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월드에서 운영되던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공실로 남은 자리에 신세계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을 추진 중이다. [제이누리DB]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정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조정심의회를 열고 제주 안덕면에 조성중인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아울렛'에 대해 사업조정을 권고했다. 중기부는 신세계사이먼에 사업조정을 신청한 협동조합 회원사 및 공동참여자가 판매하는 372개 브랜드와 중복되는 브랜드의 입점 및 판매를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신문 등 대중매체의 홍보를 연 4회 이내로 제한하고 설날·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판촉 행사를 제한하라고 권고했다. 중기부는 신세계사이먼에 심의 결과가 통보된 날부터 3년간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권고사항을 위반하면 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이행명령·벌칙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제주 지역 첫 프리미엄 아웃렛인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아울렛' 개설 계획이 예고되자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단체 2곳이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며 사업조정을 신청한 데 따
▲ 의귀리 승마 프로그램 제주관광공사가 가을시즌을 맞아 서귀포시와 함께 농촌관광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농촌관광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농촌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마을로는 하효마을, 신흥2리, 의귀리, 한남리, 마라도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가족 단위 소규모 그룹,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이 구성됐다. 특히 공사는 이번 가을시즌을 맞아 기존 판매가격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프로그램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기획전을 준비했다. 지역 특색을 갖춘 마을별 농촌관광 상품 프로그램을 위해 주민들은 상품을 직접 운영하고, 관광객 및 도민들을 맞이하는 호스트로서 참여한다. △신흥2리 동백마을은 동백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 △하효마을은 지역 특산물 감귤을 활용한 과즙 만들기, 타르트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프로그램 △의귀리는 초원에서 즐기는 일반 승마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 승마 교육 프로그램 △한남리는 원시림, 편백나무 숲으로 구성된 머체왓숲길 투어 프로그램 △마라도는 주민과
▲ 제주형 재난지원금.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따른 지역생산 유발액이 최소 1333억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1~4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406억원을 지급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급액의 77.2%인 1085억 원이 도내 가계소비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2.8%는 현금사용 및 저축 등으로 소비된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형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지역생산 유발액이 1333억원, 부가가치가 705억원으로 조사됐다. 각각 도내 가계소비 지출액 1085억원의 약 1.23배, 약 65% 수준이다. 또 지역내 취업자 수는 1677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1차 제주형 재난지원금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20만 원에서 4인 가구 이상 50만 원 지급됐다. 지난해 4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두 43일간 지급됐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 지난 15일 2022년도 생활임금 산정을 위해 2차 생활임금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는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생활임금 시급 기준을 1만660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1만150원과 비교해 5%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 산정은 제주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임금근로자들이 주거·교육·문화 등 기본적인 소비지출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 개발한 생활임금 산정모형을 적용,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5일 1차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었지만 노동계와 사용자 간 생활임금 산정에 이견이 있어 2차 회의에서 추가 심의할 것을 의결했다. 지난 15일 2차 회의에서 3시간여의 심의 끝에 의결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 및 최저임금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2017년 생활임금제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출자·출연기관과 민간 위탁, 공공근로와 국비 지원 일시적 근로자 등으로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부터 민간부문을 제외한 준공공부문까지 전면 적용하고 있다. 이날
▲ 제주관광공사가 한류스타 활용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류스타를 활용해 한류 팬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한류스타 ‘황치열’은 본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선보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제주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숲과 에메랄드빛 바다, 꽃들이 만개한 올레길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가수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제주 가을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황치열은 지난 12일 한국과 중국의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를 발매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했다. 황치열은 2016년 1월 중국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해 높은 인지도와 스펙트럼 넓은 팬덤을 쌓아왔다.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성장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사는 한류스타의 뮤직비디오와 직접 촬영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등을 활용해 한류 팬층을 타
