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제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들의 임대료가 10개월간 30% 감면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30% 인하해 ‘착한 임대인운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인하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이에 입주기업의 임대료 부담은 매월 3700여 만원에서 2600여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총액기준으로 약 1억1000여만원이 감면된다. 현재 제주테크노파크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제주벤처마루에 18개사, 바이오융합센터 1·2호관에 37개사, 디지털융합센터에 5개사, 용암해수센터 1·2호관에 16개사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공유재산 조례로 도지사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대부료 등을 30% 감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오리온제주용암수는 3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을 기념해 기념식을 가졌다.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제품출시 3개월만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기념식을 열고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물량은 총 71톤이다. 수출기념식에는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박원형 동아로지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530mL, 2L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관계자는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은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뤄지고,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출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 51.1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545억14만7920원이다. 지난해 12월18일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한 차액 약 430억은 취득예정일자인 다음달 29일에 전액 납입 예정이다. 이번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항공업계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동종사업자간 결합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절감 △노선 활용의 유연성 확보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해 양사와 승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인한 항공시장 상황을 고려해 양사간의 양보를 통해 가격조정을 이뤄냈다”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것이며 운영효율 극대화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경영 안정화
▲ 제주드림타워. 코로나 확산의 어파로 드림타워의 대규모 공채도 화상면접으로 치른다. 롯데관광개발이 온라인을 통한 화상 면접 방식을 활용, 제주드림타워 신규 채용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사회로의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로 예정했던 ‘잡(Job)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고, 화상면접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화상 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 일정에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업들이 공채 일정을 미루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취업시장에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 및 사람인을 통해 이미 상당수의 지원자들로부터 이력서를 접수받은 상태”라며 “이번 화상 면접 방식이 더 많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기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이번 채용을 두고 “단순히 호텔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카지노, 항공서비스업, 면세점,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및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지하상가, 시장, 관광지 등의 공공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시장상인 등이다. 제주도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따라 30%를 감면할 수 있다. 공설시장 사용료는 50%를 감면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 관광지, 구내식당,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인 시설에 대해 다음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료 및 대부료를 30% 감면한다. 도는 감면조치를 통해 415개소, 4억2000만원이 감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하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 임대인에 대해서도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중국 춘추항공 코로나로 끊겼던 제주~중국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중국 춘추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제주~중국 상하이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28일 춘추항공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춘추항공 항공편이 하루 2회 운항한다. 춘추항공은 지난 27일 오후 9시45분 승객 20여명을 태우고 제주에 도착했다.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이어지며 이용객이 급감해 지난 16일 중국 동방항공사의 마지막 운항 이후 11일만에 제주~중국 간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올해 1월 하루 평균 중국인 입도객은 3042명에 달했다. 1월에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총 9만4328이었지만 감염증 확산이 본격화한 2월에는 약 보름간 4214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63명만 제주를 찾은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행 급감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우리 정부가 지난 4일부터 무사증 입국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데 따른 영향이다. 운항을 재개한 춘추항공은 제주~상하이 노선을 하루 2차례 운용한 후 내달 16일부터는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제주도청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영관광지 60곳 중 실내 관광지 12곳을 임시 휴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관할 국제평화센터, 제주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제주추사관 4곳은 다음달 2일까지 휴관한다. 김창열미술관은 상황 종료시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전시관은 별도 알림이 있을때까지 휴관한다. 제주시 관할 제주별빛누리공원도 다음달 2일까지 휴관한다. 서귀포 관할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현중화기념관, 서복전시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5곳도 모두 다음달 2일까지 휴관한다. 제주도는 휴관을 모르고 방문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도민과 관광객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산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낮 12시 30분으로 연장됐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낮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된다. 하산시간은 ▲윗세오름이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동능정상이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 ▲남벽분기점이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연장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아이젠(3월), 여벌옷, 식수, 간식 등을 준비한 안전산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윗세오름·진달래밭 등 물이 귀한 고지대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에이요코스메틱은 기존 노후화된 수도관의 노폐물과 녹물만을 제거해 주던 1세대 필터와 달리 잔류염소 제거 및 피부와 모발에 대한 영양 공급, 보습, 심신 안정까지 함께 케어해 주는 아로마샤워필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요아로마샤워필터는 약 500억개의 그물망으로 이뤄진 FDA시험규격에 맞춘 세디먼트 필터가 녹물과 불순물을 완벽하게 걸러준다. 영국산 고농축비타민C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잔류염소를 99.9% 제거해 주고 샤워필터 내부에 달팽이점액, 트레할로오스, 우유파우더가 겔 타입으로 구성돼 피부와 모발의 보습과 영양밸런스를 도와준다. 또 푸드그레이드 아로마향기는 피로감을 완화하고 릴렉싱 효과를 준다. 에이요샤워필터는 4가지 아로마향으로 출시됐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해 각 향을 이미지화한 글로벌 네이밍을 시도했다. 로즈마리 향은 프린세스인더포레스트(Princess in the Forest), 아카시아 향은 브리즈오브메이(Breeze of May), 장미꽃잎 향은 딥러브스토리(Deep Love Story), 플로럴향과 머스크가 어우러진 향은 어바웃로맨틱(About Romantic)으로 네이밍됐다. 아로마샤워필터는 에이
▲ 지난 18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재배농가, 수출업체, 행정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혜향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한라봉 수출에 이어 제주 천혜향이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천혜향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작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적작업은 재배농가, 수출업체, 행정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이뤄졌다. 천혜향 수출 물량은 25톤이다. 앞서 선적한 한라봉 물량 25톤과 함께 지난해 한라봉 수출 물량인 12.6톤에 비해 4배정도 증가한 물량이다. 이번 수출은 성산일출봉농협과 NH농협무역이 천혜향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한라봉 수출에 이어 제주 만감류의 미국시장 내 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지난 1년간 미국 수입농산물 기준에 적합하기 위해 농약사용량 등 안전성 기준 준수 및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2% 이하의 품질기준을 통과한 물량에 한해 수출된다. 강석보 조합장은 “국산 만감류 소비,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 주생산국인 미국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모두 끊겼다. 물론 제주로 들어오는 중국인관광객은 이제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 이용객 급감으로 하루 전인 17일 하룻동안 단 한 편의 직항 항공기가 운항하지 않았다. 그 이전 제주와 중국을 잇는 마지막 항공편은 16일 오후 1시 50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한 중국 동방항공 항공편이었다. 이를 마지막으로 2002년 무사증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제주와 중국 직항 노선이 모두 끊겼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은 지난 4일 무사증 일시중지가 시행되기 전까지 18개 노선 149편이 운항했다. 하지만 무사증 일시 중지 이후 이 노선이 큰 폭으로 축소됐고 결국 모든 노선이 운항을 멈췄다. 제주~중국 직항 노선이 멈추면서 제주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17일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은 6명에 불과했다. 전년 같은날 1611명이 제주를 찾았던 것에 대비해 9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들이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제주관광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국내 관광객 중점 유치 전략을 세우고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지난달 20일 이후 지난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이들은 80만2263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4.7%가 줄었다. 특히 무사증이 일시중지된 지난 4일부터의 누적 관광객 수 28만3482명으로 전년동기 50만221명보다 43.3%가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327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5만3825명보다 75.3%가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전멸하다시피 했다. 특히 지난 15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9명에 불과했다. 전년 같은날 보다 99.2%가 줄었다. 16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