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광어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제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은 광어양식 어업인을 돕기 위해 신라면세점이 제주광어제품 판매·홍보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약 4000만원 상당의 광어어묵제품 1300세트를 구매했다. 또 사내 약 27만명이 사용하는 인터넷 복지몰에 광어제품을 등록해 제주광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한다. 아울러 광어로 만든 횟감용 냉동필렛, 광어어묵제품을 전국 대기업 513개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인 ㈜웰스토리에 납품을 추진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차에 걸쳐 양식수협과 함께 추진해 온 광어회 드라이브스루 행사에서 총 1만2400팩을 판매했다. 광어어묵제품은 6146세트를 판매했다. 모두 3억83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28일 제주항에서 수출기업 15개사 대표, 제주도 최승현부지사,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온라인 쇼피몰 제주관 초도물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28일 제주항에서 수출기업 15개사 대표와 제주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온라인 쇼피(shopee)몰 제주관 초도물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는 제주관 초도상품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사 62개 상품(화장품 및 식품)으로 3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5월부터 ‘청정 자연 제주의 특별한 상품’을 슬로건으로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중 최다 방문객수를 보유한 쇼피(shopee)몰에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진흥원은 제주관 홍보 동영상을 제작,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 등을 진행해 베트남 전역의 잠재적 바이어들에게 제주상품을 노출시킬 계획이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기업들의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올해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비대면 포맷’을 대폭 강화해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과 국민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당초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정했던 엑스포를 연기해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엑스포의 올해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로 정했다. 올해 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비대면’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콘퍼런스에 세계 각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화상 콘퍼런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시 부문에서도 ‘사이버 전시’를 활용해 현장 전시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를 엑스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1일 입장객도 최대 3000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제주도내 개별주택가격이 11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주도는 2020년도 1월1일 기준 9만6232호의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9일 공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시대상 9만6232호의 개별주택가격 총계는 13조3373억원이다. 전년대비 1.28%가 떨어졌다. 이는 2009년 0.47%가 하락한 이후 11년만의 하락세다. 제주 개별주택가격은 2009년 0.47%가 떨어진 이후 2010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2010년 1.51%가 올랐고 2011년에는 0.33%가 상승했다. 이어 2012년 1.6%, 2013년 1.25% 등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4년 들어서는 상승폭이 보다 커졌다. 3.1%를 기록했다. 이어 2015년 4.72%를 기록하는 등 한자리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2016년 들어 15.90%로 급상승했다. 이어 2017년 16.83%, 2018년 11.61% 등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세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그러다 지난해 5.99%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률이 큰 폭으로 꺾였고 올해 들어서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해의 경우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6만1767호에 9조3504억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기업결합 건을 심사한 결과 이스타항공을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회생이 불가한 회사'로 인정해 예외적으로 결합을 승인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쪽이 기업결합을 막아 회사가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기준 -632억원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본잠식 상태였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수출 규제, 보잉 737-맥스(Max) 결함에 따른 운항 중단 등으로 79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빚을 갚을 자산도 부족하다. 지난해 말 기준 유형 자산이 450억원에 그쳐 항공기 리스료, 공항 이용료, 항공유 구입비, 임직원 임금 등지난달 말 기준 1152억원에 이르는 미지급 채무액을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국제선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 단기간 안에 채무변제 능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데다가 모회사의 재무상황 등을 고려하면 신주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조달도 불가능에 가깝다고 봤다. 공정위는 "제주항공 외에는 인수 희망자가 없는 등
▲ 제주신화월드 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시내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신화월드에 자리잡고 있는 시내면세점 사업을 오는 29일자로 최종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내면세점 면세사업권을 획득하고 2016년 영업을 시작한 후 4년만의 사업종료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시내면세점 사업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재고상품 판매 및 특허반납 절차에 들어갔고, 이 절차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최종 종료를 목전에 두게 됐다. 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이 문을 연 것은 2016년이다. 2016년 2월12일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은 영업 첫해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다.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을 무렵인 2018년 1월에는 제주신화월드로 업장을 이전했지만 매년 4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 4년 간 누적적자는 약 160억원에 달한다. 