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인허가 현황(2021년 4월 기준). 제주도는 올해 4월 기준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4월(2172동·58만8863㎡) 면적 대비 10% 감소한 2312동·52만983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도가 지난달까지 도내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주거용, 문교.사회용, 상업용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허가 면적이 가장 크게 감소한 주거용은 인구 증가폭 감소, 민간 주택수요 부진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34%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코로나19 영향 및 제주지역 민간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문교.사회용도 전년보다 13.7% 줄었다. 상업용은 7.1% 감소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허가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소비심리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나면 건축허가 면적도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 환경보호를 기치로 내건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이 출시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자연을 넘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그린에디션을 첫 공개했다.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 디자인은 사각 형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한라산, 화산암반 등 브랜드 자산을 형상화해 적용함으로써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제주삼다수의 고유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상품명과 수원지를 양각으로 디자인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명은 표준 규격 점자로도 표기했다. 그 외 세부 수원지, 미네랄 함량 등 자세한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은 500mL와 2L 두 종류다. 각각 20개입, 6개입 묶음 단위로 삼다수앱(제주삼다수 클럽)을 통해 판매한다. 연내 1억병을 생산해 약 64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서 적용된다. 예매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한다.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국적항공사 최초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있는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시내 내국인면세점의 명품 매장 모습이다. 국내 유일의 시내 내국인면세점인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이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중문면세점에 해외 명품 브랜드 11개의 병행수입 상품을 입점해 고객 만족 향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입점하는 브랜드는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버버리, 몽블랑, 발렌티노, 토리버치, 에트로, 발리 등 11개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차별화 매장 조성이라는 콘셉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해외여행 쇼핑족의 수요를 해소하고자 이같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명품 브랜드 매장 개점을 기념해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6월 한달간 화장품·향수 30만원 이상 구매시 유동커피 드립백 세트를 증정한다. 시계·주얼리·선글라스 3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한라봉 캔들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별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면세쇼핑 만족을 통해 명품 면세점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 제주도는 21년만의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기념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4·3에디션 카드는 4·3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제주4·3을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카드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탐나는전 앱을 통해 우선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카드 발급 추이에 따라 현장 발급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탐나는전 제주4·3에디션 카드는 지난 3월 22일 ‘제주지역화폐 발행 자문위원회’ 심의 및 선정을 통해 확정됐다. 도는 4·3에디션 카드 사전 제작(5000장) 및 온라인 앱 개통 준비 과정을 거쳐 발급 준비를 완료했다. 카드 발급에 앞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급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4·3에디션 카드 4373장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증정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착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레저관광거점이 될 서귀포시 문섬 일대 해역은 각양각색의 산호초 군락이 형성돼 있다. 아열대 어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는 등 바닷속 경관이 뛰어나 수중레저 거점으로 조성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해수부는 2018년 이 지역을 해중경관지구로 지정한 뒤 2019년에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2020년에 수중레저에 특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서귀포항에 건립되는 해양레저체험센터는 건축면적 2369.24㎡, 연면적 4508.61㎡,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진행중인 건축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해양레저체험센터 1층에는 상설전시장 및 편의시설, 2층은 회의·기획전시실, 3층은 실내서핑보드 체험교육장, 4층은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30m×15m) 및 관람시설 등이 배치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2023년 하반기에 시설이 완공되면 사계절
