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 여행자들이 유채꽃이 만발한 올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주올레 홈페이지] 봄날 걷기 좋은 최고의 제주올레길로 7코스가 뽑혔다. 지난해 걷기 여행자들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6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2778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설문조사한 결과 최고의 올레길은 7코스(35.8.%)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뒤를 이어 10코스(32.3.%), 18-1코스(24.6%) 순이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월평마을에서 끝나는 제주올레 7코스는 외돌개,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지며 서귀포 해안의 절경을 모두 담은 길이다. 봄에는 갯무우꽃과 유채꽃이 지천으로 피어 여행자를 반기고, 마을마다 철쭉과 동백꽃은 엇갈리는 계절을 한 자리에서 맞아준다. 화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끝나는 10코스는 제주 4.3과 일제 시대 역사를 만날 수 있어 언제 걸어도 뜻깊은 길이다. 웅장한 산방산을 배경으로 유채꽃 밭과 알뜨르 비행장을 가득 채운 초록 채소들이 검은 밭담과 어우러진 풍광은 봄날에 더욱 반짝인다. '죽기 전에 꼭 걸어봐야 할 제주올레 길'로 꼽히는 18-1코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현대홈쇼핑에서 9000실을 남김없이 판매하는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후 9시35분부터 진행했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70분 만에 9048실 판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CJ오쇼핑을 통해 두 차례 진행(2월14일, 3월6일)된 방송에서 1만6000실 판매를 기록한 것까지 포함하면 한달 반 동안 3차례 방송에서 2만5000실을 판매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모든 객실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제주 시내 및 공항을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193회의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며 누적 이용객 20만명을 보유한 롯데관광개발의 오랜 홈쇼핑 노하우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제주공항에서 10분
▲ 탐나는전. 제주의 인물과 문화, 자연이 담긴 제주지역화폐 지류형 탐나는전이 나온다. 조선 말 제주의 의인 김만덕과 돌하르방, 관덕정, 성산일출봉이 주인공이 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제주지역화폐 발행 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류형 탐나는전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말부터 제주의 특징을 반영하고 제주만의 색깔을 지닌 지류형 상품권 디자인 개발을 착수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5만원권, 1만원권, 5000원권 3종으로 각각 제주의 인물, 제주의 자연, 제주의 문화를 담았다. 5만원권에는 제주의 인물로 조선시대 나눔과 베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운 거상 김만덕이 선정됐다. 1만원권에는 제주의 문화인 관덕정과 돌하르방을, 5000원권에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의 상징인 성산일출봉을 담았다. 각 상품권 배경에는 제주의 대표적 상징인 한라산을 중심에 넣어 제주지역화폐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새로 개발된 디자인은 다음 상품권 제작시부터 활용될 계획이다. 6월 경 판매대행점을 통해 선보인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탐나는전 가맹점은 3만2896곳으로 가입 가능한 전체 가맹점(4만7000여 곳)의 70%가 가맹점으로 가
▲ 한 마트에서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경기(서울, 인천 포함) 및 강원 지역의 가금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 강원 원주, 지난달 26일 경기 포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최장 잠복기인 21일 이상 추가로 발생하지 않음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현재 충남과 전북, 경남·북 지역에 한해 가금산물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23일부터 경기와 강원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이 추가로 허용된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타 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뜸한 상태지만, 지난 21일 전남 장흥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닥터유 제주용암수. 오리온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2021년 제5회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74개 대상 제품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협회장과 한국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인 강지원(인덕대 강사), 김하늘((주)더좋은물), 이한서(워터인사이드), 박채원(경희대 박사), 권순민이 참여했다. 심사는 6명의 워터소믈리에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일반생수,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탄산수 등 74종과 정수기 물을 검은 천으로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했다. 품평회 결과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89.75점을 획득해 이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계산되는 경도 200mg/L의 경수(경도가 높은 물) 제품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경도가 높은 이유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2L 제품 기준 칼슘 130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 안에 녹아있는 무기질
▲ '런투제주, 온라인 제주관광 가상 마라톤 대회' 포스터. 벚꽃이 흩날리는 제주의 아름다운 꽃길을 달리는 가상 마라톤 대회가 베트남 현지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한달 간 베트남에서 ‘런투제주, 제주관광 가상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가상 마라톤 코스는 제주벚꽃길, 유채꽃길, 제주바다길, 한라산숲길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가상 마라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라톤이 불가능한 만큼 최신 비대면·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각자의 자리에서 뛰고 기록을 재면서도 제주의 봄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한 것이다. 제주도 하노이관광홍보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상으로 ‘제주 자연에서 힐링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GPS 기반 기록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현지 유력 마라톤 사이트에 참가 신청을 한 후 대회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재웅
