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름스테이 로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선보이며 제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22일 오전 서울 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다. 제주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하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제주방언인 가름은 작은 동네, 마을을 뜻한다. 동, 서쪽 지역을 부를 때는 동카름, 서카름으로 칭하고 남쪽과 북쪽은 알가름, 웃가름이라고 말한다. 공사는 그간 제주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파티, 로캉스 등 주민주도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빠른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질 높은 서비스와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선 통합된 브랜드 체계속 관리와 일관된 브랜딩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1년간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여행의 새로운
▲ 다음달 말부터 제주~인천 뱃길을 운항할 '비욘드 트러스트'호.[연합뉴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된 제주∼인천 여객선이 다음달 취항을 재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카페리(여객·화물겸용선)의 다음달 말 취항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국내 여객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로부터 2019년 수주한 2만7000t(GT)급 카페리(Car Ferry)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 명명식을 열었다. 이 선박은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로 승객 850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 등을 싣고 최대 23.2노트(시속 43㎞ 정도)로 운항할 수 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저중량, 저중심으로 설계돼 운항 시 복원성을 극대화했으며 침수나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해상탈출 설비(MES), 위성항법장치, 화재 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을 갖췄다. 선체 내부에는 90여 개 고급 객실과 레스토랑, 비즈니스 라운지, 선셋 테라스
▲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의 관광객, 관광업계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지난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 현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제주도가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무사증 입국 제도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무사증 제도 재개 요청과 함께 크루즈선 입항 전면개방을 추진해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 허브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정부는 격리면제 국가 확대, 무사증 제도 부활, 3단계에 걸친 해외 직항노선 재개 등 국제항공 수요 회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전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힘들게 버텨온 관광사업체의 재기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중화권과 일본시장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
▲ 많은 인파가 한라산 정상에 모여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2022년 임인년 새해맞이 한라산 동능정상 특별 야간산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매년 1월 1일 새벽 0시에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통한 동능정상 야간산행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산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에도 평상시와 같이 탐방예약제(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를 운영한다. 입산은 오전 6시부터 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도민과 관광객이 집에서도 새해 한라산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해맞이 일출 영상을 한라산국립공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2022년 새해 일출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비대면으로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이누리 그래픽] 주택 2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소유자 1469만7000명이 보유한 주택은 1596만8000호다. 전국 1인당 평균 소유주택은 1.087호로 전년(1.094호)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택 1채 소유자는 전체 대비 84.2%(1237만7000명)이고, 2채 이상 다주택자는 15.8%(232만명)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다주택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20.6%), 세종(19.8%), 충남(18.8%)으로 집계돼 제주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14.5%), 광주(14.7%), 대구(14.8%) 등은 전국에서 다주택자 비중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 1인당 평균 소유 주택수는 제주 거주자가 1.15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 평균(1.09호) 보다 높은 지역은 제주(1.15호), 부산(1.13호), 충남(1.12호), 강원(1.12호), 전북(1.11호), 충북(1.10호), 전남(1.10호) 순으로 나타났다.
