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전체 단지의 관리 및 홍보기능을 갖추고 지역에 부족한 의료 및 연구시설,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켜 의료관광 활성화시키고 지역의료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타운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에 건축면적 4267.5㎡, 건축연면적 약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지상 3층 규모다. 착공 예정은 올 4월이다. JDC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23일 제주도로부터 의료서비스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를 요청한 바 있다. JDC는 이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신규 제정된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시설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고 밝혔다. 또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의 건의를 수용, 제주지역 업체가 의료서비스센터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
▲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1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15차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갖고있다. 제주도가 제주 경제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제주관광진흥기금 국가 출연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침체기에 있는 제주경제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부처별 공식 건의 작업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먼저 제주사랑상품권 발행사업 지원과 제주관광진흥기금 국가 출연 건의, 관광호텔 산업용 전기요율 적용 등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먼저 제주사랑상품권과 관련해서 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유인책 마련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도모를 위해 올해 발행액 140억원의 4%에 해당하는 5억60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과 관련해서는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제주의 경우 발행 주체가 제주도상인연합회라는 이유로 그 동안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제주사랑상품권의 경우는 발행 주체가 제주도상인연합회지만 제주도와 상인연합회, 제주은행의 3자 협약에 따라 제주도에서 발행비용 100%를 부
▲ 감귤박 제주테크노파크(JTP)가 감귤박을 활용한 양어용 사료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새진비앤씨와 공동으로 감귤박을 발효해 양어용 사료첨가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새진비앤씨 연구팀은 감귤박의 발효를 위해 누룩으로부터 분리한 유용미생물 균주 가운데 사료첨가제로 많이 이용되는 누룩균과 유산균 등의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감귤박에 있는 펙틴 및 섬유소 등을 저분자올리고당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 균주들은 넙치 질병원으로 분류되는 ‘연쇄상구균KCTC 3657’ 균주에 대해 우수한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또 감귤박 발효액은 발효 전에 비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고 보고된 감귤의 유효성분인 헤스페리딘은 6배, 노빌레틴은 2배 정도 함량이 높게 측정됐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관련 특허도 1건 출원했다. 연구팀은 감귤박 발효 양어용 사료첨가제를 함유한 사료를 실험수조를 이용해 18주(4개월)간의 실험과 이후 인위감염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세균인 연쇄상구균과 그람음성균인 에드워드시엘라 탈다균에 대한 감귤박
▲ 제주항공 과당경쟁과 일본 불매운동으로 악화일로인 항공업계가 복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나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제주항공 경영진이 임금 일부 반납 등을 선언하는 등 위기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이 비상경영을 넘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는 사내메일을 통해 “지난해부터 항공업계가 공급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슈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위기대응을 위해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인사원칙인 고용안정성을 유지시키면서 이번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 승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급휴가제도를 전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며 임직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익성 제고, 기단규모의 조절, 투자 우선순위 재설정 등을 넘어선 그 이상의 대응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위기경영체제 돌입을 통해 자
▲ 지난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태욱 총감독이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0 세계유산축전’의 총감독에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고,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태욱 감독은 지난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제주도는 1차 문화재청 세계유산축전운영위원회를 거쳐 총 23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 감독은 세계유산축전 세부계획 수립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및 자문을 구하기 위해 세계유산전문가, 유산마을 주민 등 총 11명의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1차 회의를 가졌다.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화산의 숨결’을 컨셉으로 세계자연유산만의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보존의 가치와 유산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2월 말에 2차 문화재청 세계유산축전운영위원회를 거쳐 세부일정을 포함한 세부계획 수립이 완료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9월 경 유네스