▲ 소라.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뿔소라 소비촉진을 위해 비대면 소라 판매행사(드라이브스루)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소라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소라 포획을 주 어업으로 하고 있는 도내 해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뿔소라 판매행사는 오는 23일 사계어촌계 주관으로 사계항 인근에서, 27일에는 고내어촌계 주관으로 고내어촌계 인근에서 열린다. 판매가격은 활소라(5kg) 3만원, 자숙소라(500g) 2만5000원, 소라젓갈(500g) 3만원, 소라꼬치(3꼬치) 1만원 등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소라판매 행사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 대상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소라 우수성 홍보 및 소라판매 방법을 강구해 소라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이 전국에 있는 21곳 국립공원과 연계해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투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투어)이란 여권을 가지고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해 인증을 받으면 단계별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개 공원 방문 시 ‘잎새’ 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21개 또는 22개 공원 방문 시에는 ‘나무’ 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기념품 신청은 22개 국립공원에서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한라산을 제외한 21곳 국립공원에서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는 한라산국립공원도 전국 국립공원과 함께 추진한다. 국립공원 여권은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성판악탐방안내소와 관음사탐방지원센터에서 선착순 800명에게 무료 배포된다. 전국 22개 국립공원 109개 시설에서도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여권 수령, 도장 찍는 장소, 인증 방법 등 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064-713-9950) 또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산일출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탐방로를 오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고가 지나가면 제주에 다시 중국인 관광객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중국인들이 제주행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17일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인 89.2%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 제주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가족과의 개별여행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 25.5%, 한국 17.1%, 유럽 16.1% 순으로 조사돼 일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로는 자연환경을 꼽았다. 체류기간은 2박3일 응답률이 47.5%, 4박5일이 32.6%로 확인돼 비교적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시기는 5,~6월이 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8월이 30.0%, 9~10월이 17.6% 순이었다.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환경(38.7%)과 트레킹 코스(21%), 즐길거리(12.5%)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도 관련 정보 수집 채널은 온라인 54.1%, 주변 지인 26% 순으로
▲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항에서 미국 시장에 수출할 물량 제주삼다수 140여톤을 선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을 비롯한 수출 관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미국 시장 수출 물량은 140여톤 규모로 올해 내 400톤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공사는 미국 서부권(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을 중심으로 4월부터 현지 주요 레스토랑과 한인사회가 형성된 한남체인, H.K Galleria 등 50여곳 입점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제주삼다수를 알릴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를 준수하기 위해 해외수입검증프로그램(FSVP)를 취득해 미국 시장 진출 요건을 지난해 12월 갖췄다. FSMA 시행 취지는 미국 내 포괄적 사전 예방관리에 중점을 둔 법규로 인증을 취득하지 않으면 수출할 수 없음과 동시에 FDA 시설 등록 정지 등도 가능한 법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국 시장 수출물량은 아
▲ 한 마트에서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경남 지역의 가금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에 대해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경남 통영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최장 잠복기인 21일 이상 추가로 발생하지 않음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현재 충남과 전북, 경북 지역에 한해 가금산물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16일부터 부산과 울산을 포함해 경남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이 추가로 허용된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전남과 충북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임을 고려해 3월 28일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 연장 및 행정명령 유지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는 15일 NH농협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희룡 지사(왼쪽)와 권준학 NH농협 은행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권준학 NH농협 은행장, 강승표 NH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홍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동 개발 및 이벤트 △전기자동차 오토 비즈니스 공동 개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 등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에서는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저리 금융상품인 ‘NH간편 오토론’을 출시한다. NH간편 오토론은 최저 연 2.91%(2021년 3월 15일 기준)를 적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