에 소나 말을 풀어놓고 키우는 목장과 같이 바다에서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들의 서식·산란처를 만들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해 키운 후 지속가능한 이용을 유도하는 어장(漁場)이다. 대서리 바다목장은 어업과 해양관광 복합형으로 지형적 특성에 맞는 어류·패조류형 인공어초, 자연석 투석 등으로 어장을 만들고 그 곳에 고부가가치의 지역특화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도는 관계전문가 및 지역어업인 등으로 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내년 1월중에 구성해 시설물 관리와 환경개선, 불법어업 감시활동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바다목장 조성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조동근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자원의 보고인 추자도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더해 수산자원이 한층 풍부해진다"며 "어업인들
▲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3일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제주TP는 지난 2016년 제3대 원장인 허영호 원장의 취임 이래, ‘제주형 산업생태계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으로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제주테크노파크 혁신활동 J-BPI(Jeju Technopark Business Process Innovation)를 통해 성과지향 기업육성 체계구축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 실행력이 강한 조직 등을 이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실제로 예산규모가 매년 증가해 2016년 830억원, 2017년 869억원, 2018년 884억원을 달성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른 국비 유치에도 지난해 358억원을 확보해 지역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이행했다. 허영호 원장은 “기관의 역량을 더욱 건실히 해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체계 실현과 제주 산업발전 육성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진료를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허가를 내줬다고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결국 녹지국제병원이 문을 연다. 2005년 영리의료기관 설립이 가능하도록 한 제주특별법 개정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들어선 국내 1호 영리병원이다. 제주사회에서는 이 녹지국제병원 개원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 문제를 공론조사로 끌고 갔다. 공론조사위원회는 '불허' 권고를 냈고, 원 지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결국 원 지사는 이를 뒤집었다.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권고와 달리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조건부 허용으로 결론을 내렸다. 원 지사는 왜 돌연 다른 결론을 내렸을까? 원 지사의 입장 선회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진료를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 녹지국제병원.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원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내 자리 잡은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최종허가 여부를 5일 오후 2시 공식화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지금까지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개설불허 권고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이날 발표내용은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허를 할 경우 예상되는 국제신인도의 하락과 손해배상 소송 등 제주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조건부 허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녹지국제병원은 2015년 녹지그룹에서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신청하면서 첫 발을 뗐다. 같은해 12월18일에는 보건복지부의 녹지국제병원 설립에 따른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다. 하지만 녹지국제병원 개설 여부를 두고 지속적으로 논란이 이어지면서 원 지사는 결국 지난 3월 공론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녹지국제병원 허가 여부를 도민 공론화 절차를 거친 뒤 공론조사를 통해 최종결정한다는 것이다. 공론조사위는 지난 10월4일 200명 중 180명이
▲ 녹지국제병윈. 제주도가 이번주 중으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각종 시민단체 및 정당에서 녹지병원에 대한 불허 결정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녹지국제병원 인근 일부 주민들은 녹지병원이 본래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녹지국제병원, 즉각 불허해야"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민의 민주적 결정을 희롱하지 말고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즉각적인 불허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오전 8시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를 열고 이번주 중으로 개설허가 여부와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위의 개설불허 권고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행정의 신뢰성과 대외 신인도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을 고려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는 방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 회의에서 사실상 국내 첫 영리병원을 허가하는 결정이 나왔다”며 “원 지사
▲ ‘제주시티투어’ 2층버스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와 함께 운영하는 ‘제주시티투어’가 지난달 29일 (주)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한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전국 시티투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티투어는 도심관광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고급형 2층버스 2대를 신규 투입해 안전성과 수용능력을 확보했다. 또 넓은 시야와 다양한 편의시설 등 이용고객의 메리트를 확대했다. 여기에 전문지식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통역 안내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순수 민간부문 대표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의 관광산업에 대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지역호감도’라는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와 관광 전문가 집단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총 9개 부문 26개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업체가 선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 도심권 관광 매력물과 지역상권
제주항공은 지난 3일자로 누적탑승객 6000만명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탑승객 6000만명 돌파는 2006년 6월 취항 이후 12년 6개월이 걸렸다. 지난 2월 3일 5000만명 돌파이후 10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올해까지 연평균 37%, 2016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8% 수준의 여객수송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취항이후 6년 11개월만인 2012년 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년 2개월만인 2014년 7월 2000만명, 1년 6개월만인 2016년 1월 3000만명, 1년 1개월 만인 2017년 2월 4000만명, 11개월여 만인 2018년 2월 5000만명을 달성했다. 이어 6000만명을 돌파할 때는 10개월이 걸렷다. 6000만명의 누적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3400만명으로 56.7%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선 탑승객은 43.3%인 2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에서는 일본노선이 1100만명으로 전체여객의 18.3%를 차지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노선은 11.9%(713만명), 중국본토와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 고용여건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급가족종사자와 자영업자수가 늘어나면서 이 점이 일자리 환경 악화를 방증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은 최근 발표한 ‘2019년 제주도 일자리정책 예산분석’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예산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고용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취업이 곤란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월 기준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제주도의 고용률은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70.2%였던 고용률이 올 10월에는 68.3%로 1.9%p가 떨어진 것이다. 17개 시도 중 고용률 하락폭 2위를 기록한 서울시보다 0.9%p가 높은 수치다. 반면 실업률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8%였던 실업률은 올 10월 2.7%를 기록하면서 0.9%p가 늘어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3위의 기록이다. 정책연구실은 “이와 같은 취업여건 악화로 제주도의 취업자수증가율도 크게 둔화되고 있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제주형그린하우스 표준모델 개발’과제 착수회의가열렸다. 3일 오후 1시 주관기관인 대성히트펌프(주)와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한구산업기술시험원, ㈜삼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과제는 2021년 9월 30일까지 제주도에 적합한 지열과 태양광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 기준을 만드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과제에는 국비 14억9천만원 등 모두 21억4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제이누리]
2019년이 훌쩍 다가온 겨울 특별한 추억을 추자도 지역주민이 자랑하는 겨울철 추자여행에서 쌓을 수 있다.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겨울 추자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2018 겨울 추자탐험10선'을 3일 공개했다. 이번 겨울 추자탐험10선 공개로 추자도 방문 관광객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시기별 추자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2018 계절별 추자탐험 시리즈가 완성됐다. 겨울 추자탐험 10선은 ▲섬 속에서 맞는 특별한 첫날(용둠벙 해넘이/돈대산 해맞이) ▲마음으로 걷는 길, 추자 천주교 순례길(천주교 순례길) ▲겨울에 만나는 추자올레(올레 18-1코스) ▲나바론 절벽 위에서 바라본 거친 파도(추자도 겨울바다) ▲낚시천국 추자도 갯바위에서 대어를 낚다(갯바위낚시) ▲설날 민속농악 걸궁(지신밟기), 헌식 즐기기(걸궁/헌식) ▲정월대보름 줄다리기 체험(추자 정월대보름) ▲추자바다를 지켜라, 최영장군 사당제(최영장군사당) ▲추자 비법 양념장에 삼치회 한 점과 맑은탕 삼치지리(겨울삼치) ▲추자 겨울 최고의 맛, 민박집에서 맛보는 학꽁치 회덮밥(학꽁치) 등이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