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렌터카를 이용, 택시영업 활동을 한 이들이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13일 렌터카를 이용, 돈을 받고 외국인 관광객을 관광지로 데려다준 A(45・여)씨와 B(60)씨 등 2명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빌린 승합차를 이용,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 5명을 서귀포시 대포동 주상절리대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지난 8일 빌린 승합차를 이용,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관광객 6명을 대포동 주상절리대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포동 주상절리대 주차장에서 단속활동을 펼치던 서귀포시청 공무원에 의해 적발됐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4조에 따르면 렌터카를 빌린 사람이 그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에 사용하거나 다시 남에게 빌려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또 렌터카를 빌린 사람에게 운전자를 알선해서도 안된다. 다만 외국인이나 장애인의 경우는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11인승 이상의 승합차의 경우에는 렌터카라도 유상운송행위를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렌터카를 빌린 이가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한다. 화요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3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50분에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5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에 도착한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목요일)과 2시5분(토요일)에 도착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7월2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5만2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
▲ 송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감도. 제주 송당리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송당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8일자로 지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송당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주)에스앤가든이 오는 2021년까지 송당리 6만7000㎡ 부지에 농업전시시설 및 학습관 등의 기본시설과 돌문화원・다목적 잔디마당 등 휴양시설, 지역특산물판매시설・영농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모두 78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사업자로부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신청서가 제출된 이후 관련부서 협의, 주민공람・공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조성사업은 이후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정책심의회 심의에서 기숙사 규모 축소 검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마련, 주차장 확대 조성 계획, 지역주민 고용확대 등의 부분에서 보완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도는 “이번 조성사업에 대한 보완 요구사항에 대한 보완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8일 지정・고시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제주특별법 제147조에 의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절차
제주중앙지하상가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공모에서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ICT, 영상콘텐츠 개발 등 홍보강화 사업 ▲상가 내 이벤트 행사, 문화관광형 발전포럼 시행 및 크루즈포럼 참석 등 이벤트 홍보사업 ▲테마조형물설치 및 전자식 물품보관함 설치 등 시장특성화 기반시설구축사업 ▲상인 맞춤형 SNS 마케팅 교육 등 교육사업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희망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등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중앙지하상가를 포함한 전국 22개소가 선정됐다. 각 시장별로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박은재 변호사가 맡는다. 제2기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의 관리‧감독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카지노업의 관리·감독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카지노 사업장 실태확인과 지도·감독 ▲카지노업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을 위한 대책수립 ▲카지노업 불법 카지노업 근절을 위한 조사·연구·평가 ▲카지노업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카지노업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위원은 카지노사회적부작용 예방분야・사행사업분야・관광사업분야・회계분야・법제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은 박은재 변호사, 이
▲ 제주관광공사.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 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3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1만54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585명보다 33.6%가 늘었다. 이들 중 90%가 개별 여행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공사는 이 개별 여행객들의 온라인 여행사 활용 예약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 유명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 제주 홍보 페이지를 만들고 검색어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일본에서 1~3시간 소요되는 관광지를 검색하는 사람, 또는 제주와 자주 비교되는 여행지이 오키나와와 대만 등을 검색하는 사람, 한국을 검색한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제주 홍보 배너광고를 띄운다. 또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 상단과 추천 여행지 등에 제주 이미지를 노출시키고 여행사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주 홍보 뉴스레터도 발송한다. 아울러 여성 관광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좋아할만한 제주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직항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및 해외 여행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2019년도 전세기 인센티브 기준을 마련하고 접수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금은 월 5편 이상의 정기성 전세기는 편당 400만원, 월 4편 이하의 단발성 전세기는 편당 70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하지만 세부 지급기준은 지난해 대비 강화된다. 