▲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21년 소상공인 우수상품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우수상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기회를 제공해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신선가공식품, 향장품 등 36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된다. 또 도외 소비자 등 잠재적 고객 발굴을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도 함께 추진된다. 온라인전시관 운영 외에도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1층 주차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주대표 인기상품인 초당 옥수수와 돼지고기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현장 판매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올들어 4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만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5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제주에 모두 404만9338명(내국인 403만3737명, 외국인 1만5701명)이 여행 또는 관광차 방문했다. 전년 동기 344만4385명(내국인 326만6181명, 외국인 18만1204명)보다 17.5%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568만1392명)의 71% 수준까지 회복했다. 내국인(2019년 508만5019명)만 비교하면 80%까지 회복했다. 제주도는 입도객과 함께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비해 이달 제주국제공항과 관광사업체·공영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수칙을 집중 안내하는 한편 방역 실태점검 등에 나서면서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요소를 줄이겠다는
▲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부처님오신날이었던 지난 19일 제주행 관광객수가 예사롭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부처님오신날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모두 4만100명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이던 2019년 부처님오신날(5월12일) 3만8774명 보다 3.2% 늘었다. 2019년 부처님오신날은 일요일로 당일보다는 직전 금요일(5월11일, 4만1295명)과 토요일(5월13일, 4만3005명)에 입도객이 더 많았다. 올해 입도객은 지난해 부처님오신날(4월30일, 4만6940명) 보다는 14% 줄어들었으나 이는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수요일로 연휴와 큰 연관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은 목요일로 전날인 29일부터 주말인 5월2일까지 4일간 모두 13만8802명이 제주를 찾았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만4700명이 방문했다. 제주도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전경.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호텔 객실 분양계약자들이 무더기로 계약해지 소송에 나섰다. 도내 분양형 호텔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 반환 소송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드림타워 건설과정에서 분양형 호텔 매입 의사를 밝힌 서울 거주자 A씨 등 180여명이 최근 유한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를 상대로 계약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분쟁은 호텔레지던스 분양과정에서 불거졌다. 그린랜드센터제주는 분양 당시 연간 24일 객실을 사용하는 수분양자들에게 분양가 5%의 20년간 확정임대수익을 약속했다. 그린랜드센터제주는 객실 사용없이 위탁할 경우 연 6%의 확정 수익을 내걸었다. 당시 호텔레지던스 분양가는 스탠다드스위트(802실) 65㎡ 기준 평균 7억원, 프리미어스위트(42실) 136㎡는 14억원에 달했다. 수분양자가 스탠다스스위트 계약 후 연 6% 확정 수익을 선택하면, 부가세를 제외 연 3820만원을 챙긴다. 연 5% 확정 수익을 선택하면 20년간 연 3180만원의 수익을 보장 받는다. 문제는 준공시점때문에 불거졌다. 녹지그룹과 롯데관광개발은 당초 2019년 9월 개장을 목표했지만 중국발 사드(THAAD)
▲ 제주도 도심 전경. [사진=뉴시스]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은 올해 수출 경기가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수출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을 꼽았다. 17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1년 수출 전망과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올해 수출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52.3%다. ‘악화될 것(27.1%)’이라고 답한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제주상의는 기업들의 응답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기 회복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액 피해 정도는 '보통(40% 이상~60% 미만)’과 ‘낮음(20% 이상~40% 미만)’이 2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높음(60% 이상~80% 미만) 19.0%, ▲매우 낮음(20% 미만) 16.7% ▲매우 높음(80% 이상~100%) 11.9%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 기업 중 90.5%가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반면 피해가 없는 기업은 9.5%에 불과했다.
서민들의 주류이자 제주 대표 탁주인 제주막걸리가 11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한라산소주 출고가에 근접했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낮은 가격으로 제주막걸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주 주류업계에 따르면 ㈜제주막걸리가 6월1일부터 공장 출고가를 1180원으로 올린다. 기존 1060원에서 120원 올려 11.3% 인상된 가격이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있는 녹색 뚜껑의 제주막걸리는 1400원으로 오른다. 1200원에서 200원 올린 값으로 16.5% 인상된다. 제주막걸리 소비자가격은 편의점 기준 1300원에서 1400~15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1병당 3000~4000원이던 일반식당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조정은 인건비와 재료비 등의 원가가 오른 탓으로 보인다. 쌀과 포장재 가격이 오른 것도 더해지면서 결국 출고가 인상으로 이어졌다. 국내산 쌀의 평균 도매가격은 5일 기준 20kg 5만792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125원과 비교, 약 22.9% 올랐다. 주세법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다. 탁주와 맥주의 과세 기준이 주세법 개정으로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주세는 이로 인해 1ℓ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