제주도로부터 매년 인건비를 지원받았지만 경영 안정화를 이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 제주행 관광객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하루 평균 2만4000명이 제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하루 평균 2만4000명, 모두 17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연휴기간(일평균 4만5000명)과 비교했을 때 50~60% 수준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1만3000~1만6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침체됐던 제주관광업계에 반짝 활기가 돌 전망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이 최대 70%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김포발 제주행 노선의 예약률은 현재 80%를 넘어간 상태다. 특히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 김포발 제주행 노선의 예약률은 93%에 달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1만~2만원대로 떨어졌던 제주~김포 항공권 가격 역시 10만원대로 다시 치솟았다. 숙박 예약률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제주는 22일 현재 오는
▲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가 텅텅 비어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내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이 22일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제주지역 소상공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매출액 300만원 미만 사업장이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의 47%로 나타났다. 월평균 매출액 300만원 미만 사업장은 코로나19 이전에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려 32%p가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사업장은 기존 15.8%에서 13.4%로 2.4%p가 줄었다. 1500만원 이상 사업장의 감소폭은 더욱 크다. 기존 35.4%의 비중을 차지했던 사업장이 18.2%로 줄었다. 17.2%p의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경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은 매출 감소가 7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임대료 부담 8.7%, 운영자금 및 인건비 부족 4.7% 등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감소 정도는 40~60% 미만 감소가 29.3%, 60~80% 미만 감소가 21.2%, 20~40%
▲ 제10회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에서 올레꾼들이 올레 8코스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 올레길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걷기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26일부터 같은해 12월26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2019 걷기여행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걷기여행길 누리집인 '두루누비(www.durunubi.kr)'에 소개된 563개 걷기여행길(지난해 기준·1851 코스) 가운데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 동안 걷기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지난해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제주올레'(15.9%)였다. 다음은 '해파랑길'(9.7%), '지리산둘레길'(8.0%), '덕수궁산책길'(5.9%), '두물머리길'(5.8%)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걷기여행 경험율은 37%(표준오차 ±1.55%)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 강정 마리나 개발계획 평면도.[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공공마리나 시설이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강정항 강정 공공마리나 시설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정 공공마리나는 어업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강정항 내 유휴공간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공간이다. 어촌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요트계류시설 18선석(50ft급), 부유식방파제 1개소, 배후부지 포장 등 부대시설공사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자, 올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2017년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2018년부터 본격 착공했다. 강정 공공마리나가 완공되면 국·내외 고급요트들이 입항으로 요트정비 및 관리, 지역관광 및 특산물 구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시 전경. 지난달 제주도내 고용률이 곤두박질쳤다.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66% 밑으로 떨어지면서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취업자수는 3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000명이 줄었다. 1.3%p의 감소율이다. 성별로 보면 여자가 1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5000명이 늘었지만 남자 취업자가 19만9000명으로 1만명이 줄어들었다. 취업자수는 2018년 4월과 같은 수준이다. 도내 취업자수는 2018년 4월 37만명 이후 수치가 오르락 내리락해왔다. 하지만 37만1000명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도내 취업자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39만명까지 취업자수가 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 급속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1월에는 38만9000명으로 집계됐던 것이 2월 들어 9000명이 줄어든 38만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이 하강 곡선이 지난달에도 멈추지 않으면서 37만명으로 줄어들었다. 고용률 역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고용률은 65.8%로 지난해 같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2차 판매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화로에 있는 제주포크테마파크에서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장으로 소비가 부진한 일부 축산물을 중심으로 지난 9일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스루 1차 판매행사’를 가진 바 있다. 1차 행사에서는 돼지고기세트, 닭고기, 유제품 등을 비롯, 5품목에서 총 878세트를 판매, 2037만3000원의 판매 실적이 기록됐다. 이번 2차 행사 제품은 1차 행사와 같다. 돼지고기 세트(3㎏), 돼지고기 가공품세트(2㎏), 닭고기 세트(3㎏), 제주담은우유(190㎖/24개), 모짜렐라 치즈(300gx2개)로 5종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의 경우는 삼겹살 1kg, 목살 1kg, 전지 1kg 등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 가공품은 고사리소시지 및 톳소시지, 떡갈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닭고기는 절단육과 정육, 닭가슴살이 각각 1kg씩이다. 판매방식 또한 1차 행사와 마찬가지로 구매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각 판매 상품을 결제하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