▲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을 대상으로 상대국 방문시 격리 부담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기로 한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25일 제주에 첫 외국인 관광객이 온다. 제주관광공사는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20여 명이 이달 말 제주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은 오는 25일 오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자동차협회가 해외여행 재개를 위해 만든 자가운전 안심상품을 통해 제주를 찾는다. 현재 제주와 싱가포르를 운행하는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이들 단체여행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내선을 갈아타고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2월 4일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지역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중단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제주를 찾는 첫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 된다. 이번 자가운전 안심상품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동안 제주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싱가
▲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제주 추자도 묵리포구항에서 30㎾급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한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방파제에 부딪히는 파도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을 제주에 보급, 실증작업에 나선다. 해수부는 16일 제주 추자도 묵리포구에서 30㎾급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파력발전은 파도의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에너지다. 태양광이나 풍력보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만 파력발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2003년부터 파력발전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했다. 2016년에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터빈과 전력제어기 등 핵심 설비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실증 플랜트를 구축한 바 있다. 그간 확보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준공한 추자도 파력발전 실증플랜트는 섬과 연안에 실제 보급할 수 있는 시제품 수준으로 제작됐다. ▲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제주 추자도 묵리포구항에서 3
▲ 오는 19, 20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주수산물 상생할인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제주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 제주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는 오는 19, 20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도남동 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도 수산물가공유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질 좋은 수산물을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자반고등어 1마리(300g 내외) 2100원, 참가지미 3마리(330g 내외) 3500원, 순살은갈치 1마리(140g 내외) 5000원, 굴비 10마리(700g 이상) 7000원, 순살참조기 1봉(450g) 7000원, 해물모둠 1봉(800g 내외) 8500원, 은갈치 1마리(300g 이상) 8500원, 은갈치 1마리(400~500g) 1만3500원, 옥돔 1마리(190~225g) 1만원, 흑옥돔 1마리(650g 내외)
▲ 제주도내 마을어장에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모습. 제주도내 마을어장에 홍해삼 수산종자 12만마리가 방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녀의 주소득원인 홍해삼 자원회복을 위해 연구원에서 생산한 홍해삼 종자 12만마리를 오는 16~18일 도내 마을어장 4곳에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홍해삼은 지난 5월부터 자연에서 채취한 어미해삼의 수정란을 직접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종자다. 현재 1g 내외로 성장한 상태다. 현재 제주 마을어장은 수온 상승과 각종 오염원 등으로 유용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갯녹음 어장이 확대되면서 해녀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방류 효과가 크고, 갯녹음 어장에 적응력이 높은 홍해삼 종자 방류를 위해 사전조사를 통한 어장등급 평가 후 4곳의 적지를 선정했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해녀문화가 지속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종자방류 외에 새로운 소득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매년 수산종자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올해도 다금바리를 비
▲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제이누리 DB] 추자도 일원에서 '제13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제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해 12일 개막했다. 제주도와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추자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추자도 참굴비 등 추자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추자 참굴비·멸치액젓 1+1 판매 △선착순 인증샷 이벤트(추자 올레길 및 관광지) △추자예술인 작품전 △역대 참굴비축제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위원회는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자 올레 18-1코스를 체험하는 올레길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추자 참굴비·멸치액젓 1+1 판매 및 선착순 인증샷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추자 참굴비, 멸치액젓 등 추자 특산물이 증정된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추자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추자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내년부터 제주지역 전업 농민에게 20만원씩 농민수당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2022년 예산안에 농민수당 지원사업비 112억원을 처음으로 편성하고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제주지역 전업 농업인 5만600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농민수당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3년 이상 제주에 실제 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업인이다. 전업농으로 인정되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건강보험법상 직장 가입자와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연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제외된다. 도는 농민수당 지급대상을 5만5952명(제주시 2만8270명·서귀포시 2만7682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 농민수당심의위원회는 2022년 농민수당 지원계획안을 심의, 농민 1명당 연간 4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세정부서에서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보리빨대 제주개발공사가 창업 지원한 소셜벤처기업이 제주보리를 활용한 친환경 보리빨대를 개발해 화제다. 제주개발공사(JPDC)는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내가Green제주 소셜리빙랩’을 통해 발굴한 소셜벤처 K-KOB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보리빨대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 플라스틱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 또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주제로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K-KOB은 당시 친환경 보리빨대 개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입상했다. 공사는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Living-Lab)’ 방식을 도입해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K-KOB의 보리빨대는 보리줄기 속이 마치 빨대처럼 비어있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보리줄기를 친환경적으로 가공해 보리빨대로 제작한 대안빨대다. K-KOB은 공사의 창업 멘토링을 통해 보리빨대 아이디어를 제주보리농가와 연계해 우수한 보리줄기를 공급 받고 보리빨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리빨