▲ 제주 애월항 LNG 기지 전경. 제주시 애월항 LNG기지 및 저장탱크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오는 3월부터 도내 3만여 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제10차 장기천연가스 공급계획에 따라 천연가스 제주공급을 위한 ‘애월항LNG기지 및 저장탱크 건설공사’와 관련, 항만법 및 개별법의 규정에 따라 건축・소방・전기・통신 등 관계기관 분야별 사용승인과 현지 확인을 거쳐 지난 1월 31일자로 최종 준공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 애월항 일원 7만4824㎡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입해 4만5000㎘ 규모 지상식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180t을 송출할 수 있는 기화송출설비,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을 갖췄다. 한국가스공사는 경남 통영LNG기지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애월LNG기지로 운송, 액체상태로 저장했다가 기화작업을 거쳐 도내에 연간 도시가스용 12만톤, 발전용 23만톤 등 총 35만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용 LNG는 제주도와
▲ 제주도내 한 공영주차장. 제주도가 도내 일부 유료 공영 주차장 요금을 50% 감면한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급격한 경제 침체와 도민부담 경감을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 36곳에 대한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주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5조에 따라 요금감면을 시행, 이에 따라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현행 30분에서 1시간까지로 확대했다. 기본요금도 기존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췄다. 1시간 이후 매 15분마다 250원씩 요금이 추가될 예정이다. 1일 주차요금은 동 지역인 경우 1만원에서 5000원으로, 읍면지역에서는 8000원에서 4000원으로 줄어든다. 현재 50%감면 대상인 경형, 장애인, 국가요공자, 전가자동차 등은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 도는 지역경제 활력회복 정도에 따라 요금 감면기간 연장과 요금 감면을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제주시에서 오는 4월1일 도입예정인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1차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계획’을 유보한다. 감염증 재난대응단계가 ‘주의
▲ 제주항공 매출.이익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제주항공의 기세가 꺾였다. 일본행 포기와 홍콩사태 등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위기국면까지 겹쳐 사실상 비상경영체제다. 제주항공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40억원과 영업손실 329억원, 당기순손실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지난해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9%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4억원, 영업손실 451억원, 당기순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홍콩 시위 등이 겹쳐 여행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됐다”면서 “또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1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을 갖고 있다. 제주도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무사증 입국 중지 조치로 관광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1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을 갖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정부에 제주도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2017년 6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다. 특정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해당 산업의 위기로 대규모 실직, 휴업, 폐업 등 경제 여건이 나빠질 경우 시・도지사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관할 행정구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른 개발 대상 도서 또는 이에 준하는 지역에 한해 국가균형발
▲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과 이상만 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세계전기차협의회(Global EV Association)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평창 국제 평화 포럼’에서 (사)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과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29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전기차엑스포에서 제2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을 공동으로 열기로 협의했다. 또 세계전기차협의회 평양 개최와 평양 국제전기차 정책포럼 개최, 국제 컨퍼런스 공동개최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만 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은 "세계전기차협의회와의 공동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북한 개방을 사전에 대비, 미래 한반도 개발협력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전기차협의회는 범지구적 화두인 기후변화 및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016년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국제기구로 창설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사업본부장에 조규찬 면세사업단장이, 과학기술단지운영단장에 정욱수 미래사업단장이 임명됐다. JDC는 10일자로 본부장 및 단장・부서장 정기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비서실장에는 김희쳘 비서팀장이, 신설된 사회가치추진실장에는 김경훈 첨단사업처장이 임명됐다. 홍보실장에는 홍진혁 소통협력TF팀장이 발탁됐다. 조용석 현 실장은 경영지원실장으로 간다. 이외에 성과혁신실장에는 박영하 가치경영실장, 정보관리실장에는 감사실의 강동호가 임명됐다. JDC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전보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 서울 중구 한진빌딩의 모습. [뉴시스] 한진그룹이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KAL은 7일 오전 대한항공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KAL호텔네트워크가 소유한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윌셔그랜드센터와 인천광역시의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사업성도 재검토하기로 의결했다. 한진KAL이 호텔 사업을 정리하는 명분은 실적 악화다. 한진KAL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제주, 서귀포칼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국내에서 4개 호텔을 갖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맡아 온 한진칼 호텔 부문은 2015년 이후 매해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인수한 제주 파라다이스호텔은 재정난으로 개발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한진KAL은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를 매각하고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