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앞바다에 있는 해녀상.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해녀박물관 부지 내에 ‘해녀의 숲’을 조성해 제주 동부지역 대표 테마형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녀의 숲은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올레길 21코스 구간인 구좌읍 하도리 3204-1번지 일원 3600㎡에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아와 쉬어가는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이 해녀의 숲은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전망대, 광장, 야생화 정원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제주해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해녀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맞춰 관람객 인원 제한, 방문객 간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근 주민을 초청해 오후 7시부터 10분간 미디어파사드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9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근 주민 90여명을 초청해 오후 7시부터 10분간 미디어파사드 시연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바다 물결과 함께 눈이 내리고 백록이 걸어가는 모습 등 제주의 자연 이미지를 형상화한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됐다.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인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각종 콘텐츠 영상을 연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미디어파사드는 가로 241m, 세로 42m의 벽면 안쪽에 1만개가 넘는 LED조명이 설치돼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27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시연회에서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도의 경관심의 절차에 따라 일몰 이후 밤 10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10분동안 만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밤 11시 정각부터는 일반 조명(경관조명)시설의 불빛도 꺼진다.
▲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9일 오전 개막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막했다.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엑스포는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대부분의 엑스포와 박람회 등이 모두 움츠러들 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멈추게 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는 코로나 이후가 더 건강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국제전기차엑스포가
▲ 종달항. [사진=다음지도 캡처]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종달항, 하효항, 온평항 등 3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해양관광거점 조성 및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제주시 8개 지역과 서귀포시 8개 지역 등 총 16곳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 9월 전국 11개 시·도 236곳이 신청했다. 예비계획서 사전평가, 해양수산부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 서면(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 60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제주 3곳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35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역별 사업신청 규모에 따라 1곳당 최저 60억원에서 최대 92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어항기본시설 등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 지난 2019년 5월 8일 열린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자회견 모습이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올해 엑스포 본 행사를 오는 9~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올해 엑스포를 예정대로 지난 4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반복되면서 정부와 제주도의 방역 지침에 맞춰 시기를 세 차례 연기한 끝에 9일 개막한다. 9일 오후 개막식이 열리는 ICC제주 일원에서는 전시와 체험, B2B, 컨퍼런스 등이 제주형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방식을
▲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제주삼다수가 대만으로 첫 수출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해 웅진식품과 손잡고 대만 식품 유통기업인 통일기업(Uni-President)이 운영하는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이번 대만 수출물량은 400여톤 규모다. 내년부터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이는 현지인들에게 대중적인 유통망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온라인 채널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이날 선적식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을 비롯해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이뤄졌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이번 대만 수출로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제주삼다수를 마실 수 있도록 시장
▲ 메종 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통해 ‘삼다정 투고 박스’를 선보인다. 코로나 시대 이젠 호텔음식도 배달앱을 통해 가정으로 찾아간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레스토랑에서만 맛보던 호텔 셰프의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삼다정 투고 박스’ 메뉴를 배달 서비스 플랫폼 ‘배달의 민족’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다정 투고 박스'는 ‘특대 방어회(4만9000원)'와 ‘모듬초밥(3만원)’, ‘큐브 스테이크&더운 야채(2만6000원)’, ‘고르곤졸라 피자(1만원)’, ‘칠리새우&유산슬 세트(2만5000원)’, ‘팔보채&탕수육 세트(2만5000원)’, ‘아보카도 다이어트 샐러드(1만5000원)’ 등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이번 메뉴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연동, 노형동 지
▲ 왼쪽부터 풋귤, 죽절초 제주산 화장품원료 소재 7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추가 등재됐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제주 향토생물자원을 채집해 새로운 화장품 소재를 발굴하고, 우수소재는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화장품 원료를 선택할 때 공신력 있는 국제기준으로 통한다. 이에 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올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8월 13일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풋귤, 풋감, 청귤, 황근, 해당화, 죽절초, 눈개승마 관련 소재 7건에 대해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신청했다 심사 결과 신청한 소재 7건 모두 심사를 통과해 ICID 등재 승인이 결정됐다. 현재 제주테크노파크가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한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는 올해 7건을 포함해 모두 13건이다.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는 화장품법으로 식품의약안전청고시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대한민국화장품
▲ 제주도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3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테마상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한 유일한 임금인 '광해군'의 이야기에 기반한 테마상품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의 하나로 제주도와 광해군을 연계한 ‘2020 으라차차, 어쨌든 원도심’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와 광해군의 연계성을 부각해 제주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광해군 관련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광해, 빛의 길을 걷다’, ‘원도심 광해 요리사(광해군 테마 레시피)’, ‘광해군 테마 기념품 및 체험프로그램’, ‘으라차차, 어쨌든 원도심 캠페인’, ‘온라인 토크 – 원도심 광해를 만나다’등 크게 5가지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원도심 광해요리사’는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등 7개 사업장이 직접 참여해 각종 문헌을 바탕으로 광해군이 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이하 '제주농협')는 다음달 1일 감귤데이를 기념해 감귤 가격지지를 위해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감귤 기획판매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감귤데이 기념행사가 소비지인 수도권에서만 이뤄져, 감귤 주산지인 제주에는 상대적으로 감귤데이 홍보가 안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서도 감귤데이 기념 감귤 기획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감귤 5kg 기준 1000원이 할인된다. 감귤데이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취소됐다. 하지만 감귤데이 기념 품종전시관은 농협지역본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감귤 가격지지를 위해 11월 초부터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기획판매전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상담센터.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소상공인 여행업체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2일 제주개발공사가 기부한 200억 원을 활용한 것이다.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총 지원 규모는 6억원 정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업체 중 정부재난지원금(소상공인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 여행업체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제주시는 제주웰컴센터 지하1층 여행업 재난지원금 특별접수창구에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여행업종별 기준으로 3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25일과 오는 30일은 일반여행업, 26일과 다음달 1일은 국내여행업, 27일과 다음달 2일은 국외여행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는 일괄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재난지원금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오는 30일 첫 선을 보인다. 탐나는전의 올해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다. 카드형 및 모바일형으로 120억, 종이형 상품권 형태로 80억원이 발행된다. 소비자들은 탐나는전 구매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카드형과 모바일형은 사용시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사용시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연말 정산시에는 사용액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500만원 이내다. 한도 초과시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탐나는전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인 경우에는 가까운 농협과 제주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카드형이나 모바일은 탐나는전 전용앱을 통해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5000원 권, 1만원 권, 5만원 권 세 가지 종류다. 지역화폐를 80% 이상 사용할 경우에는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탐나는전은 제주지역 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단 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