▲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국내선 도착장 앞에서 제주도관광협회 소속 관광통계 담당자들이 눈셈 조사를 통해 골프객, 낚시객, 등반·올레길, 단체관광객 등 여행목적에 따른 관광객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변지철 기자]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국내선 도착장 앞에 계수기(카운터기)를 연신 눌러대는 두 남성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 현황을 집계하는 제주관광협회 소속 관광통계 담당자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제주는 비행기 또는 배를 타고 방문한 입도 관광객 통계를 매일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의 경우 톨게이트 통과 자동차 대수를 어림잡아 방문객 집계를 하고 있지만,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공항과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 수를 집계해 타지역보다 비교적 정확한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주가 해외여행 대체지로 떠오르면서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꺾지는 못하는 셈이죠.' ▲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
▲ [제이누리 그래픽] 추석을 앞두고 제주도내 노동자 1987명이 사업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설업 체불임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즈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보다 늘어났다. 제주도는 올해 8월 말 기준 모두 72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도내 노동자 1987명이 임금체불을 겪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지역 체불임금 액수는 2019년 이후 100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8월 말을 기준으로 2018년 76억원대에서 2019년 8월 말 112억6900만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엔 114억4700만원까지 올랐다. 올해 체불임금 신고액은 모두 104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8.8%p 줄었다. 올해 체불임금 중 70.1%를 차지하는 73억 1400만원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중재를 통해 해결됐다. 28.3%인 29억5400만원은 사법처리 중이다. 이를 제외한 1억 7050만원(1.6%)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체불임금은 줄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상황이 달랐다. 올해 건설업 노동자 887명(232곳)이 약 41억원을 받지 못해 업종별 가장 큰 비중(39.5%)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미디어아트 전시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산지'를 갖는다. [제주관광공사] 제주시 산지교 옆 산지천에 알록달록 화려한 작은 한라산이 세워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비대면 경관조성 사업인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산지(컬러풀산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 중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4일간 운영되고 있다. 한라산과 오름을 모티브로 한 ‘힐링 미디어 넷 아트(Healing Media Net Art)’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작업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천년향’을 제작·총괄했던 한경아 연출감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총괄했던 기술감독이 참여했다. 제주의 비와 바람에 견딜 수 있는 소재면서 제주에 어울리는 그물과 한지를 활용해 제주다움을 반영한
▲ 제주삼다수 [제이누리DB] 제주삼다수의 도외 위탁판권을 가진 광동제약이 2025년 말까지 다시 4년간 판매권을 더 갖는다.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연장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7일 제주개발공사(JPDC)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외 동반협력사 공개모집'에 참여한 결과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4년간 도외 전 지역에 소매용 제주삼다수와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한다. 광동제약은 2012년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로 선정돼 9년째 소매 판매를 맡고 있다. 제주삼다수 소매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이들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현재와 같이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을 맡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감귤 [제이누리DB] 올해 제주지역 노지감귤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서귀포시 지역은 고른 착과를 보인 반면 제주시 지역은 해거리 현상으로 생산 예상량은 전년보다 1만8000톤(3.5%) 감소한 49만7000톤 내외(47만 9000~51만5000톤)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수는 842개로 전년보다 58개(6.5%) 적었다. 최근 5년 평균 858개에 비해 16개(2%)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크기(횡경)는 46.7㎜로 전년보다 4.0㎜, 평년보다 5.4㎜ 컸다. 착과량이 적은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5.5㎜, 평년보다 6.1㎜ 컸다. 착과량이 많은 서귀포 지역은 전년보다 2.6㎜, 평년보다 4.9㎜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변화로 봄순 발아 및 개화가 전·평년 대비 7~8일 빨리 진행됐고, 7~8월 많은 강우로 열매 크기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도는 6.5°브릭스(이하, ‘Bx’)로 전·평년보다 각각 0.2°
▲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제주산 레드키위 선별 작업중이다. 제주산 레드키위 3톤이 선박편으로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되는 레드키위는 지난 4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 수확한 극조생 ‘홍양’ 품종이다. 후숙 후 당도는 17브릭스 내외다. 말레이시아 수출가격은 400g 1팩당 지난해와 같은 3000원 수준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말레이시아 3톤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8개국 3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7개국(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몽골, 대만) 142.3톤이다. 이는 국내 키위 수출량 389톤의 36.5%다. 국가별 선호도는 동남아시아는 레드키위(홍양)와 골드키위(스위트골드)를, 일본은 그린키위(헤이워드)를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는 우크라이나 등 수출국을 확대하고, 10월 중순에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판촉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제주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국내육성 키위 품종 보급, 안정생산 기술 및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80명을 공개 채용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로는 호텔(객실, 식음료, 조리, 세일즈), 카지노(보안), 통합지원(인사, 재무, 크리에이티브, IT, 시설)으로 10개 부문이다. 모두 80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선발은 서류 전형 및 1, 2차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은 우대된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호텔 및 카지노, 고객 서비스 등 각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가 채용 중”이라며 "역량 있는 인재와 함께 제주 도심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