공사는 올해부터 편당 공급좌석 대비 외국인 탑승률이 50%를 밑돌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50% 미만인 경우 100만원을 삭감해서 지급했었다. 100석 미만 소형항공기에 100만원을 삭감해 지급하던 기준도 120석 미만, 200만원 삭감으로 확대했다. 또 특정 노선 편중현상 예방을 위해 전세사업자 당 노선별로 최대 50편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것을 30편으로 축소했다.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던 아웃바운드 모객광고비도 800만원으로 축소한다. 집행금액의 50%까지만 지급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 전세기 운항 계획을 사전에 접수해 올해 전세기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할 경우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ld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929억원과 영업이익 570억원을 실현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19분기 연속흑자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392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3086억원 보다 27.3% 늘어난 규모다. 570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64억원 보다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 늘었다. 매출액은 분기기준으로 회사 창립 이후 최대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규모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기단확대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의 노선 운용 ▲항공기 가동률 향상 ▲정비비,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나 환율 등 외부변수들에 의한 등락은 있겠지만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운수권 획득, 제트스타와의 한국~호주간 공동운항 등 새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제주를 포함한 국내선 항공기 운임료를 인상한다. 대한항공은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을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제주 일반시간 운임은 동결된다. 제주와 이어지는 국내선 항공편의 경우는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나눠진다. 일반시간은 낮 12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 출발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낮 12시 이후 오후 3시 이전 출발 항공기는 선호시간 운행 항공기로 분류된다. 김포~제주 일반석의 경우 주중 요금 8만2000원이다. 일반시간 운임은 이 8만2000원이 동결되고, 선호시간은 8만6000원으로 4000원인 인상된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도 일반석 요금 기준 일반시간은 기존 주중 14만2000원으로 동결되고 선호시간은 14만6000원으로 오른다. 환불수수료도 오른다. 기존 국내선 환불수수료 1000원을 차등화해 정상운임은 3000원, 특별운임 5000원, 실속운임 7000원으로 올린다. 단, 국내선 예약부도위약금은 8000원으로 유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선 고객들의 선
▲ 제주에너지공사는 3일 2018년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균형집행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3일 지방공기업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8년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균형집행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354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신속집행 실적은 도내 공기업 중 1위, 전국 기타공사 38개 기관 중 4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재무실적은 매출액 21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200억원 대비 6% 상승, 당기순이익 32억원은 전년도 당기순이익 22억원 대비 41% 상승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태양광발전소 등을 통해 연간 약 10만4383MWh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지원사업, 동복․풍력발전단지 이익공유화 등을 통해 연간 약 2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태익 사장은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 카이스트가 개조한 1990년대 로터리 엔진 슈퍼카 마즈다 RX-7 고성능 전기차 모습이다. 카이스트(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이하 카이스트)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 개조기술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이스트는 지난해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실용화 본부를 설치하고 카이스트가 개발해 온 각종 전기차 및 자율차 관련 선도기술의 실증연구를 제주도 내에서 수행해 왔다. 카이스트가 이번에 전시하는 전기차는 노후 경유 소형화물차의 동력계 상에 고출력의 얇은 전기모터를 삽입하고 기존 엔진과 모터의 동력을 융합해 효율 및 친환경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저공해 하이브리드 전기 트럭이다. 경차(모닝)의 내연기관을 저비용으로 고효율 전기동력계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보급형 개조 전기차도 있다. 또 고성능 차량(마즈다 RX-7)의 내연기관을 두 개의 전기모터를 동시에 혼합 제어해 초고출력 전기동력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터 방식의 고성능 개조 전기차다. ▲ 카이스트가 개조한 경차(모닝)
▲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침체됐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익성한삼 코스메틱(益盛汉参化妆品有限公司) 직원 1500여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직항편을 이용해 베이징에서 제주를 방문, 회의도 하고 관광에도 나선다. 인센티브 관광이란 회사가 직원들에게 포상 관광을 베푸는 것을 뜻한다. 이번 인센티브 관광은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유치했다. 제주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시장은 2016년 20건에 이르렀지만 2017년 사드사태가 촉발되면서 2건으로 케게 줄었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지역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시 제주 독립부스 운영, 중화권 마이스(MICE)로드쇼 참가 등 중국시장을 지속적으로 관리·공략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말 현재 익성한삼 코스메틱을 포함해 총 6건의 유치를 확정했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중국의 인센티브 관광시장은 사드사태로 침체됐었지만, 지속적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